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은근슬쩍 매우 많이 기분나쁜 일을 당했습니다.
다름이 아니고,
쉬는 오후에 오유를 하는 도중 02-xxxx-xxxx 로 전화가 오는겁니다.
며칠 전부터 광고전화려니 하고 안받아야지 했는데... 오늘까지 총 5통 이상이 오길래
혹시 이거슨 광고전화가 아니겠지 했습니다.
그래서 받아봤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여자: 안녕하십니까 고객님~ LG 유플러스에서 고갱님의 폰을 최신 LTE폰으로 교체해드립니다~
(이 여자 목소리만 들어도 대충 20~21정도 대학생 알바일거라는 생각이 팍 들더군요, 방학했으니까
이런걸로 알바를 하나 보구나.. 쩝..나와같이 힘든 등록금을 내려고 고생하나보구나..라는 생각이
1~2초 사이로 내 머리를 사사삭! 스쳐갔습니다)
-나: (평소같았으면 쌀쌀하게 "됐어요", 아니면 그냥 끊어버렸겠지만 어린 소녀 마음에 상처주기 싫어서)
아~ 그래요? 그런데 저는 지금 쓰고있는 폰이 갤럭시 노트라 (여기까지만 말했는데 )
"뚝" 저는 순간 휴대폰 들고 멍하니 앉아있었습니다. 뭐이병..? ㅎㅎㅎㅎㅎㅎㅎㅎ
와 ㅅㅂ 존나싸가지없네요 요즘 여대생 왜이러냐 ㅁㅊ 전화예의도 없고. 진심 착실하고 예의바른 애들을
찾아보기 힘드네요. 아오 ㅡㅡ^ 하소연글 적어봅니다. 아오!!!!!!!!
숙명여대로 대학원 진학 예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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