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아직도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에 대한 언론의 우려도 많고 여기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 몇자 적어 봅니다.</p> <p> </p> <p>참고로 제목에 "후기(?)" 라고 쓴건 제가 직접 맞은것이 아니고 어머니께서 맞으신 이야기입니다.</p> <p> </p> <p>이글을 보시는 평범한 젊으신 분들은 대부분 저처럼 본인 접종보다는 당장 부모님이 먼저 접종을 하셔야할 상황이시리라 미루어 몇자 적어 봅니다.</p> <p> </p> <p>우선 간단히 어머님 프로필을 소개해 드리면</p> <p> </p> <p>1. 만 70세 여성</p> <p>2. 당뇨, 저혈압(해당 처방약 복용 7년 이상)</p> <p>3. 관절(연골), 목/척추디스크 수술소견으로 향 후 1년 내 수술 예정</p> <p>4. 평소 건강에 대한 염려(?)가 굉장히 많으시고 사소한 통증도 항상 표현 하시는 편입니다.(이 점이 굉장히 중요합니다.)</p> <p>4. 시골 마을에서 두번째로 젊으신 관계로, 가장 젊으신 분과 번갈아가면 이장을 하고 계십니다.(지방 시골 마을의 무서운 현실입니다.)</p> <p>5. 이장은 아무래도 면사무소나 농협 관련 업무를 전파하고 대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우선 접종을 한다고 합니다.</p> <p> </p> <p>어머님에 대한 사실은 이정도이고, 그럼 본격적인 접종 후기 적어 봅니다.</p> <p> </p> <p>접종일 : 이번주 수요일(4/21) 오후</p> <p> </p> <p>아무래도 언론에 노출되는 뉴스도 그렇고, 오유에도 간혹 올라오는 후기들도 만만찮은 내용들이기도 했고, 특히나 평소 어머님의 건강 관련 성향(?)으로 인해 심각하게 걱정이 되었습니다.</p> <p> </p> <p>혹여 걱정이 더해질까 접종 전에는 괜찮을 거라는 말씀만 드렸지만 걱정이되는 건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p> <p> </p> <p>접종 이후 거의 세네시간 단위로 연락을 드려서 어디 불편하신 건 없느냐? 괜찮으시냐? 관찰을 했습니다.</p> <p> </p> <p>지금 기준으로 접종 이후 60시간 이상 지난 것으로 보이고 증상은 이렇습니다.</p> <p> </p> <p>아무 일도, 아무 증상도, 아무 탈도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없었습니다.</p> <p> </p> <p>어머님왈 : 괜히 걱정했네. 하도 말이 많아서 내심 걱정했는데 매년 맞는 독감예방주사보다도 나은 것 같아.</p> <p> </p> <p>그렇네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희 어머니의 경우엔 다행이 안전하고 무탈하게 1차 접종을 마무리 했습니다.</p> <p> </p> <p>간혹 올라오는 부작용 관련 뉴스나 후기로 다들 불안한 마음은 어쩔 수 없겠지만 저는 다행히 최측근의 실제 접종으로 어느 정도 걱정을 내려 놓게 되었습니다.</p> <p> </p> <p>이 글을 올리는 이유도 저처럼 걱정이셨던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까 해서 몇자 적어봤습니다.</p> <p> </p> <p>그럼 다들 코로나 및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