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p><p><object style="height: 390px; width: 640px"><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v/EOL1291ryKM?version=3&feature=player_embedded"><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embed src="http://www.youtube.com/v/EOL1291ryKM?version=3&feature=player_embedded"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fullscreen="true" allowscriptaccess="always" width="640" height="360"></object></p><p><br></p><p>1 브금용</p><p><br></p><p><br></p><p><br></p><p><br></p><p><br></p><p><br></p><p><br></p><p><br></p><p><br></p><p><br></p><p><br></p><p>이 글을 어떻게 시작해야 될 지 모르겠네요</p><p>말이 길어질거 같으니까 음슴체로..</p><p><br></p><p><br></p><p><br></p><p><br></p><p>인터넷을 돌아다니다 글 하나를 읽었는데..</p><p>내가 읽은 글은 남자들의 심리라며 어떤 분이 쭉 써놓은 글이였음</p><p>남자가 헤어지고 연락하는 것, 어장관리 보험, 뭐 이런 내용이였는데</p><p>공감하는 바도 있고, 그렇지 않은 바도 있었음</p><p><br></p><p>남자는 여자가 더 좋아하면 막대하고 소홀해진다?</p><p>이거 어느정도 사실임 대부분의 남자가 그렇게 행동함, 아니 여자들도 그럴거임</p><p>사람이란게 간사해서 사람이든 물건이든 완전히 내 것이라고 느낀 뒤에는 소홀해지기 마련임.</p><p><br></p><p>근데 중요한 건, 이게 '진리'는 아님.</p><p>그 남자들의 심리를 써놓은 분은 이게 진리라는 듯 써놓았는데..</p><p>모두다 이럴거라는 일반화는 잘못 됐음. 여기서 추가 조건을 붙여야 함</p><p><br></p><p>여자가 더 좋아하는 걸 느꼈을 때 막대하고 소홀해지는 남자는</p><p>아직 사랑하는 사람의 소중함 따위를 모르는 사람이라는거.</p><p>소중함을 모른다고 간단하게 적었지만 정말 간단한 거임.</p><p>간단하고 정확하게 말해서 '소중함'을 모르는 거임.</p><p><br></p><p>뭐 나도 다 해봤음</p><p>여자친구가 날 더 좋아하는게 정말 눈으로 가슴으로 다 보여서</p><p>다른 여자들한테 연락하고 여자친구 몰래 만나서 놀고</p><p>바람도 피워보고 그래도 이 여자는 날 진짜 많이 사랑하니까 날 못놓을거라는 걸 알고있었음</p><p>정말 그랬고, 내가 다른여자한테 연락하고 이런거 다 들켰는데도 그여자는 내가 좋다했었음</p><p>나는 완전히 말도 안되는 자신감에 빠져서 그 시절엔 이 세상 여자는 내가 다 꼬실수 있을 줄 알았음</p><p>이렇게 사는게 재미있게 사는 거구나, 인생 별거 아니네...하면서 병신같이 살았던 시절이 있음..</p><p>근데 이렇게 될거라고 각본이라도 짜인 듯이 이게 다 철없는 미친생각이라는걸 깨달음ㅋㅋㅋㅋㅋ</p><p><br></p><p>옛말에 틀린 말 하나 없다는 말, 정말 공감하는 거</p><p>'인과응보, 자업자득, 사필귀정' 이란말이 있음.</p><p><br></p><p>또 남에게 상처주면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말,</p><p>이거 정말 맞는 말인데 이 여자 저 여자, 이 남자 저 남자, 만나서 놀기 바쁜사람들은 귓등으로도 안들음</p><p>정말 귀에 대고 화내면서 소리쳐도, 울면서 들어달라고 애원해도, 모름. 그냥 자기가 겪어봐야 아는거임</p><p><br></p><p>그럼 남자들의 심리는 뭐냐?</p><p>솔직히 그런거 없는 것 같음.