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미역국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생일이지용 > _<
생일인 분들이 보시면 더욱더 좋겠군요!
생일이신 분들은 댓글 다시고 미역국 한사발 하고 가세욥 !
요리라고는 계란후라이 밖에 못하는 녀석의 미역국 만들기!
불리기만 하면 된다고 적혀있거든요.
그래서 일단 불려보았습니다.
잘 불었죠? 1~3분 불리라고 하시는 오뚜기님.
무엇이든 3분안에 해결하시네요.
모두 불렸으면, 재료를 모아 봅니다!
어떻게 요리할지 구성을 해야 하니깐욧!
불린 미역, 다진마늘, 꼬기 꼬기 꼬기!, 간장(국간장 준비하라는데 전 그게 무언지 모릅니다... ㅠ_ ㅠ)참기름
마늘은 통으로 있어서,,, 다짐 다짐 합시다!
쿵떡 쿵떡! 쿵떡 쿵떡! (생각보다 마늘이 별로 필요없다는 걸 몰랐습니다... ㅠ)
고기를 만져줍니다!
꼬기 꼬기!!!
간장 한 스푼(국간장 쓰라고 합니다) 다진 마늘 한 큰술!
참기름 반 큰술!
하고 모두 넣어 치덕치덕 합니다!
치덕치덕!
역동적인 손놀림으로다가!
(미역은 물 빼라고 하길래 저기따가 넣고 물을 뺐습니다. 잘한거 맞나 몰라 ㅎ_ㅎ)
꼬기 뚜하!!!
사실 저거 버무리면서 그냥 생으로 먹어도 맛있겠다란 생각을 했습니다.
육회처럼요 흐흐
고기느님을 넣고 회색빛으로 볶은 뒤 미역이도 멱살잡고 같이 넣어 보까줌미다.
보까 보까! 고기느님의 진한 향이 미역의 냄새를 감싸 줄 것이야!
죄송합니다.
제가 미역냄새를 그리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 ㅎㅎ
이것은 무엇이냐.
라면 한봉지 끓일 때 조차도 계량기를 사용하거나 사용 설명서에 따르는 사람이기에
미역국 물 또한 설명서 대로 합니다.
다섯 컵이라고 쓰여져있더군요. (1000ml?)
아마도요.
고대로 투하!!!
자고로 요리는 역동적으로 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절대 혼자 사진 찍어서 흔들리는거 아닙니다.
역동적인거지.
물을 다 부은 뒤에는 1시간 정도 강불에 끓여줍니다.
설명서에 그렇게 나와 있었어요.
각자 모두 어떻게 끓이는지 피드백 받으면 정말 좋겠네요.
뭐 무튼 기다리고 열어보니,
제 생에 최초로 (인스턴트 미역국 제외)끓인 미역국이 음식 색깔을 갖추고 있습니다!
와아 > _<
잘 먹겠습니다!
오늘 생일이신 분들도 눈으로 맛있게 드세요!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