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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곰부럴만진놈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04-10-08
    방문 : 3742회
    닉네임변경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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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차단해제
    게시물ID : humordata_506068
    작성자 : 곰부럴만진놈
    추천 : 6
    조회수 : 624
    IP : 222.239.***.247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09/02/23 13:57:00
    http://todayhumor.com/?humordata_506068 모바일
    이분 아직도 오유에서 활동하고 계신가요??
    몇일전에도 글을올렸지만,,,-_-;
    혹시 이글쓴 당사자가 볼수있게 추천좀..
    한 2~3년전(?)에 본글을 스크랩해둔건데요..
    혹시 이 이야기의 주인공.. 아직도 오유활동 하고계시다면(눈팅족이라도-_-) 후기좀
    알수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좀 궁금해서요..같은천안에 살고해서..

    --------------------------------------------
    번호 : 142880
    작성자 : 난바본가?
    추천/반대 : 38/0 뒷북 : 0
    조회수 : 2523
    줄수 : 230
    IP : 220.34.255.178
    메모글 : 43개
    등록시간 : 2006/09/03 17:04:22
    작성시간 : 2006/09/03 07:11:43


    제 여친과는 1년반정도 전에 만났습니다.



    둘이서로 좋아하니까 사귄거지만 저도 제가 그렇게 누군가를 많이좋아해서 사귀게 된건

    처음 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제쪽의 사랑이 더 무거웠었어요. 그녀는 그렇게 저를

    달갑게 보지않았었지만 그래도 참좋았어요. 얼만큼 그녀를 좋아했냐면 제가 그때 일본으로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인데 유학간지 보름만에 유학을 포기하고 그녀가 보고싶어서 온적도 있거든요.

    참 멍청하고 어리적었던 결정이라는걸 알면서도 못해서 한국행 비행기를 탔었었죠.







    제집은 천안이었고 그녀는 인천이었습니다. 너무 같이있고 싶어서 그녀가 달갑게 반기지않더라도

    고속도로를 달려서 그렇게 6개월간은 거의 매일 붙어있었습니다. 전 수입도 없었고 내주제를 잘

    알았지만 내 마음을 콘트롤할수없었어요.

    그러던중 그녀가 전화를 나몰래 받고 나있을땐 자주 받지

    않고 전화기비밀번호도 수시로 바꿔가며 몰래몰래 나를 속이며 전에 사귀던 남자를 만나더군요.

    직감으로 매일 이상하단건 느꼇고 어느날은 갑자기 같이 있는데 아는언니를 만나러 간다며 서둘러

    나보고 집으로 가라고하더군요. 그런데 몇일뒤 그녀의 핸폰에서 전남친과 같이 사진찍은것을 보았

    습니다. 날짜을보니 날서둘러 집으로 보낸던날. 하지만 난 내사랑을 깨버리기싫어 그사실을 알고도

    모른체했습니다. 더잘해야지 더잘해야지 라고 생각만했어요. 그러다 우연히 밤늦게까지 그전의

    남친과 계속통화했던 목록을 봤습니다. 자존심이 더이상 참을수없어 말을했습니다. 만나지말라고.

    그게 안된다면 헤어지자고. 사실 제가 헤어지자고했지만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자기는 그럴수

    없다더군요. 내가 이상한거 같대요. 넌 왜그리 민감하냐며 하더군요. 말을하는데 너무 앞뒤가 맞지

    않아 계속 꼬치꼬치물으니 뭐 둘이 그냥 만나다가 서로 애인생기면 헤어지자고 약속했다네요. 정말

    어이가 없어서 그게 말이되냐고 그러니까 나보고 너같이 생각하는게 더 이상하다고 그래 헤어지재요.

    요즘세상에 그정도도 이해못하냐며 저를 정신병자같다고 헤어지재요. 그래서그런말이 그렇게 쉽게 나오냐고 너랑 나와의 사랑이 이것뿐이었냐고 날 이렇게 쉽게 버릴수있을정도로 그동안 너에게 난 아무것도 아니었냐고. 그러면서 역으로 내가 매달렸습니다. 매달리면서도 너무 이런내가 한심했지만 스스로를 다른생각으로 합리화시키며 위로했습니다.



