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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765715
    작성자 : 호흡
    추천 : 62
    조회수 : 5078
    IP : 118.35.***.209
    댓글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10/16 05:35:37
    원글작성시간 : 2013/10/07 20:10:05
    http://todayhumor.com/?humorbest_765715 모바일
    응급실 이용 꿀팁을 보고..
    글 내용과 더불어 많은 댓글이 달렸네요..
     
    어떤 과에서 일하고계신지는 모르겠지만.. 댓글대로 너무 의사입장에서 편하게만 생각하신듯합니다.
     
    1. 사실 아픈곳을 정확히 이야기해주면 좋지요. 의사입장에서도 편하고..하지만 의사는 병력을 청취하는게 아니라 taking 한다고 배웠습니다.
    환자분들이 어설프고 두리뭉실하게 이야기해도 그 중에서 의심이 되는 부분을 더 파고들어 질문해야되는것이죠
    그것이 더 좋은 의사가 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2. 의사에게 화내지 말라.
    의사뿐만 아니라.. 대인관계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하는 것은 좋지않지요. 대학병원에서 수련받을때 많이 당해보긴 했지만..
    인격이 있는 사람이 화를내느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세요
    그 중엔 정말 이유없이.. 아니면 말도안되는 이유를 가지고 화를 내는 분들도 있지만.. 그런 사람은 열외로 하고
    의사가 조금만 더 설명해주고, 신경써주면 될 부분이 상당합니다.
    의사가 힘든 걸.. 환자에게 풀어선 안됩니다. 당장 힘들땐 생각은 이래도 화도 내고 짜증도 내겠지만.. 사람이 아파서 응급실오는데
    예약이란건 없지요. 그러니.. 어차피 아픈 사람들 보는 직업을 택한 순간부터 의사는...환자를 잘 이해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이해시키기도 해야하구요.
    공과 사를 구분해서 행동하세요. 내가 힘든건 사적인 것이고.. 아픈 환자를 보는 것은 나의 직업입니다. 공적인 일이라구요..
     
    3. 관찰 구역에 있는 사람들...그렇지요 외래로 와도 되는 사람들.. 너무 증상이 경해서 외래로도 안와도 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구요.
    이런 부분은 환자들에게 잘 설명하고 이해시켜야 됩니다.
     
    응급의학과를 선택하고 이제 전문의가 되어 일을 하는 지금..
    내가 생각했던 것과 현실은 많이 다름을 알고 요새 많은 갈등중에 있습니다.
    나는 정말 책에 나온대로 응급환자들을 보고 살려내고.. 그런 보람된 일을 하고 싶었고, 실제 수련받을때는 그런 일을 배웠으니..
    하지만 공중보건의사로 시골 종합병원에 배치되어 응급의학과 과장을 하며 환자들을 보니
    참  많은 부분에서 이건 아니다 싶을때가 많네요..
    나름의 전문분야를 인정해주지도 않고.. 환자분들도 나를 무시하고.. 서울이나 수도권에 사는 사람들이 여행와서 응급실에 온적이 있는데
    시골의사라고 무시하더군요..ㅋ
    하지만 한편으론 환자들과 이야기할 시간도 많고.. 자주 오시는 분들도 생기니 환자와 관계를 쌓기는 좋은듯합니다.
    뭐.. 어디든 장단점이 있으니까요.
     
    후배님들도 힘들어도..
    나를 힘들게하는 병원과 정부에 화를 내시고 환자들에겐.. 잘해주세요
    특히 응급실에 오는 분들은.. 많이 흥분되어 있고 의사들의 말 한마디에 많이 의존하기때문에
    따뜻한 말 한마디.. 충분한? 친절한? 설명..
    그것만 해줘도 좋아라 합니다..
    기운내세요~
     
    참.
    응급실 진료하면서 느끼는 것..꿀팁?
    1. 접수를 빨리하자.
    2. 접수를 빨리하자.. 접수해달라고 해도 화부터내지말고 접수를 빨리하자..
    3. 접수를 빨리하자..그래야 처방을 빨리낼 수 있으니까.
    4. 왠만하면 보호자분들은 모여서 한번에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여러번 같은 말을 반복하면 그 누구든 좋아할 사람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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