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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556321
    작성자 : 카인의도시
    추천 : 16
    조회수 : 3644
    IP : 218.52.***.90
    댓글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1/01 19:16:13
    원글작성시간 : 2012/11/01 00:33:21
    http://todayhumor.com/?humorbest_556321 모바일
    [BGM] Fate Zero 이스칸달♥웨이버 (네타주의)

     

     

    Fate Zero 4권에서 발췌.
    이스칸달과 길가메쉬의 대치에서 나오는 명장면 명대사죠.

     

    이스칸달과 길가메쉬가 싸우기 전에, 이스칸달의 마스터인 웨이버 벨벳의 명령.
    "나의 서번트여, 웨이버 벨벳이 령주를 가지고서 명한다."
    소년은 오른주먹을 치켜들고서, 아직 손도 대지않은 채로 온존해왔던 령주를 드러내었다.
    그것이야 말로 눈 앞의 영웅을 옭아매는 족쇄이며, 그의 패도를 막는 최악의 장애였다.
    "라이더여, 반드시, 최후까지 네가 이겨나가라."
    그것은 강제당할 것까지도 없는, 당연한 명제일 뿐이다.
    그렇기에야말로 웨이버는 명령했다.
    계약의 마력을 발하고서 사라져가는 령주의 제 1획을, 오히려 속시원한 기분으로 전송하면서.
    "거듭하여 령주를 가지고서 명한다. 라이더여, 반드시 네가 성배를 쥐어라."
    연거푸 제 2의 령주가 사라져간다.
    그 반짝임에, 아주 조금 가슴이 아팠다.
    지금이라면 아직 늦지 않았다는 쓸모없는 망설임이 마음을 스쳤다.
    너무나도 바보같고, 하찮기 그지없는 미련이었다.
    "다시금 거듭하여, 령주로 명한다."
    단호하게, 최후의 1획을 치켜들고서, 웨이버는 말 위의 왕을 바라보았다.
    적어도 지금 이 순간 만큼은, 겁먹지 않고서 그와 대치하고 싶었다.
    그것이 마스터로서 마지막으로 남은, 최소한의 긍지였다.
    "라이더여, 반드시 세계를 쥐어라. 실패 따위 허락치 않는다."

     

     


    령주를 쓰고, 길가메쉬와의 대치를 앞둔 직전.

     

    "그러고보니 하나 물어 두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 있다."
    "웨이버 벨벳이여, 신하로써 이 몸을 섬길 생각이 있는가?"
    격정이 온몸을 뒤흔들었다.
    댐이 무너진 것처럼 쉴새없이 눈물이 흘러넘쳤다.
    결코 다다르지 못하리라고 알고 있으면서도 그렇더라도 여전히 동경하며, 계속 기다려왔던 물음이었다.
    대답은 찾을것까지도 없다.
    그것은 자신의 마음속 깊이 보물처럼 감춰두면서도 준비해두었던 것이니까.
    "당신이야말로.... 당신이야말로 나의 왕이야. 당신을 섬기겠어. 당신에게 내 모든것을 바치겠어.
    부디 나를 이끌어주었으면 해. 같은 꿈을 보여주었으면 해."
    맹세의 말에 패도의 왕은 미소 지었다.
    그 웃음은 신하에게 있어서, 그 어떤 포상보다 값진 보수였다.
    "음....... 허락하지. 꿈을 보여주는 것이 왕인 이몸의 책무. 그리고, 왕이 보인 꿈을 지켜보는것이
    신하인 네녀석의 임무이다. 살아라 웨이버. 모든것을 지켜보고서 그리고 살아가며 이야기하는거다.
    네 녀석의 왕의 모습을, 이 이스칸달의 질주를."

     

     

    길가메쉬와의 대전에서 패한 라이더의 최후...