    그리고 여친이 있는 그자리에서 그전남친에게 전화를 걸어 더이상 전화하지말것을 요구했습니다.

    그전남친이란사함도 알았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몇일못가 또 연락하고 만나는걸 발견했습니다.

    그때도 지금과같이 제가 펄쩍튀며 이럴거면 헤어지자고 하니 거침없이 넌 성격이 이상하다며

    알았다고 하더군요. 눈물이났었어요. 하지만 끝내고 싶지않았어요. 그래 내가이상한걸꺼야. 내가속이

    좁은걸꺼야. 우리지금 감정이 격해있으니 내일다시 얘기하자고하고 도망치듯 집으로 갔습니다.

    이젠 사랑은 둘째치고 그전남친이 너무 미워서 집으로 돌아가는 고속도로에서 그전남친이란 작자에게 전화를걸어 왜자꾸 우리사이에 끼어드냐고 전에 만나지말라고했지않느냐고 했더니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전에 만나지말라고 전화했던때 이날 바로 다음날 제여친이 장난이었다며 연기였다라고 전화를 걸어 왔었더랍니다. 그래서 차근차근 다시 그거 아니니까 다시는 끼어들지말라고했습니다.

    그러더니 비웃으면서 "응.그럴꼐요~" 그비야냥거리는 대답을듣는순간 아..나를 갖고 노는거다 하고

    욕을해댓고 끝이났습니다. 눈물이 주르륵 계속 자꾸흘렀어요. 톨게이트 아주머니께서 저를 보더니

    괜찮 냐고 하시더군요. 전 정말로 나만아프면 그만이라고 그녀의 행복도 빌어주자고 연락을안 했습

    니다. 다시 유학도 더 빠르게 준비했고 매일 울면서 밤을 지샛습니다. 그러다 그녀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미안하다구.. 이러면 안되는데 증오와 배반들이 사르르 녹았고 전화를 끊고 바로 인천으로

    달려가 그녀를 다시 만났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만나지말라고 니가 니손으로 내가보는 앞에서 연락

    하라고 했습니다. 싫다고하는걸 거의 달램 반으로 문자도 거의 내가부르는대로 써서 니가 전송버튼

    눌러라 하고.. 참 찝찝하고 구겨질대로 구겨진 몸과마음이었지만 다시 사랑할수있어 행복햇어요.



    하지만 그렇게 다시 사귀는 동안에도 여친은 그전남친과 계속 연락을 주고받았고 전그냥 다시 내사

    랑을 잃기싫었고 모른척넘어간것도 있고 그후로 몇번더 싸웠습니다. 전 바보아니예요. 그녀도 물론

    가끔 사랑을 표현하지만 썩 와닿지않는.. 그냥 그런느낌 아실라나요..? 그작은 표현안에서 오히려

    큰사랑이 있을거라 찻아헤메며 그사랑에 너무 행복했고 증오와 속상했던것들은 그때마다 눈녹듯

    사라졌었어요. 저는 그녀를 눈도장찍기위해 부모님에게도 보여주고 제집에와서 있기도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어렵게 나온 비자로 다시 1월에 유학을 다시 떠났고 편지도 주고받고 정말 널위해서

    열심히공부만했고 첫번째 방학에 그녀를 보러 한국으로 가서 젤먼저 그녀를 찻아갔습니다. 솔직한 심정으로 공항까지나와 반갑게 맞아주길 바랫지만.. 그건됐고 그녀에 집에찻아갔을때. 귀찮다는 표정만

    저를 반겼습니다. 그녀는 항상 저에게 이런말을 했죠.

