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소비시장을 책임질 캠퍼스 컨슈머(Campus Consumers)를 기준으로 조사한 이번 보고서는 트랜드에 가장 민감한 20대 소비층을 파악해 기업 브랜드 파워를 점검하고 소비트랜드 예측을 목적으로 조사됐다.

라이프스타일에서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는 나이키(45%)로 나타났다. 2위 브랜드는 뉴발란스(23.2%)로 남학생(17.7%)보다 여학생(29.0%)에게 더 많은 선호도를 보였다.

SPA(유통·제조를 일괄 처리하는 브랜드)부문에서는 2005년 국내로 진출한 일본브랜드 유니클로(46.2%)가 성별, 전공, 학년별 모든 항목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편의점 브랜드는 작년 6월 브랜드명을 바꾼 CU(구 패밀리마트) (46.2%)가 1위를 차지했으며 뒤이어 GS25(38.5%),세븐일레븐(8.5%) 순으로 나타났다.

아이돌그룹의 경우 유닛그룹 '씨스타 19'로 컴백을 앞둔 씨스타(21.5%)가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소녀시대(16.7%)와 빅뱅(13.8%) 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성별 선호도에서는 여대생이 빅뱅(18.7%)을 1위로 꼽았으며, 남대생은 씨스타(29.3%)를 가장 많이 선호했다.

IT 분야에서 스마트폰은 최근 체험, 감성 마케팅을 공략한 삼성 갤럭시(45.3%)가 애플의 아이폰(38.3%)을 앞섰다.

문화부분에서는 MBC의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76.8%)이 높은 선호도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SBS의 런닝맨(49.7%)으로 최근 높아진 시청률을 입증했다. 피자브랜드의 경우 미스터피자(43.3%)가 피자헛(16.0%)과 도미노피자(21.3%)보다 월등한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