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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data_2001358
    작성자 : 대양거황
    추천 : 13
    조회수 : 2846
    IP : 218.232.***.28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23/10/15 11:27:13
    http://todayhumor.com/?humordata_2001358 모바일
    고려에 나타난 식인 벌레?
    옵션
    • 펌글
    <p> <span style="color:#000000;">  헐리우드의 B급 공포 영화들을 보면, 방사능 유출이나 돌연변이 등으로 크고 사나워진 벌레들이 사람들을 공격하여 잡아 먹는다는 줄거리를 담은 작품들이 종종 나타납니다. </span> </p> <p> <br></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310/1697336751c74e0be66f6b417eb2eacf2e879a65c1__mn600785__w800__h2061__f226232__Ym202310.jpg" alt="식인 벌레 영화들.jpg" style="width:800px;" filesize="226232"></p> <p> <br></p> <p> <span style="color:#000000;">  그런데 식인 벌레에 대한 괴담은 헐리우드 영화들 이전에 이미 우리 조상들이 상상해 낸 소재였습니다. 아래 글은 조선 말기의 학자, 이익(李瀷 1681~1763년)이 쓴 책인 성호사설(星湖僿說)의 만물편에서 참조한 내용입니다.</span> </p> <p> </p> <p> <span style="color:#000000;">------------------------------------------------------------------------------------------</span> </p> <p> <br></p> <p> <span style="color:#000000;">  비처럼 쏟아지는 벌레 떼(雨虫)</span> </p> <p> <br></p> <p> <span style="color:#000000;">  몇 해 전, 온 나라에서 떠들썩하게 전하기를, “무슨 벌레가 하늘에서 비처럼 쏟아져서 온갖 음식물 속으로 섞여 들지 않는 일이 없었다. 생선이나 고기 속에서 흔히 발견되었는데, 하얗고 가늘며 긴 것이 마치 흰 말의 갈기처럼 생겼다. 사방에서 온통 그랬지만 무슨 벌레인지는 알 수가 없었다. 이 해에 지독한 병이 많이 퍼지자, 사람들은 모두 이 벌레에 중독되어 그렇다고 한다.” 하였다. 이런 사실이 참으로 있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따지고 보면 이런 이치가 역시 있을 법도 하다.</span> </p> <p> <br></p> <p> <span style="color:#000000;">  <고려사>를 떠올려보니, "고종(高宗) 33년(1246년) 5월에 독충(毒虫)이 비처럼 쏟아졌다. 벌레 몸뚱이가 가는 그물에 싸였는데, 쪼개면 마치 흰 털을 쪼개는 것과 같았다. 음식에 묻어서 사람의 뱃속에 들어가기도 하고 혹은 사람의 살을 빨아먹기도 하다가 죽으므로, 당시에 이 벌레를 식인충(食人虫)이라고 하였다. 여러 가지 약을 써도 죽지 않다가 파즙을 벌레의 몸에 바르니 저절로 죽었다." 하였으니, 이것은 마땅히 기록해 두어야 하겠다.</span> </p> <p> <br></p> <p> <span style="color:#000000;">------------------------------------------------------------------------------------------</span> </p> <p> <br></p> <p> <span style="color:#000000;">  위의 본문대로라면 고려 고종 시절인 1246년 5월, 하늘에서 벌레들이 비처럼 쏟아져서 사람의 몸속에 들어가거나 살을 빨아먹다가 죽었는데, 여러 약들을 써도 안 죽었다가 파의 즙을 발라버리니까 비로소 죽었다는 일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사람을 해치는 벌레 떼가 하늘에서 쏟아져 내렸다는 것이 꼭 오늘날 종종 보이는 식인 벌레들을 다룬 공포 영화와 비슷합니다.</span> </p> <p> <br></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310/1697336786fdab143b106b46c9bc0d4a480746aca8__mn600785__w638__h697__f87001__Ym202310.jpg" alt="고래회충.jpg" style="width:638px;height:697px;" filesize="87001"></p> <p> <br></p> <p> <span style="color:#000000;">  그나저나 "생선이나 고기 속에서 흔히 발견되었는데, 하얗고 가늘며 긴 것이 마치 흰 말의 갈기처럼 생겼다."는 구절을 보면, 저 벌레들의 모습이 마치 생선 속에 기생하는 고래 회충으로 알려진 기생충들 같습니다. </span> </p> <p> <br></p> <p> <span style="color:#000000;"> 저 무시무시한 식인 벌레들의 정체는 도대체 무엇이었을까요?</span> </p>
    출처 한국의 판타지 백과사전/ 도현신 지음/ 생각비행/ 26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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