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8/1409025136Z2niCykCMU8uivEociy2fhTb7c.jpg" width="610" height="470" alt="크기변환_IMG_0144_copy.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요리를 할때 본격적으로 하다 보면, 특히 양식 종류를 만들다 보면 느끼는 게 향신료의 벽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특히 싱싱한 허브를 넣어줘야 하는 요리의 경우는 참 난감하죠.</div> <div style="text-align:left;">흔히들 허브 화분 하나 기르면 되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야외 베란다가 없으면 식물을 건강하게 키우기란 쉽지 않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흙과 물, 충분한 햇빛 말고 바람도 중요하더라구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러다 요리 프로그램에서 요리사가 (아마 제이미 올리버였을 겁니다) 찬장을 열고 허브를 잘라서 쓰는 걸 봤더랬죠.</div> <div style="text-align:left;">찬장 캐비넷 문을 여니까 그 속에서 허브들이 자라고 있더라구요. 완전 충격이었음...</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얼마 뒤에 실내 수경재배용 기기가 정식 수입되는 걸 보고 낼름 질러버렸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8/1409025138XeLQrKKx.jpg" width="610" height="470" alt="크기변환_IMG_0231_copy.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원리는 간단합니다. 아래쪽 본체에는 영양제를 탄 물이 들어있고, 모터가 이 물을 위쪽 포드(Pod)에 지속적으로 순환시켜줍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포드에는 허브(혹은 원할 경우에는 다른 식물)의 씨앗이 들어있고, 초기에는 습도를 맞춰주기 위해 뚜껑을 씌워둡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위쪽에는 전용 램프가 빛을 냅니다. 태양광 없이 이것만으로 가능한가 의구심이 일었는데... 가능하더라구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좀 지나면 잎사귀들이 뿅뿅 올라오는게 완전 귀엽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8/1409025135EvOXGubUU7z8R8PB5c1s.jpg" width="610" height="470" alt="1.jpg" style="border:none;"></div><br><div>설명서의 지시대로 2주였나, 3주였나 일정기간마다 씨앗 패키지에 동봉된 영양제 알약을 넣어주고</div> <div>기계에 물 보충하라는 지시등 들어오면 물 더 넣어주고.. 그러면 끝입니다.</div> <div>전등은 기계가 알아서 켜졌다 꺼졌다 합니다.</div> <div>그렇게 기르다 보면 이렇게 무럭무럭 자랍니다. 전등에 너무 가까이 다가가서 잎이 탈 정도로...-_-;;</div> <div>그때부터는 열심히 잘라서 먹어줘야 하지요.</div> <div><br></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8/1409025919yVIdxEWaVODpd.jpg" width="610" height="470" alt="5.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잡았다, 요놈! 하면서 뒤쪽에 숨어있는 바질을 촵촵 잘라서...</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8/1409025921fw95MWds8TLLNII.jpg" width="610" height="470" alt="6.jpg" style="border:none;"></div><br></div> <div>토마토 소스에 넣고 파스타 끓여먹으면 완전 꿀맛. 토마토에는 바질이 진리입니당.</div> <div><br></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8/1409026073lmkNk9HJIm.jpg" width="610" height="470" alt="IMG_0771.jpg" style="border:none;"></div><br></div> <div>민트는 팍팍 잘라서 모히토 만들어 먹으면 최고지욤. 걍 페퍼민트 허브티 끓여먹어도 되긴 하는데, 허브티 끓이는 건 말린 민트로도 가능한지라 생허브 쓰기가 아까움. -_-;;</div> <div><br></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8/1409026396JLXDzXzw5d.jpg" width="610" height="470" alt="herb.jpg" style="border:none;"></div><br></div> <div>너무 오래 기르다 보면 위쪽을 계속 가지치기하는 바람에 옆으로 막 뻗어나가면서 자랍니다. 그때쯤 되면 다 들어내서 통으로 말리거나, 아니면 화단 같은데 심어주거나 한 뒤 처음부터 또 기르는 거지요. 자주 사용하는 허브들 위주로 구성하는 것도 좋습니다.</div> <div>근데 개인적으로 상추는 좀 아닌 듯... 상추를 두군데인가에 심었는데 워낙 맛이 좋아서 욕심내서 많이 넣어봤는데... 일단 포트가 7개인지라 아무리 상추를 많이 키운다고 해도 삼겹살 한번 구워먹으면 다 아웃.. ㅠ_ㅠ </div> <div>그냥 조금씩 써도 좋은 허브나 기르는게 취미에 맞더라구요.</div> <div><br></div> <div>쓰다보니 어째 광고글처럼 되어버렸는데... 전 저거 파는 회사에서 받아먹은거 암것도 없음당.</div> <div>게다가 오래간만에 다시 찾아보니 수입유통사가 망한 듯?</div> <div>지금은 미쿸에서 유학생활 하는 중인지라 그냥 동네 마트만 가도 어지간한 생 허브를 팔기 때문에 필요가 없지만</div> <div>한국 돌아가면 다시 풀가동하게 될 듯...</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