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ame width="42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OrO2C37M_xY"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div><br /></div> <div>위 동영상은 영어로 올려져서 영어권 시청자들이 널리 보고 있다는 끔찍한 사실 ㅠㅠ</div> <div><br /></div> <div>모바일을 위한 링크 : <a target="_blank" href="http://youtu.be/OrO2C37M_xY" target="_blank">http://youtu.be/OrO2C37M_xY</a><br /></div> <div><br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내레이션 : 오늘은 작은 형님과 사건이 벌어졌습니다</span></div> <div><br /></div> <div>김영일(39) / 둘째형님 : 지금 교회를 다니라는 게 아니라 한번 가 보라고.</div> <div>오늘 같은 특별한 행사를...지금 말 알아들어?</div> <div><br /></div> <div>게러스 / 영국인 사위 : 형님...</div> <div>지금 가? 지금 가요?</div> <div><br /></div> <div>둘째 형님 : 지금? 응.</div> <div><br /></div> <div>게러스 : 아이, 아니...</div> <div><br /></div> <div>둘째 형님 : 힘들어?</div> <div><br /></div> <div>게러스 : 예↗!</div> <div><br /></div> <div>둘째 형님 : 피곤해?</div> <div><br /></div> <div>게러스 : 예↗!</div> <div>잠깐만요.</div> <div><br /></div> <div>내레이션 : 작은 형님은 게러스를 볼 때마다 교회에 가자고 하십니다.</div> <div>하지만 이렇게 <b>늦은 밤</b>에 가자는 건 처음이었죠. 게러스는 아내에게 긴급 구조를 요청했고,</div> <div>한밤 중 삼자대면이 시작되었습니다.</div> <div><br /></div> <div>둘째 형님 : ..얘기가 아니라, 이렇게 좋은 xx가 있으니까, 게러스를, 와 친구가 되고 싶어하고</div> <div>게러스가 친구되고 싶어하는 젊은 또래, 게러스 나이 또래의 젊은 친구들이 많이 있단 말이야</div> <div><br /></div> <div>게러스 : 안 가요. (아내 웃음 터짐)</div> <div>오늘 안 가요. 내일 안 가요. 다음 주일 안 가요. 다음 해 안 가요. ㅋㅋㅋ</div> <div><br /></div> <div>내레이션 : 이런 삼자 대면이 벌써 몇 번째인지 모릅니다.하지만 작은 형님도 고집을 꺾지 않으시죠.</div> <div><br /></div> <div>둘째 형님 : 너의 핸~써엄 풰이쓰를 온 교회 친구들에게 보여줘.</div> <div><br /></div> <div>게러스 : 전 결혼했는데 제 얼굴이 무슨 소용이에요.</div> <div><br /></div> <div>둘째 형님 : 난 게러스가 자랑스러워.</div> <div><br /></div> <div>게러스 : 왜 제 얼굴이 교회에 필요한 거죠?</div> <div><br /></div> <div>둘째 형님 : 그거에 대해서 모르니까? 일단,</div> <div><br /></div> <div>내레이션 : 어떻게든 한국어로 본심을 전하려 했는데(중략) 통역을 부탁할 수밖에 없습니다.</div> <div><br /></div> <div>게러스 : (아내통역)제가 생각하기에는 교회 가는 것이 형님한테는 중요한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div> <div>그리고 또한 한국인들이 기독교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중요하게 여기는 걸 또한 이해를 한대,</div> <div>그러나! 자기는 기독교인이 아니라는 거지.</div> <div><br /></div> <div>내레이션 : 한국의 기독교 문화를 존중하지만 이런 식의 강요는 싫다는 게러스.</div> <div>어른 말씀에 반발하면 안된다고 배웠지만 둘째 형님과 더 이상 충돌하지 않도록 자신의 의사를 확실히</div> <div>말해두어야 했습니다.</div> <div><br /></div> <div>게러스 : 전 교회 가고 싶지 않으니까 자꾸 강요하지 말았으면 해요. <b>형님은 교회 가자고 강요하지만</b></div> <div><b>난 형님이 하기 싫은 거 아무것도 강요 안 하잖아요. 예를 들어 형님은 술 안 마시는 거 아니까</b></div> <div><b>술</b><b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마시러 가자고 강요 안 하잖아요. 추석! 추석하고 설날. 형님은 큰집 안 가는데 왜 내가 교회에</b></div> <div><b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가야 </b><b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하는 거죠? 형님이 설날이랑 추석을 안 믿는 것처럼 저도 교회에 대해 같은 입장이라고요.</b></div> <div><br /></div> <div>둘째 형님 : 그래 그러면...본인이 원치 않으면 오늘은 집에 있어.</div> <div><br /></div> <div>내레이션 : 게러스가 명절 이야기를 꺼내자 둘째 형님이 그만 일어섭니다. 이견을 좁힐 수 없다는 걸</div> <div>알았거든요.</div> <div><br /></div> <div>둘째 형님 : 조금 약간의 서운한 면이 없지 않아 있다.</div> <div><br /></div> <div>아내 : 추석이나 설날에 오빠가 우리랑 같이 안 가는 우리의 서운함도 있는 거 아니겠어? 그치? 그렇게</div> <div>생각하면 되잖어~</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