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나도 화나면 욕도 하고 막말도 했음 참 좋겠다" 

취임 이후 각종 설화(舌話)에 시달렸던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트위터를 통해 억울한 심정을 밝혔다. 

테마가 있는 뉴스Why뉴스김중호 포인트뉴스100일 앞두고 여자친구 목졸라 살해'영친왕 · 왕비의 일생과 순종황제의 서북순행'전정옥향, '수궁가' 네번째 완창...동편제 맥 잇는 여성홍 대표는 26일 저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도 화나면 여러분들과 같이 욕도 하고 막말도 했음 참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표가 된 후 화가 나서 한말, 농담으로 한말은 거두절미하고 보도하니 막말이 되어 버리고 바른일 하고도 반대하시는 분들로부터 욕설에 가까운 비난을 받을 때는 참 어이가 없다"고 글을 이어갔다.

홍 대표는 지난 16일에도 트위터를 통해 "기자하고 한 농담도 흠집이 잡히는 세상이 되었다"고 한탄하기도 했다. 

홍 대표는 평소 거침없는 화법으로 유명한 정치인이지만 지난 7월 대표로 취임한 이후 여당 대표의 무게감에 어울리지 않는 말 실수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은바 있다.

출처 :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986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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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할말이 없다. 니가 이겼다. 니가 짱 먹어라...... 지금 막말을 하면서 막말을 하고 싶다는게 유머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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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망말] 
[명사]
1. 나오는 대로 함부로 하거나 속되게 말함. 또는 그렇게 하는 말. 
2. 뒤에 여유를 두지 않고 잘라서 말함. 또는 그렇게 하는 말. 
[유의어] 방언3, 상소리, 막소리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