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그래 니들은 故 이수현씨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故 이수현씨를 가슴에 묻었다. 

잊었다고? 
어떻게 잊을 수가 있나? 
타국 땅, 그것도 일본에서 일본인을 구하다가 세상을 등진 젊디젊은 청년을 어떻게 잊을 수가 있겠는가? 

우린 그를 가슴에 묻었고 그의 정신은 예나 지금이나 우리의 가슴에 있다. 

그가 가졌던 숭고한 정신은 한국이면 어디서나 행해지고 있다. 

일본은 어떨런지 모르겠지만 지금도 뉴스를 보면 전철역에서 사람을 구하러 철길로 뛰어드는 사람들의 뉴스가 심심찮게 눈에 띈다. 
메스컴 타는게 심심찮게 띌정도인데 그냥 묻혀가는 사건을 얼마나 많을까? 

남을 위해 희생하기를 주저하지 않는 나라. 그게 우리나라란 말이다. 

故 이수현씨를 기린다고 영화 같은거 만들 생각말고 우리처럼 실행에 옮기란 말이다. 

영화 한편 만들어놓고 괜히 떠벌리지들 마라. 
니들이 정말 마음으로 故 이수현씨를 기린다면 우리보고 영화에 대해 무관심하다고 떠벌리지도 않았을 것이다. 

"故 이수현씨의 행동에대해 우린 할만큼 했고 갚을만큼 갚았다." 
이말이 하고 싶은게지. 

진심으로 故 이수현씨를 기린다면 마음속으로 정신을 이어받고 실천으로 옮겨라. 
일본인이 故 이수현씨처럼 남을 위해 희생을 했다는 뉴스가 온세계에 퍼진다면 대대손손 그 이름을 기억하게 하겠다. 

기억해라 일본. 마음으로 이어받고 실천으로 옮겨라. 
그게 故 이수현씨를 진정으로 기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