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소개팅에....외롭다 글 써놓고 칭얼칭얼 하다가 뭔가 이거 궁금해 하는 분이 많아서

내 경험을 써봐요. 도움 되시길.

저는 몸에 털이 좀 많은편이에요.

어느날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배꼽부터 엉덩이까지 털들이 너무 보기 싫은었어요.

그런거 있자나요. 뭔가에 확 꼬치는......그 날이 그랬어요.

면도기로 밀기에는 참 각도도 안나오고, 자칫 잘못하면 엉덩이랑 그....암튼 그 부위에

칼빵 낼 것 같고. 피 줄줄 흐르면 이거....성인용 기저귀하고 해야 할 것 같았어요..

그러다가 신나게 구글링.....10분만에 어느 분이 후기를 올려둔게 있어서 이거다 싶었죠.

바로 뷰X포뮬X 라는 제모제를 구입......

테스트겸 겨드랑이에 촵촵!!! 크림을 바르고 10분을 기다렸어요.

냄새는 뭐랄까.....파마약 냄새에요....10분이 지나고 동봉 되어 있는 긁게????로 긁는데 어우 디게 아파요!

왠만하면 사포로 좀 갈아 놓고 해야 할 듯 싶은....

아무튼 이여~~~~~~~털이 뭐랄까 삭~삭~ 하면서 밀린다 해야 하나????

아마 원리는 모근을 녹이거나 하는게 아닐런지...........

여기서 폭풍 자신감이 생겨서..........하반신에 도포를 하기 시작!!!

촵촵!!! 문질문질~~~~~~~~~~~~

그런데.....10초뒤에

그 아래 그 방울 그....암튼 그 부분에 엄청난 타는 듯한 고통이!!!!!으아!!!!!!!!!!!!녹아 내리듯이!!!!으아!!!!!!!!!

언넝 물로 씻어 냈어요....자세히 보니 뭐랄까 화상 입은 것 처럼?? 깝다구가 싹 벗겨진 것 같이......

아.............그 부위는 너무 약한 부위고 그랬는지......무튼 2~3일 진물이 나고, 7일 정도 딱지가 앉더군요.....

그 후에 털들은 사라지고 한 2주???간 맨질맨질한........아팠던건 삭 잊고 만족했다는............

보통 그 크림으로 제모후에 다시 털이 올라오는데에는 부위별로 차이는 있었으나

겨털 = 1주일

엉덩이 = 2주일

소중이 = 2주일

정도 였던거 같네요............

쓰고보니 쪽팔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