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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data_271063
    작성자 : 바艀Ting2
    추천 : 10
    조회수 : 1349
    IP : 222.112.***.144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05/09/01 18:08:16
    http://todayhumor.com/?humordata_271063 모바일
    경찰청 아저씨들 나빠요.. [뉴스펌]
    서울 종로구 사직공원 옆의 ‘서울시립어린이도서관’(사직어린이도서관)에 이즈음 ‘설치미술’ 전시가 한창이다. 정문과 왼쪽 벽에 각종 그림과 글씨가 가득 들어찬 커다란 흰색 천이 하나씩 걸렸고, 안쪽 등나무 벤치 위에도 만국기 모양의 작은 종이 조각들이 빨래처럼 걸려 있다. 이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참여해 만든 작품들이다.

    흰색 천과 종이 조각들에 쓰인 글귀는 대체로 이러하다.

    ‘나는 도서관이 좋아요’ ‘책을 읽으면 기분이 좋다’ ‘도서관은 어린이의 꿈이에요’ ‘도서관을 돌려주세요’ ‘경찰청 아저씨들, 도서관은 우리가 지킬 거예요!’ 대한민국 최초의 공공어린이도서관이 무언가 위기에 처해 있음을, 그리고 그 위기 앞에 어린이들이 가냘픈 목청을 모아 안간힘으로 외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위기의 정체는 무엇인가.

    마지막에 인용한 ‘경찰청 아저씨들~’에 해답이 있다.

    다름 아니라 경찰청에서 이 어린이도서관 별관 1층을 경찰공무원 자녀들을 위한 보육시설로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별관 1층의 전시실과 보존자료실이 철거되었다. 전시실은 없어지고 자료실의 책들이 본관 1층의 교양강좌실과 휴게실로 옮겨지면서, 휴게실은 도서관 마당의 주차장 터에 파라솔과 의자를 가져다 놓는 것으로 미봉되었다.

    경찰청은 도서관 별관 건물이 경찰청 소유라는 점을 들어 사용권을 주장하고 있다. 사직어린이도서관은 유네스코 제정 세계 어린이의 해를 기념해 1979년 5월4일 세워졌다. 도서관이 들어서기 전에는 서울시립아동병원 건물이었다. 사직단과 인접해 있는 까닭에 토지는 지금도 문화재청 소유로 되어 있다.

    문제의 건물에 대한 경찰청의 소유권 주장 근거는 1983년으로 거슬러올라간다. 당시 청와대 하명사건 수사를 전담하던 ‘사직동 내사팀’이 지금의 별관에 터를 잡은 것이다. 지난 2000년 이른바 ‘옷로비 사건’으로 세간에 알려지면서 결국 해체된 바로 그 사직동팀이다.

    서울시 건물이 경찰청 소유로 둔갑 이전까지 서울시 소유였던 건물이 어떤 경로로 경찰청 소유로 넘어갔는지는 정확히 알 수가 없다. 권력자의 말 한마디로 모든 게 결정되던 전근대적 메커니즘이 작용했을 것으로 짐작될 뿐이다. 어쨌든 사직동팀은 본관과 연결되어 있던 별관 건물 일부에 가벽을 세우고 입주해 해체될 때까지 사용했다.

    사직동팀이 해체되면서 경찰청은 해당 건물을 여경 기동대 숙소로 사용하겠다고 밝혔으나 이 계획은 결국 무산되었다. 본래 용도가 어린이도서관이었던 만큼 어린이들에게 돌려주는 게 마땅하다는 여론에 밀린 것이다. 어린이도서관을 관할하는 서울시교육청은 경찰청으로부터 해당 건물을 무상으로 인수받았으며, 2002년 5월에는 6억원의 비용을 들여 리모델링 공사를 벌였다. 디지털자료실, 보존자료실, 전시실 등이 들어선 문화관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렇게 해서 일단락된 줄 알았던 소유권 문제가 다시 불거진 것은 지난 6월 경찰청이 별관 1층에 ‘경찰청 어린이집’을 짓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경찰 공무원들을 상대로 입소 안내 공문을 내려보내면서부터였다. 경찰청은 이곳에 24시간 운영하는 직장 보육시설을 설치해 10월에 개소할 방침이며 앞으로 같은 건물의 2층과 3층까지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은 현재 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입소 신청을 받고 있으며, 9월에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0월에 문을 열 계획이다. 경찰청이 직원들에게 내려보낸 설명문이 눈길을 끈다.

    “같은 건물에 위치한 어린이도서관에서 책읽기, 영화감상, 컴퓨터 작업 등 최적의 교육여건이 갖추어져 있으며, 사직공원의 넓은 잔디밭과 실외 놀이터는 우리 자녀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 체력과 정서함양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경찰청의 이런 결정에 대해 도서관 쪽과 관할 부처인 서울시교육청은 ‘건물 소유주가 환수해서 뜻대로 쓰겠다는데 달리 도리가 없다’며 방관하는 분위기다.

    도서관을 대신해서 엄마들이 나섰다.

