<p><span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18px; ">오랜만이다, 그래. </span><br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18px; "><span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18px; ">이제는 나도 내 얼굴이 </span><br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18px; "><span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18px; ">선해보이고 복이 많겠지만 무언가 조상중에 안 좋은게 씌여서 </span><br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18px; "><span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18px; ">빛을 발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걸 안다. </span><br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18px; "><span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18px; ">너희들과의 반복된 만남은 너희들의 공격패턴을 파악하도록 했지. </span><br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18px; "><span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18px; ">너희들은 정말 어디에나 있구나. </span><br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18px; "><br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18px; "><span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18px; ">최초의 만남은 압구정이였지. 그 때는 너도 혼자였어. </span><br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18px; "><span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18px; ">그리고 신촌, 신도림. </span><br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18px; "><span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18px; ">신도림때는 마침 좀 한가했고 너희들이랑 진득허니 이야길 했었지.</span><br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18px; "><div class="text_exposed_show" style="display: inline; color: rgb(51, 51, 51);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2.800000190734863px; line-height: 18px; ">계속되는 나와의 질의응답. <br>내가 너희들 한테까지 <br>"그쪽 특이하다는 말 자주 듣죠?" 라는 말을 들을 줄은 몰랐다. <br>아 솔직히 그 땐 좀 충격이였다. 내가 진짜 막장이구나...너희들 한테까지 특이하다는 말을 들을 줄은 몰랐으니까....<br><br>하여튼 너흰 매우 짜증이 난다는 표정이더구나. <br>하긴 30분 넘게 자꾸 어디론가 데려가려고 하고 그게 안되니까. <br>"왜요? 저기서 앉아서 할 수 있는 이야기면 여기서도 할 수 있잖아요?^^" <br><br>근데 나도 너희가 말걸면 짜증나. <br>왜 하필 시간 없을 때 말걸고 그래. 시간 있으면 내가 너희랑 얼마든지 이야기 할 수 있는데. 너희를 짜증나게 할 수 있는데. <br>그 시간만큼 한 사람이라도 너희랑 덜 만나게 할 수 있는데. <br><br>그리고 어제 천안 신세계 백화점에서 또 한 번. 오랜만이더구나. <br>'후우우우우....내가 그렇게 만만해 보이는 인상인가?'<br>조금 짜증이 났어. 너는 유시민이랑 진중권을 합쳐놓은 호감가는 생김새. 근데 난 시간이 없었어. 그래서 말했잖아. <br><br>"정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3문장으로 요약해봐요. 내가 그것까지만 들어줄게요." <br><br>근데 또 어쩌구저쩌구. <br>난 급해서 가겠다는데 진짜 약속에 늦겠는데 <br>왜 너가 그게 중요하지 않다고 하니. <br>중요한건 차에 치이거나 집안에 누가 돌아가셨을 때가 중요하고급한거라고? 약속에 늦는다고 큰일나지 않는다고? <br><br>...너흰 잘못 걸렸어. 내가 중학교 때 집 앞 놀이터에서 5만2천원 삥 뜯길 때도 양아치들한테 "2천원만 가져가세요" 라고 했다가 "에바야" 소리 들은 놈이야.<br><br>내가 영어 상급2와 일본어 상급 디베이트를 거치면서 그런식의 공격할 부분이 너무 많은 논리를 잘 잡아내는 사람이야. <br><br>"...그래요, 내가 약속에 좀 늦는다고 해서 세상이 바뀌진 않아요."<br>"그렇죠? 저희와 인생을 봐꿀 수 있는 이야기를 10분만 해요."<br>"그렇다고 이 약속이 나한테 중요하고 급하지 않은건 아니에요. 나한테는 그쪽이랑 여기서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보다 오랜만에 친구랑 만나는게 더 중요해요."<br>"아니죠! 그건 중요한게 아니죠"<br><br>멍청한놈 디베이트 할 때 범하기 쉬운 실수 중 하나인 극단적 입장 취하기를 저질러 버리다니. 말할 땐 속 시원하겠지만 곧 몇 배로 공격 당한단다. 애초에 넌 나랑 이길 수 있는 싸움을 하는게 아니야. 주제는 어느새 너희들이 원하는 주제에서 '내가 어떻게 느끼냐'로 바뀌었으니까. 그리고 이건 내가 그렇다고 하면 곧 그 말이 법인 어떠한 객관적 자료와 논라도 통하지 않는 주관적 논리 끝판왕인 게임이야. 이 주제는 너희가 뭐라고 말하든 내가 "아닌데?" 라고 하면 게임 끝이야. 애초에 너흰 처음에 말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벗어났어. 너무 쉽게 걸려들였구나.<br><br>그리고 디베이트를 끝내고 나서 가려는데 아뿔사 내가 간과한게 있어.<br>너희 또한 논리적으로 말 싸움을 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였어. 어떻게든 물어지니까. 애초에 내가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야. <br><br>포기하고 가려니까 내 어깰 잡네. 뼈가 보이는 앙상한 팔로.<br>"이거 놓으세요. 잡지 마세요."<br>"하지만 이대로 가시면 대대손손 조상들까지 복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립니다."<br>이번엔 내 백팩 손잡이를 잡네. 그래 그거 잡기 쉬우라고 그렇게 만들어져있긴 한데 너희가 잡으라고 있는건 아냐.<br><br>"이거 놓으세요. 잡지 마시라구요. 만지지 마세요."<br>"잠깐만..."<br>"놔, 놓으라고. 만지지 마. 따라오지마"<br>그제사 잡은걸 놓았지만 난 나름 정색하고 무서운 표정지었는데도 따라오긴 계속 따라오더구나. <br>그 후엔 다른 여자들에게 말을 걸고 있고.<br>2시간 후에도 너흰 동일한 자리에서 다른 여성에게 말을 걸고 있더구나. 비오는데 우산 써가면서. 대단해. 그 열정으로 다른걸 해봐. <br>니들은 대대손손 조상까지 복 받았으면서 그런 짓을 하고 앉았니. <br><br>얼굴이 저런 놈들 꼬이게 하는 만만한 형태인건 바뀌지 않으니까 다음에도 또 꼬일테고 다음엔 진짜 제대로 짜증나게 해야겠다. <br><br>아니, 놀려볼까? 나도 그거 믿는다고 난 다른 지파 사람이라고 님들은 어느쪽 라인이냐고. 요새 사람들이 잘 안 넘어오지 않냐고 그쪽은 오늘 몇명이냐 하냐고. <br>아니면 오타쿠처럼 "안된다능...집에서 우리 미쿠짱이 기다링다능...애니 봐야한다능....내 앞길을 막지 말라능!!!! 님들도 미쿠짱 좋아하냐능 (철컥) 더 이상 내 앞길을 막으면 훗...어쩔 수 없이 내 숨겨진 힘을 써야겠다능..."<br>다단계인척 해볼까 "아 좋죠좋죠 사실은 제가 정수기 파는 사람인데 제이야길 먼저 들어주시면 따라가서 듣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정수기 뭐 쓰세요?" <br><br>ㅋㅋㅋㅋ미친놈들한테 미친놈 취급 받으면 엄청 웃길 것 같다. <br>다음 만남이 기다려 지는구나. <br>아 근데 저같은 분 아니면 저런 사람들이랑 만났을 땐 인격적 대우 해주시지 마시고 말 걸어도 무시하고 가는게 최고입니다.</div>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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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도남도 차도남도 아니야
