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터넷에서 보이는 라면버거! 혹은 야키소바버거!!
만들어보고 싶다 도전한다!!
때는 사나이가 가장 굶주림을 느끼는 야성의 시간 여덟시 사십분...!!!
재료준비!!!
흐압! 재료를 소개하지!
편의점 햄버거중 가장 강력한
치킨버거...!!!
비빔면의 명가 팔도가 러시아 올림픽 끝에 재출시한
도시락 라볶이!!
라볶이! 끓인다!!
뜨거운 물, 사 분!
햄버거 데운다!!
전자레인지에서 28초 사나이의 체온을 유지한다...
햄버거 오픈!!!
맹렬한 치킨과 빈약한 채소!
사나이가 먹기엔 너무 연약하다
사나이에겐 더 많은 힘을 공급해줄 탄수화물이 필요하다
탄수화물은 당분을 공급하고 당분은 힘이 된다!!!
으랴압!! 라면!!
으아하 비빔라면!! 돌아온 팔도의 라볶이
붉은 소스 라볶이 비빈다. 맹렬히 그리고 신속하게
라디오에서 소녀시대 슴 아니 순규의 방송이 나온다
순규는 초등학생 입맛이라 비빔 라면 좋아한댄다
후후후 비빔라면
순규 목소리 귀엽다.
하지만 사나이의 라면 비비는 손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는다.
마치 날카로운 벽력부처럼 사리분별이 확실하지...
비비는 순간 편의점에 손님 들어온다...
으으 손님 내 뒤로 지나간다
사나이는 다른사람이 있으면 햄버거에 라면을 넣을 수가 없다...
창피하다...
좋다 손님 갔다!!
첨부!!
얹는다 햄버거에 라아면!!
음... 아! 비쥬얼! 메탈슬러그 3편 마지막 보스 닮았다!!
역시! 강력한!
덮는다 뚜껑
먹는다 으야압!!
!!!!!
한 입 먹는 순간 머리가 아늑해지면서 정신이 돌아왔습니다.
라면을 빵에다 싸먹는 맛이로군요.
너무 두꺼워서 손으로 잡고 있으면 흐트러지기에 아까 햄버거를 싸던 종이에 넣었습니다.
그랬더니만 종이에 들러 붙어서 떨어지질 않았습니다.
어쩔 수 없이 젓가락으로 집어서 한조각씩 분해해 먹었습니다.
인간으로써 존엄성이 파괴 되는 기분입니다
출처 루리웹 인민전사패튼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