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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앞에 놓인 연탄재에 그림을 그리고 말풍선을 달았다.
“간밤엔 따뜻하셨죠?” 아침에 눈을 뜬 이웃집 아줌마는 연탄재를 차마 버릴 수 없었다.머리 위에 상추를 키우는 연탄들이 달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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