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만년 눈팅만 하던 눈팅족 입니다.
가끔 넋두리도 적긴했지만 그외에어는 글재간이 없어서 재미있는 드립하나 못치고 시시하게 보고 웃기만하던 그 눈팅족 입니다.
눈팅족이 말을 꺼낼때는 뭔가 이야깃 거리가 있어서 그렇다는거 아시죠?
만들었어요! 애니메이션 이라고 하기는 좀 단순한 스토리릴에 가깝긴하지만..
그래도! 했어요!!
나 자신은 '아직 긁지않는 복권' 이라고 말은 하지만 천년만년 이대로 있다간 스크레치하나 내지못하고 지나갈까봐
뭔가라도 해봐야겠다는 생 각이들었습니다.
그래도 배운건 영상이고 그림이라 잘은 못해도 프로그램연습 이라는 명목하에 공모전 준비라도 해볼까 하면서 부랴부랴 만들기 시작했는데
이거 좋더라구요 생각보다 기분이.
밤을 꼴딱새고 또새고 삽질하고 하면서도 1초 2초 만들어질때마다 '너무 느린데?' 라면서 한숨을 쉬면서도 웃음이 나오고..
간만에 무언갈 한다는것때문인지 가슴이 빵빵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게 1초 1초가 모여서 10녀언 전쯤부터 한번쯤은 하고싶던 노래에 내 그림이 올라간 영상을 드디어 만들어봤습니다.
혼자서 그림도 그리고 마감도 재보고 편집도 하고 프로그램도 이것저것 건드려보다가 되돌릴수 없는 길을 가기도 하고
그렇게 하루 이틀 이주일 열흘
어느순간 흥미가 조금씩 사그라질때부터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었지만
아직 한번도 제가 만든 무언가를 누군가에게 보여준적이 없어서
이번만큼은 정말 끝까지 만들어서 누군가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심정이 무지무지무지무지 커서 여기까지 했어요..
보고나면 대단한것적은거 같은데 뭐 없고 그냥 저냥 마냥 그렇긴 하겠지만
의지박약인인 제가 끝까지 했다는거에 저는 자축을 합니다! 매우매우 신나요~~
완성하면 오유에 적으면서 이런이런말을 해야지..하면서 생각했던게 또 적으려다보니 막상생각도 안나고 횡설수설하고
또 제 넋두리만 말하고 있게되네요;;
힘들때마다 그래도 옆에서 기웃기웃해주면 친구들과
내주위가 아닌 타인이자 친구인 오유분들에게 보여드릴려고 하다보니 여기까지 온거같네요.
그래도 무지무지x100 아쉽기도 하네요..
기껏 만든 제1호 영상이 게임홍보ucc니까요.. 제 개인적인 작품도 아니고..
하지만 이기회를 발판으로
다음에는 꼮꼮 재미있는 작품 만들어서! 제가 하고싶던 그런걸 마구마구 하고나서! 오유분들께 또 자랑할께요
게임ost ucc공모전 이었어요!! 이부분이 홍보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