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0년전 일이라서 내용이 없음으로 음슴체
때는 10년전 내가 9살때 바다에 가족끼리 놀러갔었음
튜브를 빌려서 놀고있었는데 하얀밧줄을 발견했음
그걸본 아빠가 튜브옆에있는 구멍에 밧줄을 묶고 해변에 누우시면서 아빠는 힘드니 튜브타고 혼자놀으라고 하셨음
나는 튜브에 밧줄도 묶어서 아빠가 끝을 잡고있으니 괜찮을꺼라 생각하고 파도를 타며 놀았음
근데 어느순간 주변을보니 바다끝 안전펜스까지 떠내려와있었음. 밧줄이 풀린거임
펜스를 본 순간 엄청난 공포심에 휩싸이면서 힘이빠지기 시작했음
튜브손잡이를 간신히 잡고 발버둥을치며 버티고있는데 체력이 다 떨어져서 턱이 수면에 닿을정도로 거의 죽기 10초전이었음
발버둥치다 갑자기 발에 물컹하고 뭔가 밟혀서 일단은 그것을 밟고 한번다시 튜브위로 떠올랐지만 5초도 안가서 다시 힘이빠져 입까지 물에 빠졌었음
그때 노젓는 튜브를 타던 아줌마들이 빠져가던 나를 간신히 건지고 해변까지 데려다주셨음
나는 부모님 품으로 돌아가고 아빠는 엄마의 등짝스매쉬를 10대도 넘게맞으시면서 나를 안으면서 미안하다고 계속말하셨음
간신히 살아돌아왔다는 훈훈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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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4/06/16 18:08:21 116.121.***.81 pas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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