     

    "이번 원정도, 또....... 꽤나, 가슴뛰는 것이었구만......."
    피보라에 잠긴 눈을 가늘게 뜨며, 이스칸달은 만족스럽다는 듯한 목소리로 중얼거린다.
    그 만족스런 모습을 지켜보면서, 길가메쉬는 엄숙하게 끄덕였다.
    "또다시 몇번씩이라도 도전하도록 하라. 정복왕."
    온몸 구석구석을 보구의 비로 꿰뚫리면서도, 마침내 하늘의 쇠사슬에 가로막힐때까지 그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던 호적수에게,
    영웅왕은 최대의 포상 거짓없는 상찬의 마음을 선사하였다.
    "시공의 끝까지, 이 세계는 남김없이 짐의 뜰이다. 그렇기에 짐이 보증하지. 세계는 결코,
    그대를 질리게 하지 않을 것이다."
    "호오....... 그거, 멋지, 구만........"

     

    이스칸달이 길가메쉬에게 패배하고, 그의 마스터인 웨이버 벨벳에게 다가가는 장면.

     

    "애송이, 네놈이 라이더의 마스터냐?"
    공포로 얼어붙은 목에서는, 소리 따윈 나올 리 없다고 생각했었지만,
    '그'와의 유대를 질문받는 순간, 딱 한 순간만 경직이 풀렸다.
    "아니다. 나는—— 저분의 신하다."
    "흠?"
    아쳐는 눈을 가늘게 뜨고서 웨이버의 온몸을 구석구석 살피고는,
    거기서 마침내, 그 신체의 어디에서도 령주의 기척이 전해지지 않는 사실을 깨달았다.
    "—— 그런가. 허나 애송이, 네놈이 참된 충신이라고 한다면, 죽은 왕의 원수를 갚을 의무가 있을 터이다만?"
    두번째 물음에도 웨이버는, 신기할 정도로 잔잔한 마음으로, 다시 대답할 수 있었다.
    "지금 너에게 덤빈다면 나는 죽겠지."
    "당연하지 애송아."
    "그럴 수는 없어. 나는 그에게 '살아라'라고 명령받았다."
    그렇다—— 죽을수는 없다.
    왕으로부터 맡겨진 최후의 말을, 가슴에 새긴 지금에 와서는.
    웨이버는 어떻게 해서라도, 이 궁지를 빠져나가야만 했다.
    적의 서번트를 눈앞에 두고서, 몸을 지킬 수단조차 없어, 이미 어쩔 도리도 없는 절망적인 상황에 있으면서도——
    그래도 결코, 포기만은 할수 없었다.
    그런 식으로, 맹세를 더럽히는 것 만큼은.
    그것은, 어쩌면 죽음을 받아들이고자 체념하는 것보다, 훨씬 잔혹한 고통이겠지.
    도망칠 수도 없는 죽음을 앞에 두고서, 어찌해볼 도리도 없이 떨면서, 그저 눈빛만큼은 불굴을 호소하는 소년.
    너무도 작은 그 몸을, 길가메쉬는 잠시간 말없이 내려다본 후, 작게 딱 한번 끄덕였다.

    "충도(忠道), 대의(大儀)로다. 노력하는 그 자세를 잃지 말거라."

    마스터도 아니고, 역도(逆徒)도 아닌 잡종이라면, 굳이 손을 댈만한 이유는 없다. 그것이 왕인 그의 결정이었다.

    발길을 돌리고, 유유히 걸어 사라져가는 황금빛 영령을, 웨이버는 말 없는 채로 전송했다.

    이윽고 그 모습이 시야에서 사라지고,

    강 위를 스치는 차가운 바람이 줄곧 잔뜩 긴장되어있던 전장의 공기를 남김없이 흩어버린 후,

    소년은 밤 속에 그저 홀로 남겨진 자신을 깨닫고, 거기서 마침내, 모든것이 끝났다는 것을 이해했다.

    살아남았다는 기적 같은 사실에, 다시금 무릎이 떨린다.

