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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data_1451036
    작성자 : thehistory
    추천 : 0
    조회수 : 704
    IP : 182.208.***.67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3/09/27 14:18:21
    http://todayhumor.com/?humordata_1451036 모바일
    어제 새벽에 집에 못들어갈 뻔 했던 썰.txt <음슴체&브금有>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Tahoma, 굴림; color: #222222">본인은 점심을 먹었기 때문에 음슴체를 씀<br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Tahoma, 굴림; color: #222222"><br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Tahoma, 굴림; color: #222222">본인은 밤에 산책하는걸 매우 좋아함 그래서 어제밤에도 오랜만에 산책하려고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Tahoma, 굴림; color: #222222">가족들이 모두 자는 새벽 1시 반? 2시쯤 야음을 틈타 밖으로 나가 콧구멍에 바람좀 넣음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Tahoma, 굴림; color: #222222"><br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Tahoma, 굴림; color: #222222">그리고 "아! 이제 들어가야징!!!" 하고 현관문을 조심스럽게 여는데,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Tahoma, 굴림; color: #222222">"ㅇ,,,응? ㅇ,,이거 왜이래??" 현관문이 안열림!!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Tahoma, 굴림; color: #222222">그래서 본인이 잘못했나? 싶어서 다시한번 현관문을 열어봄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Tahoma, 굴림; color: #222222"><br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Tahoma, 굴림; color: #222222">그런데 진짜 문.이.안.열.림.ㄷㄷㄷㄷㄷ</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Tahoma, 굴림; color: #222222">필자는 본인의 방에 불을 켜놓고 나왔는데 한 밤중에 볼일이 급하셨던 어머니가 잠에서 깨어 화장실 들렸다가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Tahoma, 굴림; color: #222222">현관문이 안 잠긴게 눈에 보여 문을 잠그셨던것 같음...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Tahoma, 굴림; color: #222222">"어쩐지 열쇠를 들고 가고 싶더라" 하는 생각이 듬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Tahoma, 굴림; color: #222222"><br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Tahoma, 굴림; color: #222222">어쩄든 본인은 정말 당황했음.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Tahoma, 굴림; color: #222222">"허허허헣허 나이 스물에 노숙을 해야 한다니!!" 이런생각도 들고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Tahoma, 굴림; color: #222222">"허허허헣허 친구놈들이 전화는 안받겠지?" 이런생각도 함</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Tahoma, 굴림; color: #222222">그런데 갑자기 머리에 "번뜩!" 하면서 무엇인가 떠오름!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Tahoma, 굴림; color: #222222">그것은 바로 내 방에 있는 창문이었음</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Tahoma, 굴림; color: #222222"><br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Tahoma, 굴림; color: #222222">(우리 집은 반지하이기 때문에 창문이 바로 밖으로 향해 있음 그리고 화장실 뒤쪽으로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작은 쪽문도 나 있음)</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Tahoma, 굴림; color: #222222"><br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Tahoma, 굴림; color: #222222">그래서 현관문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화장실 쪽문으로 향함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Tahoma, 굴림; color: #222222">그리고는 내 방 창문으로 나 있는 좁은 통로로 진입함. 그런데 문제는 통로가 조금 많이 좁았음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Tahoma, 굴림; color: #222222">그래도 방에 들어가겠다는 필살의 집념으로 몸을 이리 저리 비틀며 내 방 창문 앞 으로 진입은 성공함.</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Tahoma, 굴림; color: #222222"><br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Tahoma, 굴림; color: #222222">그런데 문제는 창문에 모기장이 발라져 있었음,.,,,</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Tahoma, 굴림; color: #222222">"허허허 이거 어쩌지" 하던 생각도 1초,,,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Tahoma, 굴림; color: #222222">창문 윗쪽을 보니 모기장이 "나를 뜯어!" 라는 모습으로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Tahoma, 굴림; color: #222222">살짝 떨어져 있었음. 그래서 그래 저거야! 하고 뜯기 시작함 그런데 중간에 두 사람인가 지나가고 차도 지나가는 거임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Tahoma, 굴림; color: #222222">그래서 "나를 도둑으로 보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식은 땀도 나고 사람 지나가면 하던 일을 멈추고 옆으로 살짝 피하기도 함.....</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Tahoma, 굴림; color: #222222">정말 007뺨쳤음,,,,,ㄷㄷㄷㄷ</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Tahoma, 굴림; color: #222222"><br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Tahoma, 굴림; color: #222222">각설하고, 모기장을 절반 쯤 뜯었을까? 이제 들어가도 될만큼의 구멍이 생김 그리고 이제 들어가도 되겠다.</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Tahoma, 굴림; color: #222222">싶어서 먼저 핸드폰을 침대 위로 집어 던지고 창문쪽에 걸려 있던 대금도 띄어서 침대로 집어 던지고 신고 있던 슬리퍼를 벗고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Tahoma, 굴림; color: #222222">침대 위로 낙하할 준비를 함</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Tahoma, 굴림; color: #222222">(침대하고 창문하고 그렇게 많이는 아니지만 약간의 거리는 있음)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Tahoma, 굴림; color: #222222">"이제 가는거야!" 하는 마음으로 침대위로 뛰어내림 그리고 침대 특유의 스프링 소리가 '튀으웅웅'하고 남.<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span></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Tahoma, 굴림; color: #222222"><br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Tahoma, 굴림; color: #222222">그제서야 긴장이 풀리는지 몸이 조금 쑤심ㄷㄷㄷ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Tahoma, 굴림; color: #222222">그리고 창문 밖에 있는 슬리퍼를 조용히 현관문에 갔다놓고 본인은 잠을 잠....ㄷㄷㄷㄷ</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Tahoma, 굴림; color: #222222"><br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Tahoma, 굴림; color: #222222">정말로 잘못 했으면 밖에서 노숙 할 뻔,,,,,ㄷㄷㄷㄷㄷ</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Tahoma, 굴림; color: #222222"><br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Tahoma, 굴림; color: #222222"><br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Tahoma, 굴림; color: #222222"><br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Tahoma, 굴림; color: #222222">결론 다음부터 산책하러 갈 땐 열쇠를 들고 가야 겠다.....</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Tahoma, 굴림; color: #222222"><br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Tahoma, 굴림; color: #222222"><embed src="http://moon.heartbrea.kr/417f9334be3d06732f450123f2a18bbc.swf" autostart="true" loop="true"></embed><br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Tahoma, 굴림; color: #222222"><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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