</p><p>남자들의 심리, 여자들의 심리, 라고 어떤 것도 딱 맞게 정의내릴 수 없는 것 같음</p><p>두 분류로 나누는 것도 성급한 일반화일 수 있지만,</p><p>굳이 두 분류로 나누자면, </p><p>'연애를 하는 사람'과 '상대와 사랑을 하는 사람'임.</p><p><br></p><p>여자든 남자든, 똑같은 것 같음</p><p>만날 사람이 필요한 것인가, 사랑할 사람이 필요한 것인가.</p><p>이에 따라서 나눠지는 것 같음.</p><p>전자여도 사랑이 있을 수 있음. 그러나 그 사랑이 후자에 비할 것은 아님</p><p><br></p><p>어떤면에서 연애는 사랑없이도 가능 할 수 있음</p><p>근데 사랑을 하려면 사랑없이는 성립이 되질 않음.</p><p><br></p><p>어장관리? 보험? 이거 다 쉬지않고 재밌게 연애 잘 해보자고 하는 짓임</p><p>남자로 치면 속된말로 자고싶어서, 이것도 맞는 말임</p><p><br></p><p>그런데, 정말로 사랑하면 어장관리, 보험 이런거 다 개풀뜯어먹는 소리임</p><p>정말로 사랑하고 서로 믿고있는 연인들에게는 관심조차 가지 않는 소리.</p><p><br></p><p>내가 정말로 사랑하고. 그 사람도 정말 나를 사랑했는데 결국 다른 사람을 만났다?..</p><p><br></p><p>그래서 중요한 것이 이별의 자세임</p><p>정말로 연애를 원한 게 아니라 사랑을 원해서 진심으로 사랑을 했다고 하더라도..</p><p>그 사랑이 다 할때가 있는거임..사랑이 영원할 수 없는가에 대해서는 나도 잘 모름</p><p>그러나, 안 끝날것만 같던 사랑도 언젠가 끝이 난다는 것만은 알고있음</p><p>내가 이 여자를 정말 죽도록 사랑했는데..그 사랑이 식어가고 내 마음에 다른 여자가 들어왔다</p><p>이건 여자건 남자건 아마 어쩔 수 없는 일일거임..마음속으로 이러면 안돼 라고 하면서도 끌리는 것</p><p>내가 나쁜놈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다른 사람이 좋아지는 것, 이건 정말 신도 어쩔 수 없는 거임..</p><p>(내가 말하는 어쩔 수 없는 것은, 호감이 가고 관심이 가고 만나보고 싶다 정도가 아님..</p><p>정말로 사랑하게 되는 일을 말하는 거임. 호감 정도는 사랑하는 상대가 있다면 자기 선에서 그칠 수 있음)</p><p><br></p><p>그래서 자세가 중요한거임. 몰래 만나서 바람피고 이런게 나 자신을 강아지로 만드는 첫번째 일임</p><p>따귀 몇대 맞더라도 끝은 정확하고 깔끔하게 내야 함. 미안함과 죄책감을 가지고 간다고 하더라도..</p><p>두 사람의 사랑이 동시에 끝나거나 시작되면 얼마나 좋겠냐만...그건 안되는 일이란거 다 알잖슴..</p><p>그러니..깨끗이 마무리 짓는 것, 이건 먼저 사랑이 끝난 사람의 예의 정도라고 볼 수 있음</p><p><br></p><p>헤어짐에 있어서 가장 좋은 매너는, 헤어지고 나서 누구도 뒤돌아보지 않는 거임.</p><p>그래서 헤어짐은 항상 신중하고 또 신중해야함. (그러니 홧김에 헤어지지들 맙시다..)</p><p><br></p><p>연애만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헤어짐이 쉬울 수 있음..내가 얘랑 헤어져도 다른 사람 있는데 뭐</p><p>하면서,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지는 사람 분명히 있을거임. 아니 많은 것 같음.</p><p><br></p><p>그래서 저새낀 강아지네, 마음을 거지같이 써먹네, 어디가서 호되게 당할거야 등..</p><p>이렇게 들 많이 원망함.</p><p>그런데, 그런사람들 일일히 저주하면서 걱정하지 않아도 됨</p><p><br></p><p>아까도 말했듯이...</p><p><br></p><p>자신이 상처준 일은 다, 모두 다, 자신에게 되돌아오게 돼 있음..</p><p>이 말, 이렇게밖에 못적는게 정말 답답하지만...이 한문장에 모든게 다 있음. 정말로..</p><p><br></p><p>평생 상처주고 한 놈이 죽을때까지 지 잘못을 못뉘우친다..?.</p><p>그런자식이 정말 인생의 낙오자임</p><p>평생 제대로 된 사랑 한번 못해보고간 불쌍하고도 불쌍한 새끼임..</p><p><br></p><p>다들 진지한 사랑 해보셨잖슴? 어떻게 끝났든..그게 결론적으로 거짓이였든 진실이였든..