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출판사인 'MuangThai Book Center'는 최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학교재를 발간했다. 하지만 이 교재는 학생에게 배포되지도 못하고 퇴출됐다. 문제는 책의 표지였다.
'기초 수학'(Basic Mathematics)이란 제목이 적힌 표지에는 선생님으로 보이는 한 여성의 사진이 있었다. 구글에서 찾은 이미지를 무단으로 책에 넣었던 출판사는 아무런 신경을 쓰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생각보다 그녀는 꽤 유명한 사람이었다. 그녀는 바로 일본 AV배우 아오키 마나(Mana Aoki)였다.
출판사 측은 "그녀가 누군지 전혀 몰랐다"고 밝혔다. 'RocketNews24'는 이 사진이 "'코스튬 플레이 워킹걸'이란 비디오의 홍보사진"이라고 보도했다.(품번은 모른다.) 아래는 이 책에 쓰인 실제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