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반말로 합니다.

나도 더샵 퍼스트월드에 사는놈이다???

그런데 어제 말이야 엄청 빡치는 일이있었어,

우리 아파트는 총 6개 동이있고, 지하에 하나, 4동에 탁구장이 하나 이렇게 둘이있어

그런데 4동 탁구장이 에어컨이 틀어져있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친척들과 가족들 다같이 갔지

그런데 사람이 엄청 많은거야

그래서 우리도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고있는데.

어떤 아저씨몇명이 왔다가 사람 많은거 보고 짜증어린 얼굴로 나가더라??
그리고 몇십분후에 우리가 탁구치고있는데 엄청더운거야

그래서 천장에있는 에어컨 확인해봣다??

(참고로 에어컨이 천장에 홈이 파져있는거라서 아래에서는 켜져있는지 꺼져있는지 몰라.)

그런데 에어컨이 안나오네??
우리 아빠가 빡쳐서 경비원한테 왜 갑자기 껏냐고하니깐

4동주민(아까 그 들어왔다 나간 아저씨)이 전기세아까운데 사람 얼마 있지도않은 탁구장에 저렇게 에어컨을 틀어왔냐고 방금 민원이 들어와서 꺼버렸다는거야.

(참고로 우리는 총 14명인가 그랬다.우리가족 6명에 다름 주민 8명정도)

그래서 그럼 우리도 주민이니깐 다시 켜주세요 했더니

안된데. 통제실에 말해야된데.

그래서 아빠가 통제실에전화했더니

다른동사람은 주민취급도 안해주더라고

지금 4동주민이 전기세때문에 민원을 해서 우리쪽이 이해를 해줘야된데.

그래서 이해하긴하는데 어떻게 멀쩡하게 주민들이 탁구치고있는 탁구장 에어컨을 아무말도 없이 갑자기 꺼버리면

우린 그냥 나가라는 거잖습니까.

했더니 무작정그냥 

그쪽이 이해해주세요 하는거야

그러니깐 우린 몇십분 기달려서 이제 드디어 탁구치는데 덥고 꼬우면 그냥 나가라 이거지.

그 민원하나때문에 지금 주민 열몇명이 멀쩡히 탁구치다가 나가야되는거야.

그래서 아빠가 빡쳐서 그럼 우리 40분후에 갈꺼니깐 그때까지라도 켜라 하고 소리쳤더니

그쪽도 같이 성질내면서 알겠다고 해서 틀긴틀었는데.

아까 말했듯이 에어컨이 홈이파여져있고 솔솔 나오는 바람이라 20분동안 그냥 더운체로 수건으로 땀 닦으면서 하다가

그냥 집에가자고해서 그냥 집에 갔다.

이게 말이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