</p><p>그 당시에는 정말 사랑이라고 느꼈던, 가슴을 울리는 감정 같은거, 한번쯤은 있지않음? </p><p>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듣는 애정어린 한마디가..또는 수많은 사소한 것들이나 방대한 것들.</p><p>사랑이란 이름으로 느낄 수 있는 기분, 행복, 삶에 얼마나 큰 요소인지 알것아님..</p><p><br></p><p>그런 걸 평생 모르고 가는 불쌍한 새끼들, 저주하고 원망하면서 시간낭비하지 말자는 말임..</p><p><br></p><p>남자의 심리, 여자의 심리, 이렇게 올라오는 글들..다 곧이 곧대로 믿지들 마시고</p><p>정말로 원하는게 연애면, 연애를 원하는 사람을 찾아서 연애를 하고</p><p>원하는게 사랑이면, 사랑을 원하는 사람을 찾아서 사랑을 하는게 정답인 것 같음</p><p><br></p><p>내가 원했던 건 사랑인데, 그 사람은 연애를 원한다..</p><p>이게 정말 가슴아픈 일인데...</p><p>여기에 대해서 딱히 답을 내릴 수가 없다는 게 정말 서글픔</p><p>어떻게 하면 사랑을 원하는 사람을 딱 찾아서 사랑을 하고, 연애를 원하는 사람을 찾아서 연애를 하고..</p><p>말은 쉽지..</p><p><br></p><p>무책임한 말로 들릴 수 있지만 인생에 정답이 어딨겠음..</p><p>그냥 다들, 똑같은 것 같음</p><p>만나고, 사랑하고, 상처받고, 또 상처주고 하면서 깨달아가는 것 같음.. </p><p><br></p><p>'영화같이 사랑하는 이야기? 이 세상에 영화같은 사랑이야기가 어디있어' </p><p>라면서 자조 섞으면서들 말하지만, 이 세상엔 정말 진심으로 사랑하는 이 들도 많음</p><p>다시한번 말하지만 물론!! 여기저기 미친 망아지들처럼 날뛰는 강아지들도 다 있기 마련임</p><p><br></p><p>정말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받아봤거나, 혹은 상처를 준 일에 대해서 미칠듯한 죄책감을 느껴봤거나</p><p>한 사람이라면, 누가 말해주지 않아도 다 암</p><p>진정으로 사랑을 할 자세가 되어있는 사람이라면.</p><p><br></p><p>누군가가 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해주고, 그래서 상대의 그 감정을 알게되면,</p><p>소홀하고 막 대하는게 아니라 거기서 더 사랑을 키워가는거임</p><p>많이 만나고, 스킨쉽을 많이하고, 선물을 많이주고와는 별개임. 사랑은 꼭 그래야만 하는게 아님</p><p><br></p><p>세상에 똑똑하게 사랑하는 사람은 없음!</p><p><br></p><p>남자들 심리 여자들 심리 너무 머리 아프게 따지지 말고..</p><p>어차피 사랑은 머리로 하는게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건데..머리로 따져봐야 뭐 생각대로 되기나 하겠음?</p><p><br></p><p>어떻게 끝을 맺어야 할지 모르겠네..</p><p>음.. </p><p><br></p><p>이 세상에서 증발하고 싶었던 시절,</p><p>그럴 수 없다는 걸 가슴 저리게 깨우쳤던 날에 썼던 글로 마무리 짓겠음.</p><p><br></p><p><br></p><p><br></p><p>즐거울 수 있을 때 미친듯이 즐거워 두자</p><p>기뻐할 수 있을 때 꽉 차게 기뻐하고</p><p>웃을 수 있을 때 지치도록 웃고</p><p>행복할 때 모든 것에 행복하도록 하자</p><p>어느 날, </p><p>준비할 틈도 없이, 기뻐할 수 없는 날이 와도</p><p>너무도 갑자기, 감당할 수 없는 슬픈 일이 생겨도</p><p>후회하지 않고 담담히 받아 들일 수 있게..</p><p>사랑할 수 있을 때 전부를 사랑하자</p><p>그리고 나서는...겸허히 상처받자</p><p><br></p><p><br></p><p><br></p><p><br></p><p><br></p><p><br></p><p>출처 - 지인 블로그.</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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