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님들과 함께 듣고싶어서 올립니다..여차여차해서 동영상 녹화하고 mncast에 올리길 성공했습니다..
요즘힘들군요~~우울할때마다 이 노래 듣습니다..



로드무비 : 길 나섬을 통해 인간관계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거나, 진정한 자아 정체성을 정립하게 되는 과정을 제시하는 영화들을 로드무비라고 한다. 로드 무비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한다면 길위에 서있는 동안 벌어지는 예측 불허의 사건들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여러 사건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주인공을 통해 관객 역시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것이다. (네이버사전)




나는 영화중에서도 로드무비 류를 가장 좋아하는것 같다. 아이다호(My own private Idaho), 길(La strada), 델마와 루이스, 등등 로드무비의 정의에 맞건 아니건 하여간 길만 나오면 무조건 그영화는 좋아진다. 그런데 <밴디트>는 길과 음악 두개가 다 나오니, 거기다 주인공들이 모두 여자다 여자. 아주 훌륭한 영화의 표본이다.



감옥에 들어온 여자들은 남자들보다 사연이 많다. 꼭그런건 아니겠으나, 많은경우 사회에 대한 저항의 손짓이 범죄가 되어버린 사연들이 많다. 밴디트의 네 주인공이 그렇다. 아무리 사연있는 여자들이라 해도, 뭔가 주먹을 휘둘렀거나 피스톨을 당겼거나 했기때문에 들어온건 사실이다. 그래서 나긋하지 않은 <한성격 x 4 = 밴디트> 가 결성된다.



거친밴드 지만 그들의 음악은 너무너무 맑다. 교도소의 전압이 낮아서 그런지 몰라도 거의 unplugged 에 가깝다. 영화안의 모든곡이 처음듣는이도 고개를 흔들며 발을 구를만큼 정겹고, 흐름을 타기가 어렵지않다. 살아있는 가사와 서정적인 음률은, 싱어가 약간 공포스런 중성미를 풍겨도 좋게 들린다.



이들은 외부공연을 가는길에 호송차의 못된경관을 한방먹여주고 밤거리로 탈출한다. 이제 그들의 길위의 노래는 시작된다.


시간 나시면 영화한번 보시는것도 추천합니다...
본 내용의 출처는 http://blog.naver.com/icjackal?Redirect=Log&logNo=33842271 이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