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bed src="http://pds22.egloos.com/pds/201104/29/88/MIKA_-_My_Interpretation.s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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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이 하나의 정치적 의견을 가질 필요도 없고, 그래서도 안되지만

만약 새누리당을 규탄하고, 종편채널의 존재에 대해 비판적 의식을 갖고 계신 분들이라면

종편에서 나온 자료를 접했을 때

그 자료에 대해 추천을 누를지 반대를 할지 한 번 더 고심해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이는 말하겠지요.

"출처가 종편이면 어때, 일단 유익하고 재미있으면 된 것 아닌가?"

하지만 은근슬쩍 그렇게 우리의 일상의 작은 부분부터 침식해 나가면서

어느새 종편채널을 MBC. KBS, SBS 처럼 삶의 습관의 한 부분을 차지하게 내버려 둔다면,

그리고 그것에게 설득당하여

"종편도 그렇게 나쁘기만 한건 아니야. 시작이 좀 문제 있었을지 모르지만 결과적으론 재밋자나?"

라고 세뇌당한다면...


우리가 정의라고 생각하고 외쳤던 가치와 불의를 향한 분노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결국 또 현실과 타협하게 되겠죠...

"이제와서 잘라낼 수도 없고, 필요악이니까 품고 가자"

그렇게 친일파가 살아남고, 삼성공화국이 되었고, 새누리당이 명맥을 유지하고.


일반인이 생활속에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자신이 그르다고 생각된다면 그것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거부하는 것,

이런 작은 것들이 모여서 여론이 조성되고, 국민의 힘이 되는거죠.


현 정권과 조중동의 여론장악에 비판적 의식을 갖고 계신 분들이라면

그러한 자료를 볼 때마다 한번씩 생각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유게에 이런글 올려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