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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357507
    작성자 : 계피가좋아
    추천 : 10
    조회수 : 5332
    IP : 14.36.***.103
    댓글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5/25 15:55:06
    원글작성시간 : 2011/05/23 16:52:33
    http://todayhumor.com/?humorbest_357507 모바일
    브금주의]여기서 나간다면, 꼭 라면을 끓여먹을테다... 中





















    8.









    어?


    분명, 사망자 명단을 이곳에 놔뒀었는대...

    으음...

    뭐, 어쩔 수 없나?

    지금 당장필요한대, 찾을 시간도 없고...

    하나 만들어달라고 하는 수 밖에,

    제길, 또 한소리 듣게 되겠지?



    터벅... 터벅...



    ......?!


    복도의 모퉁이를 도는 순간, 누군가가 갑자기 나타났다.



    "킥킥... 안.녕.하.세.요?"


    "어...어..?"


    저 녀석만은 분명히 기억하고 있다.

    얼굴전체에 길다란 흉터를 가지고 있던 녀석...

    관문을 통과하던 도중, 동료에 의해서 수십조각이 난채, 죽어버린 녀석말이다.

    그래,

    하도 희안하게 죽는 녀석이라서 아직도 기억이 선명하다.

    사망자 명단에 이미, 체크가 되있었던 녀석인대...


    감시자가 그러고 가만히 있자, 흉터의 소년이 수십곂으로 곂쳐진 종이뭉치를 내밀었다.


    "아저씨, 혹시, 이거 찾아?"


    "그.. 그래... 그런대, 넌 대체 어떻게 여기에.........

    끄윽!!!"




    "내 나름대로, 재주껏 들어왔나이다 킥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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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제일 위층에서 내려왔던 계단과는 달리, 이번에는 나선형 계단이었다.

    계단의 한칸, 한칸,

    무슨 물같은것을 엎지른 것인지 미끌려서 넘어질뻔한게 한두번이 아니다.

    그런대, 녀석은 어떻게 된것인지 그 길을 잘도 걷고있다.

    그 뭐였던가... 시각과 관련된 신경이 어쩌고...


    "여기는 한번 왔던 기억이 있어요.

    아마, 답도 같을껄요?"


    그러며, 끝도없이 계단을 내려갔다.

    처음에는 환한 불빛이었지만, 점점더 조명의 색깔이 검붉게 변해가는것만 같다.

    마치, 피를 뒤집어쓴것같다.


    "문장은 뭔대?"


    "음... 잘 기억나진 않지만요.

    아마, 계단 아래까지 내려가면 알 수 있을거에요"


    라며, 계속해서 내려간다.

    그렇게 계속해서 내려가다보니, 조명등도 이젠 더이상 붉어지지 않는게 느껴졌다.

    그런대....


    "그 시체들은 좀 놔두고 올 순 없는거냐...

    구역질나서 죽을것 같아"


    "......"


    칫...

    듣지도 않는다.


    아무튼, 그렇게 10분 가량 계단을 따라 내려오자, 끝이 보인다.

    이번에는 문제를 풀지않아도 되는것인지, 복도를 지나면

    바로 밑으로 향하는 계단이 열려있었다.


    스릉...


    컿!!

    그 계단에 들어서려 하자, 갑자기 녀석이 칼을 들이 밀었다.

    이제와서 날 죽이려는건가??


    "그냥가면 죽어요.

    준비할 동안, 이 문구나 보고 계세요"


    "뭐? 이제와서 날 죽이려는..."


    "아니... 말로 설명하긴 힘들고 이걸 보세요"


    그러며, 시체의 손을 잘라서 계단에 던져보였다.




    툭.


    치이이익......





    마치, 고기굽는것 같다.

    손이 산화되는가 싶더니, 이내 잔재도 없이 녹아버렸다.


    "이건 뭐..."


    나의 멍한 표정을 바라보며 말한다.


    "이해가 되죠?

    문장이나 보고계세요."


    "......"





    [열정으로 가득한 나의 연인,

    미안해요... 미안해요...

    당신 위에 서있는, 나의 심정또한,

    찢어지도록 아프답니다]


    녀석은 끌고오던 시체를, 그 손이 녹아 내리던 곳에 집어 던지더니...


    "하앗..."


    그것을 디딤발 삼아, 복도의 끝까지 점프하였다.