    사직어린이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의 어머니들로 이루어진 ‘사직어린이독서연구회’(독서연구회·대표 조미환)는 지난달 13일 경찰청의 도서관 내 보육시설 설립을 취소시켜 주도록 탄원하는 진정서를 청와대와 문화관광부, 서울시,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보냈으며 이와 함께 도서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광명·일산에서도 일부러 찾아와” 진정서와 서명운동 호소문에서 이들은 “하루 평균 2000명 이상, 연 평균 70여만명이 이용하는 사직어린이도서관은 지금 상태로도 비좁고 낙후된 처지”라고 주장하며 “공간 축소가 아니라 오히려 증개축이 시급한 상황”인 만큼 경찰청의 보육시설 설립 계획을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 독서연구회를 중심으로 한 도서관 이용자들은 이어서 17일부터는 도서관 별관 입구에서 ‘시위’ 성격의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독서연구회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카페(http://cafe.daum.net/librarylibrary)를 개설해 상황을 설명하고 여론의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독서연구회는 이와 함께 도서관협회 등 관련 시민단체 등과 함께 이 문제에 관한 공청회를 여는 방안을 궁리하고 있다.

    독서연구회 대표 조미환(41)씨는 “경찰청의 보육시설 입소 설명문에서 쓰고 있는 것처럼 그렇게 좋은 조건이라면 좀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기회를 주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서울 시민은 물론 광명과 일산, 성남 등에서까지 일부러 찾아와 사용하는 도서관과 공원 등을 경찰 공무원들이 독점하겠다는 발상”이라고 경찰청의 보육시설 설립 추진을 성토했다.

    같은 독서연구회의 김기영(42)씨는 ‘사회적 인프라로서의 도서관’이라는 측면에서 이 문제에 접근할 것을 주문했다.

    “어린이도서관은 해당 지역의 특정 어린이들만을 위한 게 아니에요. 도서관의 사회적 기능 중 중요한 게 바로 소득이 낮거나 중간 수준인 가정의 자녀들에게도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게 한다는 점이죠. 책을 읽는 데서는 계층간 차별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도 권장도서목록만 발표할 게 아니라 바로 이런 구체적이고 시급한 문제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지니고 나서야 하는 것 아닌가요. 당장 날이 추워지면 옥외의 파라솔 휴게실은 있으나 마나 한 게 된단 말이죠.” 독서연구회를 중심으로 한 엄마들의 도서관 지키기 운동은 ‘집값 올리기 운동이 아니냐’는 냉소적인 반응에도 부딪쳤다. 방학 동안 멀리 성북구 정릉동에서 3학년과 5학년 자녀들과 함께 매일 출근하다시피 했다는 고귀숙(39)씨는 “성북구 사는 사람이 종로구 집값 올려 줄 일 있냐”며 쓰게 웃었다. 그의 말이다.

    “도서관 지키기 운동을 하면서 한 가지 우려되는 것은 저희가 보육시설 자체에 반대하는 것으로 비치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이 문제를 도서관 대 보육시설의 양자택일 문제로 몰고가서는 곤란해요. 저희도 보육시설이 필요하다는 데에는 동의하죠. 하지만 힘과 능력이 있는 경찰청 쪽에서 다른 대안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도 운영되고 있는 중앙청사나 서울시청 어린이집을 활용할 수도 있겠구요. 저희 심정 같아서는 경찰청을 찾아가 머리를 조아리고라도 양해를 얻어내고 싶어요.” 공공기관의 도서관 인식 보여줘 또 다른 엄마가 말을 받았다.

    “사실 이번 사태의 가장 큰 피해자는 어린이들이죠.

    그런데 어린이들이 직접 나설 수 없으니까 엄마들이 대신 나선 거예요. 만일 이 시설의 이용자가 어린이가 아닌 어른들이라면 이렇게 막무가내로 밀고 들어올 수 있었을까요? 이건 어린이들에 대한 일종의 인권유린이에요.” 물론 경찰청 쪽은 그렇게 보지 않는다. 경찰청 어린이집 실무를 맡은 박명수 여성청소년기획계장은 “올해부터 한 해 600명씩 여경을 뽑게 돼 10년 뒤에는 여경 수가 1만 명에 이르며 남자라 하더라도 맞벌이를 하는 경찰관들이 많아 보육시설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찰 보육시설 때문에 기존의 도서관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며 “이 문제를 경찰과 어머니들의 대립 차원에서 볼 게 아니라 저출산 시대 국가의 보육정책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적의 도서관’ 설립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도서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여 온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의 도정일 대표(경희대 영어학부 교수)는 이 문제를 도서관에 대한 국가와 공공기관의 인식 수준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으로 받아들인다.

    “국가와 자치단체가 제대로 된 어린이도서관을 만들어 줘야 하는데, 기왕에 있는 국내 최초의 공공 어린이도서관 공간조차 요리조리 잠식해 들어간다는 건 말이 안 됩니다. 공공어린이도서관은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이, 더 크고 쾌적하게 세워져야 해요. 정부와 지자체들이 가장 우선 순위를 두어야 할 사업이 바로 어린이도서관 건립입니다. 어린이에 대한 투자는 곧 부모에 대한 투자이고 한 사회와 국가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 온라인미디어의 새로운 시작. 인터넷한겨레가 바꿔갑니다. >> ⓒ 한겨레(http://ww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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