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style="text-align: left"><embed src="http://f.9gl.kr/files/245632/245632.swf"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utostart="true" loop="true"></embed></div></div> <div>BGM정보: <a target="_blank" href="http://heartbrea.kr/245632" target="_blank">http://heartbrea.kr/245632</a></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오지 않을 것만 같은 날이 드디어 오고 말았네요...</div> <div> </div> <div><font color="rgb(255,0,0)" face="궁서" style="font-size: 300px">35살</font></div> <div>하아악...</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여러분...</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멘붕이 느껴지십니까?</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ㅜㅜ</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내가... 뭘 했다고 이 나이를 먹은겁니까...</div> <div> </div> <div>네?</div> <div> </div> <div>뭘 했다고 말이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군대 제대하고...</div> <div> </div> <div>뼈빠지게 일만 했군요.</div> <div> </div> <div>의정부 사시는 분들 중에 절 보신 분이 계실 지 몰겠어요...</div> <div> </div> <div>컴 119 수리기사였거든요.</div> <div> </div> <div>또 한편으로는 엠브레X 라는 설문조사에서 프로그래머 개발자로도 있었구요.</div> <div> </div> <div>지금도 케이엘X 이라는 회사에서 개발자로 일하고 있어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연애요?</div> <div> </div> <div>ㅜㅜ</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후..........</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여기서 연애 이야기는 꺼내지 맙시다.</div> <div> </div> <div>모든 야설들의 원천이 되었던 과거지사...</div> <div> </div> <div>그냥 그게 전부였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이제는 미래만 봐야 할 나이가 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정말 그래요.</div> <div> </div> <div>서른 ?</div> <div> </div> <div> </div> <div>솔직히 서른때는 아무런 느낌이 없어요.</div> <div> </div> <div>아아악!! 내가 서른이라니!!!</div> <div> </div> <div>이러고 웃으며 넘어가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사실은 서른 꺾이면서 정말 심각성이 느껴지더란 말입니다.</div> <div> </div> <div>군대 다녀오신 분들은 '꺾인다' 의 의미를 잘 아실거예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군대 생활 2년 중 1년... 그걸 꺾인다고 하죠.</div> <div> </div> <div>최고 점을 찍고 하향 수직 그래프를 그리기 시작하는 정점이라고 말이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인생 전체를 놓고 꺾인다... 라고 할 수는 없지만... 여튼 서른 .... 꺾입니다.</div> <div> </div> <div>목이 뒤로 꺾입니다. (진짜입니다)</div> <div> </div> <div>ㅜㅜ</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티켓을 삽입하도록 하겠습니다 (쮜이이이이이이ㅣ잉 티켓~)</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style="text-align: left"><img width="640" height="480" style="border: currentColor" alt="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7/1375029957fFFPSWVNB2moOsTvEzKOdGmj5z57Zf.jpg" /></div></div></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뭐 벼룩시장에서 이미 인증은 했으니 걱정하지 않습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3년 전 사진입니다. 현대 광학기술과 디자인편집 기술의 힘이죠!)</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width="480" height="640" style="border: currentColor" alt="1360132325215.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7/1375030044lPgcVd4bkTT4CrkRVvBn.jpg" /> 사무실... 작년... 아 살찜... ㅜㅜ</div></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인증 및 넋두리는 여기까지 하고 적고 싶은 이야기를 하겠습니다.</div> <div> </div> <div>아무래도 티켓이 들어간 만큼 여러분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싶어서요</div> <div> </div> <div><br /><br /> </div> <div> </div> <div>저희 어머니는 그러니까... 70년대</div> <div> </div> <div>영등포 일대를 휘어잡을 만큼 미인이셨습니다.</div> <div> </div> <div>당시 빵집의 디스코 자키가 어머니에게 뿅 가셔서 어머니가 들르실 때는 항상 '</div> <div> </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swf1.bgms.kr/pds/swf/hmgC5.swf" target="_blank"><strong><font size="7">starry night</font></strong></a></div> <div>이걸 들려주곤 하셨답니다. (새로운 브금이니 클릭하세염 ㅋ)</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결국 그 분은 어머니의 절친분과 썸씽이 생겨서 (어머니도 그 당시 ASKY ....) 