    복도라곤 해도, 불과 5M...

    5M이라곤 해도, 녀석이 건너뛰기에는 지나치게 넓은게 아닌가 싶었다.


    으음... 그런대, 나도 뛰어야하나?


    "뭐하세요? 다 녹아내리기전에, 빨리 건너오세요!"


    헉...

    맞아, 녹아내리잖아.





    빨리 뛰어야지...



    나는 최대한 뒤로 가서, 복도를 향해 뛰어갔다.


    타다다닥!! 타핫!!



    퍽...

    ??



    복도를 향해 점프를 하는 도중에, 무언가에 밀쳐져 쓰러졌다.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가,

    나 대신 그 시체를 밟고 지나가버렸다.


    "욥~!!"


    대체, 누구지?

    내가 여기서 탈출할 방법이 없어져 버린건가??


    이제, 시체는 다 녹아서 없어져버렸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녀석만이 복도 건너편으로 넘어가 버렸다.


    제기랄!!


    그런 내 기분을 알턱이 없는 녀석은, 시력녀석에게 말을 걸었다.




    "날 쳐죽이고, 살아남은 기분은 어때?"






























    9.












    "분명 죽였을텐데..."


    녀석은 나 대신, 시체를 밟고간 녀석에게 말했다.


    "킥킥... 누구마음대로 날 죽이시나"


    녀석은 계속해서, 킥킥거리며 웃어대댔다.

    얼굴전체를 바탕으로 아로세겨진 흉터자국...

    웃는 바람에 길다란 흉터자국이 찡그려졌다.


    "저번 게임에서는 니가 우승을 했지?

    나는 사망으로 판단됬는지, 감시자에게 처리되지않아 내 능력으로 탈출에 성공했고...

    그런대, 정신차리고 보니,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있더라?"


    "....."


    "널을 찢어 죽이지 못해서 다시 돌아왔단 말이야 킥킥...

    감시자녀석을 털었더니, 네 능력을 알려주더라.

    너, '시력' 맞지?"


    흉터녀석이 주먹을 쥐었다.

    한대 칠 생각인가?

    ...그렇다면, 주먹이 닫기도 전에, 칼에 당하고 말꺼다.


    "으음... 전에는 말을 안했었는대, 난 이 게임의 첫번째 우승자라고,"


    흉터녀석이 쥐었던 주먹을 펼쳤다.

    그리고, 주먹에있는 무언가가 점점 길다랐게 되더니, 2M가량의 길다란 나무 장봉이 되었다.


    그리고는, 두 손으로 감싸쥐고는 몇바퀴 돌리더니...


    휘익~ 척!!


    마치, 무술영화에 나올법한 자세로

    장봉을 시력 녀석에게 겨누었다.


    "씨앗을 틔우는 능력,

    양분같은것 따위가 없더라도, 이 씨앗은 무한히 늘어나, 네놈을 꿰뚫을테지...킥킥"


    시력 녀석 또한, 칼을 꺼내들었다.

    그리고, 장봉의 끝을 바라본 채, 조용히 입술을 열었다.


    "시간이 없어요. 이제 15분 정도면 천벌이 내려질껄요?

    그러니까,"


    쉬이이익...

    순간, 환도는 장봉에 부딫쳤다.



    "당신은 발판이 되어줘야겠어요"


    "....."



    칼이 장봉에 부딫쳤는대도, 장봉은 잘려나가지 않는다.

    언제던가... 책에서 본 적이 있다.

    칼로 봉을 수직으로 내려치지않는 한, 봉이 두동강 나는일은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장봉과 칼잡이의 싸움이 대등하게 이루어진것일 테지.





    타타닥!! 타닥!


    쉴세없이 환도와 장봉이 서로의 공격을 막아낸다.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빠른 공세...


    하지만, 시력녀석의 상태가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는다.

    환도를 다루는 컨트롤이 상당할 뿐, 완력에 있어서는 저 흉터녀석에게 밀린다.

    격투기로 보자면 칼은 무에타이, 장봉은 복싱으로 봐도 좋다.

    단번에 꺾어 분질러버리는 칼(무에타이)의 성격은 시력녀석의 완력을 보완해줄 수 있지만...

    단지 그것 뿐이다. 여자는 여자일 뿐.

    그리고, 남자인 흉터녀석으로선, 빠른 공격이 가능한 장봉(복싱)타입.

