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취업했어요 ㅎㅎ

이게뭐 자랑이라고 할수도 있지만서도...

저한텐 자랑할거리 입니다 ㅠ

올해 6월달쯤에 아버지회사에 화재사고가 났습니다...

그로인해 회사의 80퍼센트 정도가 불에 타버리고

저희 아버지는 실직자나 다름없는 생활을 하게되었습니다....

저희가족은 어머니 아버지 저 그리고 동생 이렇게

4인가족입니다...

저는 고3학생으로 태권도를 했었습니다

초1때 부터 꾸준히 태권도를 해왔고 중학교때부턴 선수로 생활하고

고등학교는 실업계이지만 태권도부가 있는학교로 진학을 했습니다.

3학년 1학기까지는 계속 태권도를했고

부산의 동X대학교,동X대학교,고X대학교,대구의 계X대학교에 수시원서넣고

태권도학과및 경호학과쪽으로 진학하려고 했었습니다

위에 말했듯이 회사에 화재사고가 나고...집안사정이 급격히 안좋아 졌습니다....

아버지는 괜찮다고 하셨지만

제가봐도 집안이 확연히 안좋아진게 눈에 보였습니다...

반찬에서도 그렇고 장봐올떄도 양이 확줄고...

제 꿈?이랄까나 어릴적부터 목표가

위에말한 대학교에 붙어서 태권도인으로서 계속지내고 외국으로나가

태권도를 타국에 널리 알리고 싶었었습니다

솔직히말하면 대학...가고싶었습니다...

그래도 전 대학을 포기하고 취업쪽으로 방향을 전환했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취업준비를 오래전부터 해와서 차이가 많이났었습니다..

겨우겨우 구미쪽에 취업을 하게됬습니다 ㅎㅎ

제 꿈은 바뀌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목표가 생겼습니다 ㅎㅎ

제가 대학을 못가고...그래서

일을 하면서 돈을 최대한 모아서 제 동생년 대학보내는게 목표입니다 ㅎㅎ

대학 등록금이나 이래저래 빠져나가는 돈이 많은거 압니다...

그래서 동생이 대학갈때는 부모님께 부담이 덜가도록 하는게 당장의 목표입니다 ㅎㅎ

목표가 너무 작은가요...ㅠ

오빠 동생 사이란게 다들 알잖습니까...ㅎㅎ

맨날 싸우고 티격태격하고 사이 안좋고...

그래도 오빠인 저는 동생을 사랑합니다

그래서 더욱 동생은 대학에 보내고 싶습니다

제가먼저 사회생활을 경험하는데...

동생년은 대학에 진학하고해서

좀더 좋은조건을가지고 취업을 했으면합니다

저처럼 힘든일을 하는것보단 기왕이면 좋은데 갔으면하는 바램입니다

이런동생년은 제맘을 모르겠지요 ㅋㅋㅋ

토요일이면 부산을뜨고 구미쪽으로 가게됩니다...ㅎㅎ

이래저래 걱정이 많이되네요...ㅠㅠ

빨리 저희 아버지가 회사에 나갈수 있으면 하구요

집안사정이 다시 좋아졌으면 합니다 ㅎㅎ

물논!!제가 나가면서 식비는 덜들겟죠...ㅋㅋㅋㅋㅋㅋ

타지생활 혼자 잘할수 있을지 많이 걱정됩니다만...

그래도 잘할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오유분들은 다들 착하시니까 응원...해주시겠죠??헤헤

좋은하루 되세요!!

나름 스압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