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엊저녁 뿌랄 친구들과 나의 빵실한 빵댕이가 완쾌한 기념으로 치맥을 살짜꽁 걸치고 몸이 서서히 달아오를때 쯤이었음
몸이 달달하게 달아오르니 친구들이 빨랑 마져먹고 족구나 하러 가자고 한게 문제였음원래 개발인데다가 요즘 살도 피둥피둥 찌고 있는대도 나도 모르게 씬명나게 콜!!! 을 외치고 족구하기 적당한 운동장으로 자리를 옮겼음
친구들이 빵빵 스메쉬를 꼳을때 나는 살짝 툭툭 올려 주는것 말고는 아무것도 안하다 싶이 했는데 그걸로도 무지 재미져서 낄낄대면서 공을 올리고 있었음어느정도 몸도 풀렸겠다 좋은공도 날아오겠다 호기롭게 마이 마이 마이볼을 말하고 까리하게 공을 주찰라고 했는데 역시나 몸은 안따라주고 와당탕쿠당탕 자빠지고 말았음
친구란 놈들은 괜찮냐는 소리는 안하고 배잡고 쳐 웃어되고 난 쪽팔려서 아픈것도 모르고 후닥닥 일어나려고 하는데 발목이 너무 아픈것이었음
발목이 억쑤로 아퍼서 징징되니 그때 친구놈들도 걱정이 되긴 개뿔 더욱 신명나게 깔깔낄렵되면서 웃어되고 나쁜놈들 어쨌든 거기서 운동은 고만하고 부축을 받으며 집에 도착해서 바루 잠을 청했음
아침에 잠을 자고 일어났는데도 발목이 너무 아퍼서 병원에가니 복숭아뼈에 실금이 갔다는 소리는 들었음그래서 일단 물리치료를 받으러 물리치료실로 가고 이쁜 간호사 누나들이 요기로 오세요~라는 말을 들으며 침상에 누웠음
침상에 눕자마자 잠을 잘까했지만 잠만 자면 내코는 폭주기관차가 되어서 칙칙폭폭 다비켜요 기관차 지나갑니다 꽈꽈꽈꽈꽝 하며 코를 골아서 이쁜 누나들한태는 그런 추태를 보이기싫어서 오유를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