    시력녀석과의 싸움에선, 유리한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시력녀석은 물러서지 않는다.

    몇번의 타격을 받아내더라도, 전진할 뿐이다.



    "...시력이라는것은 참 편리해요"


    라며, 녀석은 계속해서 전진해 나간다.



    "싸움중에도 딴곳에 한눈 팔 수 가 있거든요."


    "집중하는게 좋아, 넌 지금 죽기 일보직전이거든?"


    "...."




    타닥!! 타다다닥!!


    치지직.....



    "윽!?"


    흉터녀석의 발이 녹아 들어갔다.

    그리고선, 시력녀석은 칼을 검집에 넣었다.



    "음...

    이를테면, 당신을 복도로 몰아 간다던가... 말이에요"


    그렇게 말하며, 검집으로 흉터녀석을 복도 한가운대로 밀어버렸다.



    "크아아억!! 죽여버리겠어!!"


    그렇게 말했지만, 이젠 끝이다...

    다신 살아나올 길이 없다고,


    나는 흉터녀석의 몸체를 밟고, 복도를 지났다.





    열정으로 가득한 나의 연인,

    미안해요... 미안해요...

    당신 위에 서있는, 나의 심정또한,

    찢어지게 아프답니다.




























    10.
















    타타타타타...


    흉터녀석이 죽어버렸다.

    하지만, 녀석은 아무렇지도 않게, 도망치는대에 전력을 다 할 뿐,

    죽은 녀석을 애도하는 눈치는 눈꼽만큼도 없다.


    나같은 짐을 끌고 다니는 주제에, 그렇게 눈물도없는 녀석일리가 없다...

    대체...


    "야, 저기..."


    "....지금은 열심히 뛰기나 하는게 좋아요"



    그래, 너 잘났다.


    타다닥.. 타다닥..



    계단을 계속해서 내려갔다.

    그러자, 우리가 있었던 자리, 저 먼곳에서 새하얀 김이 올라왔다.

    저 위의 나선계단에있는 모든것이 녹아 내리는듯 했다.


    아마, 저곳에서는 피죽이 끓고 있을 테지...




    그러면, 살아남은건 우리들 뿐인가?



    "아뇨, 방마다 출구와 입구가 다르거나, 구조만 같은 경우가 있어요.

    아무튼, 저희들을 빼더라도, 50명 정도는 살아있을거에요"


    "그래...

    그런대, 게임이라는게 대체 뭐야?

    혹시, 우리들이 관문을 클리어 해나가는게 게임?"


    "네"


    "뭐 이런...

    여길 만든 녀석은 머리가 어떻게 된건가?"


    "글쎄요..."



    녀석이 말을 마침과 동시에, 계단을 다 내려왔다.

    이번에는 또 '이젠 어디로 가야하지?'라고, 말할려 했으나,

    ..... 으음, 녀석을 부를때마다 뭔가 뻘쭘한것같다.

    이 참에 물어봐야겠다.




    "너, 이름이 뭐지...?"


    "그러고 보니, 통성명도 안했네요...

    제 이름은 '현인'"


    그러며, 나를 바라다 본다.

    당연한 얘기지만, 나도 밝혀야 하는건가...


    "나도 마찬가지로, 두글자 이름으로, '이격'

    그런대, 현인이라고?"


    "네, 활시위 '현'자로, 제 능력이랑 어울리지 않나요?"


    "니 맘대로 해....."



    "..."





    그런식으로 녀석과 잡담을 나누며 걷다보니...



    또 다시, 관문이 나타났다.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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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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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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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콸콸콸콸!!




    제기랄!

    물이 멈추지않고, 계속해서 내려왔다.

    대체, 나더러 어떻하라고!!

    저 문장에 대체 무슨 의미가 있다는거야?!




    --------

    물세 절약!

    수돗꼭지는 항상 잠급시다 ^^

    --------



    아악!!

    당장 잠그라고!!!

    말로만 지껄이지말고!!!


    이...아니지...... 진정하자!!

    나 또한, 지난 게임의 우승자라고!!

    그나저나, 그녀는 무사한걸까?!


    "....끄윽..끄윽"


    물이 차오르는 가운데, 몇몇은 물을 마셨는지 물밑 바닥으로 가라앉아버렸다.


    나는 대체 여기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거지?!


