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냉방을 실컷 쐬다가 밖으로 나가면 
갑자기 엄청 더우면서 몸의 체온이 상승하죠..
그런것이 반복되다 보면 그 무시무시하다는 '여름감기'가
찾아온답니다 ㅠㅠ
지금 본격 드러누운지 2일째인데.. 아 죽을거 같아요..ㅠ_ㅠ 살려줏..
첫날은 정말 뭐하나 챙겨먹기도 힘들 정도로 몸에 힘이 없더라구요..
날은 더워서 땀은 비오듯 나는데 추워서 온통 두꺼운 이불에 옷에..ㅠ_ㅠ
콧물은 무슨 수도꼭지 마냥 그냥 주륵주륵 흘러 내려요..
안막아 놓으면 수도세 내라고 할지 몰라요 정말..
기침도 심하게 나고 가래도 심하구..ㅠㅠ
정말 죽다가 죽다가 오늘 점심에 어무니의 따끈한 옥수수 죽을 먹고
약을 먹고 좀 정신차리고 일어 났네요..
아직은 어질어질해서 비틀거림서 어무니께 가서
"엄마~ 옥수수죽 맛있었어~ 고마웡~" 하니까 어무니가
"그냥 풀죽이었는데, 옥수수 맛이 나디?"
....설겆이가 그냥 덜 된 그릇이었나 보네요..
그나저나 여름감기 정말 지독하고 아프네요 ㅠㅠ
여러분도 감기 조심하세요~

ps1. 아파서 누워서 스맛폰으로 언뜻 뭐 누나 있는 사람들 공감에서 누나가 내가 좋아하는 여자애 교실 어쩌고 한 글을 본거 같은데 저 누나 3명있어요, 누나들 나 안챙겨줘요 ㅠㅠ 아파서 죽을라 카는데 집에 없는 애 같아요 저 ㅠㅠ 밥도 지들끼리 먹구..씽 ㅠㅠ

ps2. 아픈데 베스트 한번 보내주세요! 굽신굽신!
요 밑에 파란거 누르심 되요! 히힛!!>   _ <  빨간거나 ㄷㅂ말고 파란색에 ㅊㅊ이라 써진거요! 히히..o>_<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