나는 시밝남
시크하면서도 밝은 남자야
※사진찍기 좋아하는 나란 인간의 대한 개략적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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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말년휴가>
우리집 코카스파니엘 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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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백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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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대-1 여름>
차이니스 위크때 가면소품과 한가로웠던 여름 방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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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고-3 겨울>
제주도로 졸업여행 갔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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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오사카 여행가서 하루에 1만장 넘게 팔린다는 먹거리를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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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대-1 여름>
차이니스 위크 참가 멤버들과..여자들은 다 중국인 가운데와 바로 뒤는 한국인 그 옆은 일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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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고-2 여름>
축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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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2007년 1월 고-2 겨울>
고3 올라가기 전 캄보디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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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고-2 여름>
학교행사로 가을 문학의밤에 출품할 단편영화 찍는중 영화명은 "소,나귀"
풀과 꽃을 먹던 소와나귀가 먹을게 떨어지자 마지막 풀을 놓고 싸우다 지나가던 양한테 빼앗기고 둘이 싸우던게 허탈해서 쓰러지고 화해의 의미로 웃으며 끝나는 작품. 나름 매트릭스 특수효과도 들어가있는 역작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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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고-3 겨울>
졸업사진 찍는 고3 남학생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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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고-3 여름>
교실에서 체스를 즐기는 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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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고-3 가을>
고3이 되고나서 맡게된 가을 문학의밤 MC. 가르마가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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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고-2 여름방학>
디사이플즈 다녀오고 학교 후배(중1)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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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고-2 여름>
축제때 소,나귀 홍보차 분장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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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고-3 겨울>
제주도 졸업여행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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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고-3 겨울>
수능이 끝나고 고3들이 준비한 고3파티 공연중 일부, 허리케인 블루 패러디 보헤미안 랩소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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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고-2 여름>
국토순례중 초6 후배에게 등을 두드림 받고 좋아하는중..으이그 기특한것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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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고3 졸업전>
사촌형과 떠난 청주-부산 자전거여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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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대-1 봄>
학교 기숙사서 월드 페스티벌 끝나고 태국친구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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