    넌 성격참이상하다고 원래 헤어져도 친구될수있다고 연락할수있다고 넌 애정결핍증이라고 니가

    보통사람들과 틀린거라고 그렇게 나도 그런줄알았으니 여기서 또 떠들면 보통사람과 틀린 속좁은

    애로 보이니 그동안 변한걸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꿍한 태도, 웃지않는 그녀얼굴

    항상 마음은 딴데가있는 행동. 나에게 조금만 애정을 달라는 일로 결국 또 지랄이라며 또 싸웠고

    그날로 또 헤어졌습니다. 공항에서 마지막으로 전화했는데 없는전화번호라더군요. 바로바꿧더군요.

    원래 그녀전화번호가 그전남친과 비슷한 번호였는데 내가 그거 맘에안드니 억지로 끌고가서 끝자리

    같은번호로 서로 같이 했었거든요. 그거 바꾼지 2달도 안되서 바꾼겁니다. 그런데 번호바뀜서비스

    가 작동되더군요. "본번호는 010 xxxx xxxx로 바뀌었습니다" 정말 놀랬던건 다시 바꾼 번호가 그전

    남친 번호랑 또다시 비슷한걸로 바꿧더군요. 전또 돌아가는 일본행 비행기에서도 눈물을흘리며

    갔고 그렇게 5개월동안 을 연락안하고 지냈습니다. 이를악물로 참고 전화하면 그녀의 행복이깨진다.

    좋은인상을 남겨주자. 라고 생각했고.. -_-;; 아! 술먹고 한번 전화했었네요.

    잘지냈냐니까. 너나건강하게사라라잉~ 했던말뿐이. 그렇게 점점 잊는데 익숙해져가는 차에

    5개월만에 그녀에게서 전화가왔습니다. 전 받지 않았습니다. 몇일을 연속으로 전화가 왔지만 받지

    않았습니다. 몇일을 그러다 밤에도 전화오길래 받았습니다. 왜안받았냐는 질문에 핸드폰 액정이

    깨졌다고 둘러댔고 그냥 끊었습니다. 그렇게 나는 다시 그녀와 연락을 주고받고있었어요. 다시

    아프기 싫지만 정말 많이 변했더라구요. 나에게 하는 말투도 이젠 부드럽게 들립니다. 그러던중

    제가 있는 일본으로 날 보러 온답니다. 몸은 안된다고 했지만 입은 벌써" 그래" 라고 말했습니다.

    일본에서 우린 만났고 10일정도동안 그녀의 그동안 보지못했던 것들. 이제 정말 날 좋아하는구나.

    했지만 속을알수없어. 전 일부러 밥먹고 돌아다니는것 외 돈도 안썻습니다. 그런데 이제까지 볼수

    없던 화도 안내고 정말 마음으로 다가오는거였습니다.정말 변했구나. 라고생각하고 마음이 흔들

    렸습니다. 내가 일부러 어리광치고 화도냈지만 받아주더군요. 그렇게 우리집에 있는동안 전 너무

    행복했습니다. 술도 먹으면서 그동안 있던 오해들 속상했던거 맘에 담아두었던거 모두 말했습니다.

    뭐 말도안되는 변명도 있었지만 상관없없습니다. 그냥 태클걸지않고 넘어갔고 이젠 다시 시작하자.

    라는 마음뿐. 어떻게 얘기가 그전남친얘기도 나왔지만 자지는 절대 그이후로 연락한적없고 만나지도

    않고 있다. 걘그냥 이제 만나지 않고 연락도 안한다고 하더군요. 모두 전부 믿었습니다.



    저는 일본집에 컴퓨터가 있습니다. 어느날 그녀가 컴퓨터를 하다 나를 보곤 황급히 끄더니

    자기도 닦으러 가야지 하는겁니다. 정말 의심됐지만 믿었습니다. 그런데 또 그런모습을 들켰습니다.

    저는 해키툴을 깔았고 싸이월드 비번을 알아냈고 그동안 있던일을 다 알게돼었습니다.



    아직도 그 전남친이랑 연락하고 5월5일이 생일이었는데 선물로 하트비스꾸리한거까지 챙겨주며

    몇일전엔 찜질방같이 가자고 비밀이야에 남겼더군요. 그러곤 그날 둘이서 쳐먹었는지 술이 떡이되서

    술병난 나에게는 지금 몸살이라고 전화로 말하는그녈보니 제자신이 너무 불쌍해죽겠습니다.