    저 아쳐는 마음이 바뀌기 직전까지, 분명히 웨이버를 죽일 셈이었다.

    호흡이나 마찬가지로 풀어놓는 살의(殺意)로, 말없이 그렇게 선고하고 있었다.

    만약 웨이버가 눈을 돌렸거나, 엉덩방아를 찧었거나, 대답하는 목소리가 움츠러들거나 했더라면, 사실 그렇게 되었을 것이다.

    그저 목숨구걸일 뿐이라고 비웃는다면, 그것은 영웅왕의 가차없음을 모르는 것일 뿐.

    공포에 저항하고서, 아직 목숨이 붙어있다는 것만으로도, 그것은 하나의 투쟁, 하나의 승리였다.

    웨이버 ∙ 벨벳이 단 혼자서, 처음으로 도전하고, 쟁취해낸 것이었다.

    볼썽사납고 하찮은 싸움이었다.

    남자다움이나 화려함과도 동떨어진 것이다.

    누군가를 굴복시킨 것도,무엇을 빼앗아냈던 것도 아니다.

    살아서 궁지를 빠져나왔다고 하는,단지 그것뿐인 것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래도 웨이버에게는 기쁜 것이었다.

    자랑하고 싶었다.

    그 순간, 그 상황에서, 있을 수 없는 결말에 도달해낸 사실의 존귀함은, 웨이버 당사자 외에는 알 수 없다.

    그 영예는 그의 안에만 있다.

    설령 제 3자가 보기에는 볼썽사납다 할지라도, 부끄러워할 이유가 그 어디에 있단 말인가.

    그는 왕명을 지켜냈다.

    모든 것을 지켜보고서, 살아남았다.

    칭찬받고 싶었다.

    그 커다랗고 두툼한 손바닥으로.

    엉망진창인데다 배려도 없는 그 걸걸한 목소리로.

    이번에야말로 부끄러워 숨기려 들 필요없다.

    솔직하게 가슴을 펴고서, 그 남자에게 공적을 자랑할 수 있었을 터인 것이다.

    그런데도——

    침묵에 잠긴 밤 속에서, 웨이버는 어찌해볼 도리도 없이 혼자였다

    곁에는 이제 아무도 없다.

    11일 전의 그가 그러했듯이, 지금 웨이버는 또다시, 이 비정하고 무관심한 세계 한구석에,단 혼자만 남겨져 있다.

    그만의 싸움.

    그 혼자서만이 고독한 채로 넘어선 것을,

    그 누구도 깨달아주지 않는다.

    그 누구도 칭찬해주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이 잔혹한 처사냐고 한다면——

    그렇지 않다.

    칭찬의 말이라면, 바로 좀 전에, 너무도 충분할 정도로 선사받았다.

    이 세상에서 가장 웅대한 왕이, 그를 인정하고서, 등용해주었던 것이다.

    신하의 반열에 더해주겠노라고 말해주었던 것이다.

    다만 그저, 일의 순서가 거꾸로 되었을 뿐인 것.

    그는 이제, 머나먼 미래의 몫까지 칭찬받은 뒤인 것이다.

    그러니 남겨진 여명의 모두를 써서라도, 저 찬사에 어울릴만한 공적을 쌓아올려갈 수 밖에 없다..

    그렇다.

    그 순간, 저 말이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그는 더 이상 고독하지 않다.

    그것을 이해한 순간에, 그가 소년이었던 나날은 끝났다.

    그리고 그는 처음으로 알았다. 때로는 눈물이란 것은,

    굴욕과도 후회와도 상관없는 채로도 흘러내리는 것이라는 걸.

    지금, 아무도없는 다리 위에서, 흘러가는 강의 검은 수면을 내려다보면서, 웨이버 ∙ 벨벳은 아낌없이 뺨을 적셨다.

    그것은 뜨겁고도 맑은,

    한 사람의 남자의 눈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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