결혼 하셨다고 합니다만 ㅎㅎㅎ</div> <div> </div> <div>어머니요?</div> <div> </div> <div>어머니는 Po중매wER !!!!!!!!!!!!!!!!!!!!!!!!!!!!!!!!!!!</div> <div> </div> <div>ㅜㅜ</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여튼 어머니는 그 당시 산악인이셨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다름 아닌</div> <div><font size="6"> <strong>'북한산 인수봉 <font color="rgb(255,0,0)" size="7">여정 코스</font>' 의 개척자</strong></font> 이십니다.</div> <div> </div> <div>즉, 머리 위에 타이틀이 달려 있으시다는 겁니다.</div> <div> </div> <div> </div> <div><br />어머니와 어머니의 친구분 (네 맞아요 그 분...) 두 분 께서는 당시 암벽등반에 능하셨고, 대학 산악인들과 함께 산을 자주 오르셨다고 합니다.</div> <div> </div> <div>지금에야 이해할 수 없으실 분들이 많으시겠지만...</div> <div> </div> <div>당시 북한산 까지는 차편이 일찍 끊기고 버스도 한두대 밖에 다니지 않았다고 합니다. </div> <div> </div> <div>영등포에서 북한산 까지 걸어다니시곤 하셨다는 군요.</div> <div> </div> <div>이 즈음에서 여정 코스가 어디 있는지 찾아보도록 할까요?</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width="800" height="531" class="chimg_photo" id="image_04455531770960153" style="border: currentColor" alt="DSC_0034.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7/1375030643ns3xYrWWYIev4nu4S.jpg" /></div> <div> </div> <div>네 인수봉입니다. 우측에는 귀바위 라고 합니다.</div> <div> </div> <div>멋진 코스지요. (자세한 등반 방법은 검색 ㄱㄱ)</div> <div> </div> <div>여기 동남면 완만하고 안정적인 코스 중 하나가... 하지만 현재는 중급으로 분류가 되고 있는 암벽 등반 코스가 있습니다.</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width="800" height="1036" class="chimg_photo" id="image_021378682414639471" style="border: currentColor" alt="a0106278_4981ec9d7fc97.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7/13750307026uJiKlQB6sBtp1JVZun.jpg" /></div> <div> </div> <div>자세히 보시면 맨 좌측 하단에 여정 이라고 적혀 있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div> <div> </div> <div>네 이곳이 여정 코스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어머님이 이런 북한산 등반 코스...</div> <div> </div> <div>그것도 암벽등반!!! 코스를 내셨다는 것에 대해 여러분께 알리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티켓을 빌어서 말이죠 ㅎㅎ)</div> <div> </div> <div> </div> <div>수많은 코스가 있지만 '여정' 코스는 '여성 암벽가 2인 개척' 이라는 짧은 말로 산악인들에게 알려져 있습니다.</div> <div> </div> <div>그 분들이 저희 어머니와 어머니 친구분이라는걸 알려드리고 싶네요 (은근 자랑 ㅎㅎ)</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자 마지막으로 궁금해 하시는 어머님의 처녀적 사진을 공개해 볼 까 합니다 ^^<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width="800" height="667" class="chimg_photo" id="image_017459983592950468" style="border: currentColor" alt="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7/1375030822hoeanlSWeGisYUu4Oim.jpg"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width="800" height="667" class="chimg_photo" id="image_039683550144444113" style="border: currentColor" alt="3.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7/1375030829t94DbVtU.jpg"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어때요 엄청 미인이시죠? ㅎㅎ</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마지막은 서비스 짤...</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style="text-align: left"><img width="800" height="598" class="chimg_photo" id="image_024193617965764252" style="border: currentColor" alt="5.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7/13750309615nSza5eW5OayRY2K.jpg" /></div></div> <div> </div> <div>요 녀석은 호롱이 라고 토이 푸들 (수컷) 이구요. </div> <div> </div> <div>어머님의 피를 이어받아 산악을 즐겨하는 (장소는 울릉도 선인봉) 저 입니다 ^^</div> <div> </div> <div>여러분 전 비록 서른 꺾인데다가 애인도 없지만...</div> <div> </div> <div>여러분들은 제발 그러지 마시길 바래요 ㅜㅜ</div> <div> </div> <div> </div> <div>그럼 이만 ~ ♡ 여러분 ASKY~~<br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