    계속 눈물이 자꾸자꾸 흐릅니다. 꼭 그녀이기때문에 가슴이 아픈게 아닙니다. 그 망할 전남친도

    원망스럽습니다. 저는 그녀의 그전남친보다 그녀가 더밉습니다. 전남친이야 어쨋든 그런놈이랑

    내가 비교되는것도 기분나쁘고 그보다 못난것도 아니니 라이벌의식 갖는거 자체가 수치이기에 그는

    별로 쓰래기같이 신경도 안쓰였고 중요하지않게 여기었고 언제나 중요한건 그녀의마음이었지요.



    그리고 헤어지고 나서 바로 나에대한 알수없는 거짓말로 내가 이런놈이다라고 내 비방글을 지친구들

    에게 말하고 다녔더군요. 그리고선 옛남친이라도 잘못된거라도 감추고 힘이되어주진 못할망정 자기

    는 그렇지 않는여자라고 나에게 말하더군요.

    지금 방금도 그전남친에게 "술다깻어?" 라고 쪽지보내네요. 근데 저에게도 잘하기는합니다. 그녀가

    이런말을 한적이 있어요. 전남친은 정말 친구에 불과하다고 결혼같은건 생각해본적없고 그냥 친구

    라고. 정말 친구라서 만나는걸까요? 내가 정말 보통사람들과 틀리게 반응하는건가요?

    그리고 이런생각도해요. 전 지금 일본에서 공부중입니다. 공부가 끝나면 한국으로 돌아갈거고

    비젼있는 사업도할겁니다. 그런얘기를 한적이있는데 그런것때문에 연락을 한건지..



    저도 전에 사귀던 많이 좋아했던 여친이있었고 그녀도 지금 현여친못지않게 많이 사랑해줬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헤어졌고 헤어진후로도 다른사랑을 찻더라도 어느정도 세월이 지나줘야 그녀에대한

    존재감이었고 그리고 저역시 전여친을 지금 여친처럼 사랑했기에 힘들었지만.. 만약 내가 지금 현재

    여친을 사귀지않았더라면 연락을 받았겠지요. 그렇지만 낸 지금 다시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지금내

    옆에있는 여자친구가 이젠 더 소중하기에 연락해본적은 추호도없고 연락이 가끔가끔 와도 받지않았

    고 싸이에 글을남기면 바로 삭제했습니다. 연락하지말라는 연락조차 안했습니다. 전 이렇게 했고

    이게 정상아닌가요..? 제가 정말 보통사람들과 틀린사상을 갖고있는건가요? 그럼 처음부터 전남친

    이란건 숨기더라도 친한친구 라고 소개해가며 숨김없이 만나던지 왜 비밀스럽게 나 따돌리며 바보

    멍청이 허수아비 만들어가며 그러는게 이해해줄일인가요?



    솔직하게말할께요. 저 다시한번 그녀에게 기회주고 정리한다고하면 다시 시작할거같아요.

    예전에 없던 잘해주고 나에게 하는 행동이 변해서.. 뭐라고 결정을 못내리겠어요.

    있을땐 정말 원없이 잘해주고 내사랑이 부서지지않도록 최선을 다합니다.

    그런데 헤어지면 전 연락 안합니다. 정말 몇달 혼자 끙끙 앓으면서 이를 악물고 잊습니다.

    어떻게할지 모르겠어요.



    사람이란게 정말 무섭더군요.

    한때는 정말 내인생망쳐논 니들도 같이 죽여버릴꺼야. 정도로 생각했었으니까요.
    곰부럴만진놈의 꼬릿말입니다
    오유통신.곰부랄기자.


    <a href="http://cyworld.nate.com/gombural"target="blank">
    백두산732m두번째소나무첫번째골목에서엉덩이를세번흔들고왼쪽으로보이는떡깔나무아래첫번째동굴2302호사는곰부랄만지러가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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