    답이 안나오잖아!!

    물을 아끼자니!! 수돗물을 잠그라니!!


    거기에 대체 무슨 의미가 담겨 있느냐고!!


    아, 제기랄... 내 능력은 대체 뭐지?

    역시, '아무능력이나 내놔'라고, 하는게 아니었다...

    그 빌어먹을 흉터녀석의 능력만 있었으면, 여기는 옛적에 빠져나갔을거다!!


    으윽...!

    빌어쳐먹을!!





    꾸르르르륵...

    폐 속에 남아있는 모든 산소를 뱉어냈다.

    아아... 나는 가라앉고 있는가보다...

    괴로워, 괴롭다고!!




























    *글쓴분의 중간 설명*





    흉터의 소년/'씨앗'능력자(이름은 불명) : 첫게임의 우승자로, 연전연승을 해나가던 도중, 현인에게 사망.

    얼굴전체를 아로새긴듯, 길게 이어진 흉터가 인상적이다.

    흉터의 이유 또한, 이름과 마찬가지로 불명... / 17세


    주인공(이격) : 집에서 저녁을 먹고 잠든 사이에, 게임에 참가하게 되었다. 현재, 현인과 동행중.

    방학중이라, 머리를 기르는 중이다. 그 때문에 앞머리가 눈썹까지 내려온다.

    그 밖에는 일반적인 학생과 다를바가 없다./18세


    '시력' 능력자(현인) : 흉터의 소년과 마찬가지로, 게임의 우승자. 현재 주인공인 이격과 동행중.

    170의 키에, 짧은 단발머리로, 자칫하면 남자얘로 보이기까지 하다.

    하지만, 볼륨(?)과 소녀톤의 목소리로, 그다지 주의깊게 관찰하지 않아도, 여자임을 알 수 있다./16세


    정체불명의 능력자(이름불명) : 10화부터 출연된 신 케릭터다. 능력 불명에 동행도 없다.

    178의 키에, 현인과같은 게임의 우승자. 우승시에 '능력은 아무거나'라고, 말해버린 탓에 등장부터 상당히

    애를 먹고 있다 ㅠㅠ / 18세





    케릭터 설정은 그렇저렇 알게 되셨나요...?

    으음... 그러면 이제 전체 역사를 나열해볼께요.



    첫번째 게임의 우승자 : 흉터의 소년(사망), (불명), (사망)


    두번째 게임의 우승자 : (사망)


    세번째 게임의 우승자 : 현인, 정체불명의 능력자(신 케릭터), (불명)


    네번째 게임의 시작...


    [첫번째 방]

    어두컴컴한 방에 떨어진 인원 : 이격은 현인과 동행하게 된다.

    물이 쏟아지는 방에 떨어진 인원 : 정체불명의 능력자는 자신의 능력을 알지못해, 죽기 일보직전...

    기타등등... 의 방에 떨어진 인원 : 흉터의 소년은 그렇저렇 클리어



    [두번째 방]

    할로겐등이 켜져있는 방 : 이격과 현인은 방의 비밀을 풀어내고, 순조롭게 게임을 진행.



    그리고, 기타등등... 의 방에 떨어진 흉터의 소년은 방의 구석에 식물을 심어, 콘크리트를 아작내버린다.

    그런식으로, 벽을 부숴가며 감시자의 방에 쳐들어가, 사망자명단을 통해 '현인'이 살아있음을 확인하고서,

    감시자를 죽이고, 현인을 찾아 나선다.


    정체불명의 능력자는 아직, 물이 쏟아지는 방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중~



    [세번째 방]

    녹아내리는 방 : 현인은 세번째 방에서 끌고온 시체를 발판으로 삼아서, 복도를 건넌다. 하지만, 이격은 건

    너는 도중에 흉터의 소년에게 방해를 받고, 흉터의 소년은 현인과 충돌하게 된다. 그리고, 흉터의 소년은

    현인에게 몰려, 스스로 녹아내리는 방에 들어서게 되고, 이격은 그를 밟고서 네번째방을 향해 달려나갔다.



    네번째 관문 : 네번째 관문부터는 보스가 한명씩 출연합니다.

    네번째 관문의 보스는 '뇌신'

    뇌신은 실패한 실험체...

    오른팔은 실험의 실패로, 전류를 이기지 못한 오른팔은 찢겨져 버립니다.

