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은 자체적으로 빼빼로를 할인 판매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으며, 커피전문점도 빼빼로데이 특수에 맞게 관련 상품을 잇따라 내놨다. (사진=홈플러스) |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이달 11일 '빼빼로데이'를 하루 앞두고 유통가가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빼빼로데이 특수를 누리기 위함이다. 업계에선 빼빼로데이 특수 기간을 2주로 잡는데, 이때 빼빼로 관련 상품 매출은 약 500억원에 달힌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은 자체적으로 빼빼로를 할인 판매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으며, 커피전문점도 빼빼로데이 특수에 맞게 관련 상품을 잇따라 내놨다. 먼저 이마트는 지난 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빼빼로 특설 매장을 열고 롯데제과의 빼빼로, 해태제과의 포키 등 빼빼로 관련 인기 상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적인 이벤트 상품으로는 abc초콜릿, 오리온 미니 핫브레이크, 해태 미니 자유시간 쿠키 등이 있으며 이들은 1+1 행사 품목으로 분류됐다. 동일 제과회사의 빼빼로류 상품이나 초콜릿 등의 경우 3만원 이상 구매 시 상품권 5000원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홈플러스도 11일까지 전국 141개 매장에서 인기 과자·초콜릿 모음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롯데 빼빼로, 해태 포키, 크라운 초코하임 등 막대과자와 m&m 초콜릿, 페레로 로쉐, 킨더 초콜릿, 길리안 초콜릿 등 100여종에 대해 해당 상품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해 판매한다. 롯데마트 계열사 롯데제과의 대표 제품인 빼빼로 과자와 초콜릿 등 빼빼로데이 관련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선물형 패키지로 구성된 단독 기획 상품과 수능북 빼빼로, 수능연필 빼빼로 등 이색 포장 패키지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는 "빼빼로데이가 최근 연인뿐 아니라 친구, 직장인끼리 선물을 주고받는 날로 자리 잡았다"며 "이런 수요를 고려해 일반 낱개상품 외에 기획상품 등 다양한 빼빼로데이 마케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편의점 업계도 빼빼로 대목에 맞춰 열띤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와 함께 빼빼로데이가 편의점 업계 3대 특수로 꼽힐 정도로 매출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이다. 이에 GS25,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편의점 4사도 빼빼로데이 상품 판매에 발빠르게 나섰다. 씨유(CU)는 '펀(Fun) 콘셉트 빼빼로'로 '팝아트 빼빼로' '복고 빼빼로' 등을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은 영화 <어벤져스> 캐릭터로 패키지를 새롭게 구성한 '어벤져스 빼빼로' 3종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빼빼로데이 다음날이 수학능력시험날(12일)이기 때문에 일부 업체에선 수험생을 겨냥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기도 했다. 세븐일레븐은 수험생의 합격을 기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이벤트 스티커를 빼빼로에 부착해 선보였으며, 스티커에는 '네가 찍는 것이 정답' '지금 놀면 평생 논다' '재수없다' 등 총 10종의 재미있는 메시지를 담겨있다. 이밖에 커피전문점 업계에서는 할리스커피가 '수제 빼빼로' 5종을 출시했고 아티제는 빼빼로데이 선물용 제품 8종을 새롭게 내놨다. 이런점을 볼때 롯데가 참 마케팅을 잘하거나 아님 롯데라는 이미지는 여전히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는 겁니다. pocky도 제가 알기론 일본제 수입하는걸로 아는데 .. 이날은 더욱 일본기업을 먹여살리는것 같아서 씁쓸합니다. 가래떡데이도 있는데 아직 홍보와 제품들이 나오지 않아서 빼빼로 데이는 더더욱 오래가고 이대로 굳혀질꺼 같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