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매일 술을 받치기를 3개월 갑자기 머리속에 답이 나오더군요. 아..그 때 돌아가신 아버지 친구분이시구나. 그 확신이 드니 너무나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술을 사들고 술을 집어던지고 화를 냈죠. 온갔 쌍욕과 함께 말이죠. 그일이 있은 후 몇개월을 조용하게 보냈습니다. 아버지 악몽도 줄어들고 집안도 조금 괜찮아 졌습니다. 그렇게 몇년을 보내던 중 아버지가 다시 악몽에 시달리시더군요. 꿈내용에 죽은 친구가 반쯤 타서 아버지에 나타나 무겁게 죽었는데 뜨겁게 지낸다. 하셨다고 아버지는 그 꿈이후 오랜만에 시골에 가서 저와 함께 친구분 묘에 갔는데 묘가 반쯤 타버린 겁니다. 그 모습을 보신 아무말 없이 친구분이 좋아하신 소주를 몇병 사오라고 한후 아무말 없이 몇시간 동안 친구분 묘에 술을 뿌리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