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민주화를 위해 애쓰며 자신 한 몸 봉사하겠다는 그러한 사람들이</p><p>어떤때는 너무나 비민주적인 모습을 보이며 극단적으로 편협하고 사소한 편견에 사로잡힌채 </p><p>니편 내편을 가르고 하던 것을 바라보아야 했던 때가 있었습니다.</p><p>많은 회의감이 들었습니다.</p><p><br></p><p>어쩌면 나의 이상만을 너무 커다랗게 마음속에 부푼 풍선처럼 부풀리고 살았구나 싶었습니다. </p><p>물론 그 조직을 구성하는 개개인의 인격적 수양의 문제이자 자질의 문제일수도 있습니다.</p><p>그러나 적어도 비민주적인 행태를 구태의연하게 내비추는 부류들보다야 더욱 민주적인 사고와 행동으로 </p><p>민주성을 실천해야 할 사람들에게서 받았던 정서적 배신감과 충격은 상당했습니다. </p><p><br></p><p>적어도 '민주'라는 것을 입에 올리고 싶다면 나의 행동을 우선 되돌아 보아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p><p>인간이기 때문에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습니다.</p><p>그러나 실수를 했다면  되풀이 하지 않도록 반성하는 태도를 견지하고 </p><p>겸손한 마음가짐을 내재화 하는 게 필요하다고 봅니다.</p><p><br></p><p>민주주의 실천을 너무 가슴으로만 접근하면 사람이 감정적으로 변해버립니다.</p><p>그런때일수록 냉정해져야 합니다.</p><p><br></p><p><br></p><p><br></p><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