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차단이 되서 봤더니만;;
전 일단 상당한 올드유저 일껍니다 일단 2003년에 회원가입도 했고 그전부터 메일도 받아보고
옛날엔 정모같은거도 몇번 나가서 놀고 그랬죠
사람도 몇 없다보니 친목도 많이들 했었고
그때도 몇몇 문제 많았었죠
서로 싸우고 게시판에 글쓰는 문제로도 많이 싸우고
근데 전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게
제가 뭐 누구 막 괴롭히고 왕따시키고 이런적은 없습니다
자유게시판에서 쌈나면 아 또 쌈났나보네 구경이나 할까
아니면 옛날 사람들은 대부분 아는 채팅방에서 노가리나 깟죠
고2때 까지 집에 컴터도 없어서 짬짬히 학원에서 오유접속해서 노가리 까는게 다였죠
그러다 고3때 타지방으로 취직해서 일하고
군대갔다오고 이러다보니 연락도 다 끊기고
심지어 엄마가 제가 쓰던폰을 군대간 사이에 휴대폰 대리점에 팔아버려서
연락처 뭐 이런것도 전부 잃어버렸습니다
심지어 제가 신고먹은 이유인 그 댓글도 보시면 2010년 6월 20일 일껍니다
제가 2010년 6월 19일날 전역을 했어요
2년동안 오유는 커녕 인터넷도 거의 못했고요
GOP라서 1년동안 산골에 박혀서 밤이나새고 싸지방은 짬에 밀려서 못가고
가끔 가봤자 그때당시 유행이던 싸이월드나 가끔했고요
2008년 제가 입대할때 이후론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도 몰랐던 때지요
변명이라 생각하셔도 됩니다 그렇게 느끼실분은 그렇게 느낄꺼니까요
가끔 오유댓글이나 게시글작성자들이 옛날에 알던 사람들이면
저도 반갑죠 근데 최근 친목문제다 뭐다해서 뭐 아는척하는 댓글을 쓴적도 없고
그사람들 편들어준적도 없고
그사람들이랑 다시 연락해보고 싶어서 연락처 물어보고싶어도 참고
평생 안하던 SNS 페이스북 같은거 가입해서 뭐 잘 살고 있나 그정도만 확인하고 그쳤습니다
최대한 룰 지키려고 노력했고 남들 안 괴롭히려고 노력했고
방금 그 친목글도 저 차단되기 전에 봤었고 아는사람의 리플이 있었고 별말 안했습니다 자기가 잘못한건 책임져야죠
원래 그런거니까요
그래도 뭐 좀 억울하네요
이렇게 뭐 하나 건수 잡았다고 아무나 막 물어뜯는곳 이제 그만할랍니다.
무슨 문제에 엄격하게 행동하는거 반대하는 입장은 아닌데
가끔 이성을 잃은거 같은 사람들이 비판이 아닌 비난을, 욕설을, 모독을 하는건 반대하는 입장이었는데요
제가 이렇게 황당하게 당하니까 뭐 어쩌겠어요
오유가 이렇게 변한걸
그동안은 이렇게 바뀐게 마음에 안들어도 버릇처럼, 그래도 마음가는곳은 여기다 하면서 들어왔었는데
여기까진가 보네요
안녕히계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