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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901141
    작성자 : Rantian
    추천 : 28
    조회수 : 4576
    IP : 203.247.***.133
    댓글 : 1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06/20 17:31:46
    원글작성시간 : 2014/06/18 10:30:15
    http://todayhumor.com/?humorbest_901141 모바일
    오리지널의 미화된 추억 일기
    고등학교 3학년을 보내며 한껏 잉여로운 시간을 보내던 어느날, 나를 포함한 친구 2명과 만나
     
    "어디서 뭐하지.." 의 주제로 30분을 낭비한 끝에 도착한 곳은 PC방이었습니다.
     
    친구들이 와우를 하자며 저를 꼬셨으나, 나는 이제 온라인 게임은 뭔가 허무해서 하기 싫다며 튕기고 버텼더니..
     
    일단 한번 해보라며, 얼라이언스와 호드 등등.. 게임에 대해서 주절주절 설명하기 시작...
     
    당시 저는 비록 와우는 해보지 않았지만, 워크래프트 2,3을 하며 스토리를 세세히 알고 있었기 때문에,
     
    얼라이언스, 호드 두 단어를 듣자마자.. 어? 휴먼 얼라이언스, 오크 호드? 하면서 아는척을 했습니다.
     
    관심 없다가도 자신이 아는 것과 연관있는 부분이 있으면 관심이 생긴다고 했던가요..
     
    아이디를 만들어 언데드 흑마법사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와우를 접하고 집으로 돌아가자마자 PC에 인스톨 한 뒤, 그야말로 식음을 전폐하고 미친듯이 플레이를 하기 시작,.,
     
    세계관과 땅이 넓은게 좋았어요. 지금은 그 넓은 땅을 다시 뛰어다니라고 하면 못 할지도 모르지만 그 때는 헤엄치고 못가본 땅을 가보고
     
    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즐거웠고, 그동안 해봤던 단순 노가다 게임과도 달라 보였으며, 그야말로 '이런 게임이 세상이 있다니..' 라는 생각만 가득..
     
    혼자 퀘스트를 하면서 1:1로 잡몹을 상대하는 것만으로도 버거운 기억... 그러다가 2마리, 3마리 애드되면 퀘스트 하다가도 죽어나간 적도 많았던가..
    (지금은 몰아서 잡지만.. 과거엔 애드되면 ㅌㅌ 하는게 상책이었죠.,,?)
     
    사실 최초에는 마법사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지만, 친구가 마법사를 이미 육성중인 상태여서 흑마법사를 선택했어요.
    (저는 모든 게임에 마법사 계열을 플레이)
     
    기억하기로 그 당시 흑마법사는 최약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었던듯 합니다. 죽음의고리 10분쿨에 파괴트리에서 점화는 시전시간이 있었고..
     
    무엇보다 지금과는 달리 PVP시에 공격패턴에 대하여 체계가 확립되지 않았던 때였으니까요..
     
    (어떤 글에서 성기사 무적이 쓰레기고 마법사의 얼음방패가 쓰레기 스킬이란 글도 본 기억이 있음..)
     
    아무튼..
     
    패치를 거듭하며 흑마법사가 강해졌지만, 강해짐과 별개로 마법사가 너무 하고싶어 과감히 키우던 캐릭을 삭제하고 마법사로 플레이를 했습니다.
     
    친구들은 이미 60레벨을 달성하여 4대인던 셋을 다맞춰가는 상황이었고, 저는 혼자 열심히 퀘스트를 하고 있었죠.
     
    이 당시의 저는 그야말로 인생의 전부가 와우였던 것 같네요..
     
    어느날부터 분쟁지역에서 혼자 퀘스트를 하고 있노라면, 항상 마주치는 도적놈이 있었는데.
     
    힐스부터, 가덤.. 타나리스.. 등등 저와 비슷한 게임플레이와 육성속도를 가진채 거의 매일 마주치며, 몹 한마리를 잡을때도 카메라 각도를 돌려가며
     
    적이 있는가 확인하고 항시 뒷치기에 대비해야 했던 기억... 탈것을 타고 달리면서도 뒤쪽에 누가 오는지 확인하며, 기습 하려는 상대를 오히러 역으로
     
    선방을 치며 발라버릴때는 정말 생에 맛보지 못한 희열을 느끼곤 했던 기억들..
     
    그리고 와우를 하면서 정말 좋은점은 상대 진영과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쓸때없이 말 싸움 할필요도 없고 그저 힘으로 누르거나, 발리면 되니까.. 구질구질 말이 필요없어서 오히려 좋았어요.
     
    초반에는 서로 못죽여서 안달이었던 그 도적놈도, 자꾸 투닥거리다보니 정들었는지, 나중에는
     
    혼자 해결할 수 없는 정예퀘를 할때 말도 안통하는데 서로 도와주면서 퀘를 완료하기도 했어요.. 하하;
     
    아무튼..이 때의 쌈박질 경험이 저를 친구들과 다른 길로 가게 만들었습니다..
     
    60레벨을 달성하고 친구들이 화산심장부, 줄구룹, 검은날개 둥지 등등을 다닐때, 거리에서 유저들을 잡고, 전장을 돌고...
     
    중간중간 학교 시험때 그래도 성적을 유지하려고 공부를 해서 기껏 올려놓은 전장 계급을 강등당하고 올리고를 반복하면서
     
    확장팩이 나올때 제가 달성한 최고 계급은 사령관.... 정말 미친듯이 했다고 생각했는데..겨우 사령관이라니.. 
     
    장군찍은 놈들을 미친놈들... 이라고 속으로 욕하기도 했네요. ㅎㅎ
     
    그 이후로 군대도가고, 복학하고, 취업하고 지금은 6개월 이상 와우를 손놓고 있지만, 기억을 더듬어 생각하면.. 정말
     
    그토록 집중하면서,. 끼니를 거르며 즐긴 유일한 게임이었습니다..
     
    다른 많은 사람들이 20대 초반에 게임으로 시간을 보낸 것에 대하여 손가락질을 하고 비하해도, 저는 후회되진 않네요.
     
    지금껏 살면서 그 당시와 같은 느낌을 가지며, 집중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날이 올런지도 의문이니까.. 
     
     ; 헤헤; 
     
     - 흔한 와우 유저 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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