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우선 처음으로 글쓰네요..ㅎ <br><br><br>때는 2007 년... <br></p><p><br></p><p>중학생이였던 전 참고서를 사러 영품문고에 갑니다. <br></p><p><br></p><p>당시 전 제대로된 핸드폰 하나없었고... 저희 집에 있는 컴퓨터라곤<br><br>마루에 있는 컴퓨터 한대뿐이라 사용에 제약이 많았죠.</p><p><br></p><p>게다가 제 부모님은 상당히 엄격하신 분이라....;; 만화에대한 안좋은 인식이 많으셨고.....</p><p><br></p><p>이때까지만 해도 전 오덕의  '오'자도 몰랐습니다...;;; <br></p><p><br></p><p><br></p><p>영품문고를 무료하게 돌아다니던 찰나.... 라노벨... 이라는 항목을 발견했는데요.</p><p><br></p><p>뭔가 매우 귀여운 캐릭터들이......</p><p><br></p><p>당시 제가 무슨생각이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머니의 교육으로 만화=나쁜것 이라는 <br><br>이상한 상식이 머리속에 자리하고있었던 저로써는 <br><br>'이건 소설이니까 괜찮아" 라고 최면을 걸며 제로의 사역마라는 라노벨을 지르게됩니다....ㅋ <br><br><br>오묘한 세계의 사랑이야기에 빠진저는 더이상 책만으론 만족할수 없었습니다. <br><br>인터넷에 검색을 하며 이것과 관련된게 없는지 뒤지기 시작했고....<br><br>애니가 있다는걸 발견하고 애니도 시청. 만화판이 있다는걸 발견하곤 만화판도 시청. <br><br>그후 바시소, 금서목록, 제로의 사역마,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나친적....등 라노벨을 쓸어모았습니다.<br><br>실제로 ... 집에 300권이 넘는 라노벨이.....<br><br><br>이 시점에서 전 싱가폴로 도피유학을 가게되는데요..... <br><br>싱가폴에 가니 피시방도 없고, 친구도 없고 엄청 심심했습니다. 그런데....<br><br><br><br>심심하니 더더욱 덕질하게 되더군요....<br><br>그러던 도중.. 범상치 않은 내공(덕력) 을 가진 중국인 친구도 사귀고.... 그로부터 굿스마일 컴페니... 넨드로이드, 피그마 등등<br><br>여러 지식을 주입당하고.... 싱가폴에서 열린 애니 페스티벌에 가서, 초청된 '마법소녀 마기카 마도카'의 호무라성우,<br><br>사이토 치와 씨를 만나는 영광도 가지고, 미쿠 콘서트에 가고, 중국인 친구와 보컬로이드 음악을 공유하고, 친구가 <br><br>유키미쿠 2011 라는 한정판 넨드로이드를 주문한다길래 나도 호기심에 공동구매를 넣고.....<br><br><br><br><br><br>하다보니 빼도 박도 못할 오덕이 되어있었습니다...!!!......<br></p><p><br></p><p>난 그저 취미로써 즐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순간 전 일본애니를 분기별로 체크하고,<br><br>있었죠.<br><br><br><br><br>모두다 이렇게 오덕이 되가는 걸까요??? <br><br>그러고보니 갑자기 이말이 떠오르는군요. 오덕은 되려고 되는것이 아니라 되어있는거라고....;<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