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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536767
    작성자 : 으랏차차차차
    추천 : 110
    조회수 : 11459
    IP : 210.192.***.240
    댓글 : 3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9/30 17:03:55
    원글작성시간 : 2012/09/30 02:21:57
    http://todayhumor.com/?humorbest_536767 모바일
    성추행범 인실좆 시전중

    안녕하세요 저는 19살 남자임

     

    추석연휴 첫날부터 경찰서 들락거리고 개빡쳐서 글씀

     

    어제 새벽까지 여자친구랑 놀다가 좀 다투고 화나서 먼저 집에가버림

     

    당연히 택시타고 그냥 갈줄알았는데 혼자 걸어다녔나봄 꿀꿀하다고

     

    참고로 여자친구도 19살

     

    그러고 잠깐있다가 도와달라고 카톡이옴

     

    무슨일이냐니까 어떤남자가 계속 쫓아오면서 여관가자고 데려갈려한다고함

     

    어디냐니까 집근처라길래 울집쪽으로 걸어오고있으라하고 바로나감

     

    존내 뛰어가서 봤더니 여자친구옆에 딱붙어서오는 이색기 발견함

     

    욕하면서 너 뭐냐고 소리지름

     

    그니까 지는 아무짓도안했다고 바로 돌아갈려함

     

    흥분해서 그대로 죽빵갈김;; 이색기가 억울하면 말을하던가 끝까지 지는 아무짓도안했단말만하고 계속 도망감

     

    가는길에 들어보니 100m가량 따라오면서 계속 술먹자, 여관가자, 10만원줄테니 나랑얘기좀하자 이러면서 따라왔다함

     

    갑자기 뛰길래 쫓아갔더니 택시타고 튈려함

     

    택시 탈려는거 붙잡고 기사님한테 도와달라고함 성추행범이라고

     

    이새낀 지가무슨 성추행범이냐고 끝까지 잡아떼고 빨리출발해달라고함

     

    기사님 당황하시더니 울고있는 여자친구랑 반바지에 슬리퍼신고 집에서 급하게 나온 내 꼬라지를 보시고는 뒤에타라고하심

     

    나 타니까 이색기 갑자기 내려서 도망갈려함

     

    느려터진놈 바로붙잡음 

     

    이색기 자꾸 지는 죄없다니까 기사님이 그러면 도망가지말고 경찰서 가서 얘기하면되겠네 하고 문잠그고 경찰서로 가심ㅋㅋ

     

    택시에서 자세히 정황들었는데 손잡고 옆구리만지고 뒤에서 껴안았다함 구석진데로 데려갈려하고

     

    듣다가 빡쳐서 택시안에서 뺨때기 한대또 후려침

     

    경찰서 내리자마자 이색기 갑자기 돌변해서 지는 억울하다고 호소함ㅋ

     

    내가 갑자기 나타나서 죄없는 자기를 폭행했단식으로 말함 우리가 소설쓰는거라고

     

    여자친구 놀라고 화나서 말도못하고 계속 울고만있고.. 경찰서에서 더때릴수도없고..아나

     

    잠깐있다가 지구대에서 경찰몇분 오셔서 지구대로넘어감

     

    거기서 이것저것 진술하는데 이색기 계속 자기는 10분전까지만해도 친구들이랑 같이있었다면서 친구들을 부르겠다함

     

    전혀 상관없는 친구는 왜부르는거야.. 생긴건 인도사이다같이생겨가지고..

     

    그리고 나를 폭행죄로 고소하겠다고함

     

    그리고 여자친구는 성범죄관련조사는 남자경찰이 조사할수없다고 해바라기센터에서 진술해야한다해서 데려감

     

    그 인도사이다 색기랑 나는 다른지구대로 넘어감 원래 거기관할이 아니었나봄

     

    그래서 다시 다른지구대 넘어가서 조서쓰고 하는데 인도사이다 친구들이 옴

     

    정말 왜왔는지 모르겠지만 ㅋㅋㅋ 경찰분들이 가셔도된다니까 끝까지 보고있겠다함

     

    이색기 조사실에있을때는 못들어가니까 이넘 친구들이랑 나랑 밖에서 대기하는데 이넘친구놈들이 날 죽일듯이 쳐다봄

     

    사람 생긴거같고 이런말하면안되지만.. 진짜 유유상종이란말이 괜히있는게아닌거같음

     

    그리고 조사 다끝나고 집에 태워준다길래 집에가는줄알았는데

     

    또 경찰서로 태워줌 ;; 사건인계됬나봄 형사과로

     

    지구대랑은 확실히 다르긴 달랐음 ㅋㅋ앉아있는 수염난 형사님들부터 ㅋㅋ

     

    한분이 자세한정황을 모르고있다가 대충 나한테 듣고는 그 인도사이다 색기 부르는데

     

    어이 노스페이스 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색기 끝까지 뻔뻔하게 버티다가 여기는 지구대랑 다르다는걸 눈치챘는지 슬슬 기기 시작함

     

    그리고 지 일가야된다고 자꾸 보내달라함 ㅋㅋ

     

    그니까 형사님이 지금 너 일가는게 중요한게아니잖아요? 뭐가 먼저인지도 모르는거같네지금 일찍가긴 글른거같다하심 ㅋㅋㅋ

     

    그리고 이새끼가 진술한 내용은몰랐는데 나중에알고보니 계속 따라가면서 접근한거는 담배를 빌릴려고 그랬다함 ㅋㅋㅋㅋㅋㅋㅋ

     

    담배빌릴려고 옆에 딱붙어서 100m를 따라왔다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껏생각해낸게 ㅋㅋㅋ

     

    직장도 멀쩡한데 다니던데 그런 두뇌로 취직은 어떻게 했는지 놀라울정도 ㅋㅋ

     

    나는 얘기몇마디 하고 나중에 여자친구랑 같이 출석하기로하고 나옴

     

    이색기 잘못했다고 싹싹빌면 여자친구가 용서한다하면 그냥 넘어갈생각이었는데

     

    반성의 기미따위 안보임 ; 하긴 이게 잘못됬다고 생각할만한 양심이있었으면 그렇게따라오지도않았겠지

     

    집에 가는거 보고 들어가야되는데 괜히 나때문에 이런거 같아서 미안하기도하고

     

    암튼 집에가서 여자친구랑 연락해봤는데 센터에서 처벌을 원하냐는식으로 말해서 그렇다하니 고소장을 접수했다함

     

    합의해줄 생각도전혀없다고함 회사짤렸음 좋겠다고

     

    인도사이다 너 이호구새끼야 너 우리동네살더라? 뒤진다진짜

     

    ㅅㅂ진짜 대한민국에 여자로사는건 너무 위험한거같음

     

    더러운변태새끼들아 니들 나중에 딸낳으면 똑같이당해라 진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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