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려대에서 대자보를 보고
학생들과 이동해 서울역 다녀왔습니다.
추우신데 다들 목소리내며
시위하는 모습에 괜히 미안해져서
뭐라도 기여해야겠다 싶어
동대문시장에 가서 핫팩을 사서
나눠드렸습니다.
중간중간 어린 학생들도 촛불
을 들고 시위하는 모습을 보며
목이 찢어져라 외치시는 노조분을 보며
피곤하고 지치신듯 기침하는 와중에도
촛불이 꺼질까 손으로 감싸안는 분들을 보며
속이 쓰린게 이런건지
마음이 아린게 이런건지..
다음에 또 함께 하겠습니다.
미약하지만 작은 힘
보태겠습니다.
P.S 많은 분들이 모이셨습니다. 촛불은 약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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