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랑하는 오유인 여러분!
한참 취준에 삶이 각박해져서 한동안 오유를 잊고 살다가(라기보단 애인이 생기지 않는게 오유탓인가 싶어 접었다가 그게 문제가 아니란 것을 깨닫고) 다시 돌아온 오징어입니다!!
그런데 오랜만에 돌아온 오유가 떠나기 전과 엄청 달라져있더라구요..? 시게 분리까지는 봤었는데 타 게시판 글들도 더이상 베오베에서 볼 수가 없고 더이상 토해지지도 않고..많이 죽어 가는 중이구나, 어디 누가 댓글로 간신히 숨만 붙어있는 곳에 오냐 하는 것도 봤었어요.
이게 거의 한달 정도 전이었는데, 종종 베오베에 올라오는 글들이 바보님 소통 좀 하고 삽시다 라던가, 시게 군게를 제외한 다른 게시판 글들은 살려달라 같은 오유의 기사회생을 바라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그!래!서! 건의 하고 싶은 내용이 있습니다!!! 저 아래에 어떤 분도 저랑 똑같은 생각을 하셨던데, 게시글 앞에 ( ) 이렇게 말머리를 붙여서 유머게시판에 쓰면 어떨까 하고 글을 쓰셨더라구요.
말머리를 달고 (동물) (자유) (고민) 등등 글을 쓰면 어떨까 싶어요. 재밌는 유머 자료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게시글이 올라오는..물론 다른 성향 글이 올라오면 운영자분들이 그 게시판으로 옮겨주신다고는 들었지만 우리가 여러명이 한결같이 건의해서 똥게도 생기고 연게도 생긴것 처럼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 싶어요.
새로온, 돌아온 사람들도 많은 요즘에 우리가 이런 움직임을 같이 보여주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봤어요.
예전에 제가 좋아하던 활기차던 그때의 오유가 다시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시게 때문에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탠데, 시게 뿐만 아니라 다른 게시글도 작성자분이 그건 잘 판단해서 올려주시길 바라고 또 믿어주고 설령 그런 글이 올라왔다고 해도 저희가 그런 글에 추천을 안주면 되지 않을까요..!! 화이팅입니다 여러분..
*그리고 댓글도 열심히 다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악플이나 날선 댓글들을 다는 사람들은 그 댓글 다는 귀찮음을 이기고 댓글 다는걸탠데 너그러운 마음으로다가..?
사진은 조공용 저희집 막내둥이 까마입니다! 사진 어떻게 돌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