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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내가 조심스럽지 않은걸 잘 알아.
내가 지난번에 고양이에 발이 걸려 계단에서 쓰러졌을때도 그는 나를 도와줬어. 그 전에는 싸우고 있었는데도 내가 다치니까 다를 도와줬단 말야. 별거 아니었지만 병원에 가봐서 다행이야.
난 조심스럽지 못하거든.
그 다음주에 옥수수 요리하다가 끓는 물을 팔에 흘렸었어. 그는 직전에 옥수수를 싫어한다고 소리를 지르고 있었지. 그렇지만 내가 팔을 다치니까 그는 와서 나를 도와줬어. 찬 물을 틀더니 내 팔을 그 아래에 대줬지. 의사선생님은 처방해준 연고를 바르면 금방 나을거라고 말해줬어.
그는 내가 조심스럽지 않은걸 잘 알거든.
그가 세탁기를 옮기지 말라고 한 뒤에 내가 억지로 옮기다가 다쳤을때도 그는 나를 위해 있어줬어. "것봐, 내가 뭐랬어"라고 하지도 않았고, 병원에 데려다줬지. 내 손목에 기브스를 했지만 말야.
난 조심스럽지 않으니까.
갈비뼈가 부러졌을때도. 허파를 다쳤을때도. 술을 너무 많이 마시고 쓰러졌을때도. 내 친구들에게 나는 내가 조심스럽지 않아서 다친 걸 말해줬어. 그리고 내가 그렇게 말한 날에는 그는 내가 조심스럽지 않다는걸 꼭 증명해줬지.
그는 내가 조심스럽지 않은걸 잘 알거든.
오늘은 말야. 부엌칼을 들고 쓰러졌어. 스테이크를 너무 작게 잘랐다고 그는 소리지르며 화를 내고 있었지. 그런데 실수로 그의 가슴에 부억칼을 그의 가슴 깊이 찔러넣었지 뭐야. 그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어.
그는 내가 조심스럽지 않은걸 잘 알았지.
http://wh.reddit.com/r/nosleep/comments/2m2knu/he_knows_how_clumsy_i_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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