    그리고, 남은 왼팔...

    실험체는 자신의 오른팔을 날려버린, 실험자를 저주하며, 네번째 관문을 지키게 됩니다.





























    11.
















    네번째 관문...

    조명이 파란듯, 하얀듯...

    마치, 하늘과 같은 풍경의 방이다.


    그렇게 관문의 중심부를 향해 걸어가자, 또 다시 문장이 새겨진 바닥이 나타났다.



    --------

    폭풍우의 밤에는 상처가 아프다.

    오른팔을 몇번이고 잘려나가는 고통...

    하지만, 아직 왼손이 남아있다...



    나의 오른팔을 분질러 버린, 잔혹한 뇌신이여.

    내, 가는 앞길마다 불길이 치솟아 오르게 하소서.

    --------


    "...."


    매번 생각하는 거지만, 정말 의미를 모르겠다.

    잘려나간 오른팔? 뇌신?

    아 제기랄....


    ....?



    조명이 바뀐다...

    하늘색의 밝아보이는 조명이, 불쾌할정도로 짙은색의 조명으로 바뀌어갔다.

    그리고, 어디선가 차가운 바람이 불어와, 음산한 기운을 조성해갔다.




    그리고...


    --------

    내 팔을 가져간, 찢어죽여도 시원찮을 뇌신이여,


    진정으로 당신의 죽음을 원하노라.

    검게 물들여진, 당신을 진정으로 저주하노라...!

    --------


    문장의 내용도 바뀌었다.

    대체, 뭐지?

    이런식으로 조명과, 문장이 바뀐적은 여지껏 한번도 없었다.


    아무래도, 이번 관문에서는....





    "....뇌신인가요?"


    현인은 뭔가 씁쓸한듯이 중얼거렸다.

    그러며, 나에게 흉터녀석의 장봉을 집어던졌다.


    대체, 언제 들고온거지...

    그리고, 이걸 나더러 어떻게 쓰란 말이지?






    그 순간, 눈앞에 나타났다.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파츳!' 거리며, 세차게 불꽃을 튀기는 전기...

    그곳에는 허리까지내려오는 긴머리카락에,

    세상의 모든 만물을 꿰뚫어보고있을, 심안의 눈을 치켜뜨고있었다.




    그것의 모습은 마치, '뇌신'과 같았다....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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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촤아아악!


    "응...?!"



    분명 물에 빠져서 죽을 위기에 처해있었는대 말이다...

    그런대, 물들이 다 어디로 가버린거지?



    수족관과 같이, 위로만 길~다란 유리관이 펼쳐져있었다.

    물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고 말이다...

    뭐, 좋은게 좋은거다!

    이대로 다음관문으로 가면 되겠지?



    "....."



    그런대, 그건 너무 귀찮은것같다.

    마침, 벽도 유리로 되어있는것같고...

    어째선지, 유리밖의 풍경은 하나도 보이지 않았지만!!


    으하하!

    잘만하면, 바로 5번째 관문으로 넘어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제 능력도 얻었으니, 돌아갈일만 남았구나.

    그 능력이 뭔지는 몰라도 말이다...



    퍽!!



    유리창을 부수기 위해서, 몸을 부딫히고 있다.

    괜스리, 한점을 집중해서 주먹으로 내려치는 바보같은 짓은 하지 않는다.

    차라리, 진동을 일으켜서, 전체적으로 깨뜨리는게 낫다.


    ....그런대, 아까부터 심히 귀에 거슬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전류가 흘러가는 소리랄까...





























    12.

















    '뇌신'으로 예상되는 물체의 생김새를 설명하자면,


    왼팔에서 부터, 어깨 반대편까지 튀겨져오르는, 푸른색의 넘쳐흐르는 전류,

    그 때문인지, 로브로 보이는 옷가지는 누더기가 다되어, 상체가 다 드러났고,

    어째서인지, 길다란 머리카락은, 단 한올도 전류에 타들어가지 않았다.


    "너희들이... 내 오른팔을 가져간 뇌신인가..."


    뇌신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우리를 향해 말했다.


    '무슨말을 하는거지...'


    '뇌신'녀석은 우리들의 대답을 듣지도 않고서, 왼팔을 들어올렸다.

    그리고, 천천히...



    파츳!





    콰장창!!!!





    손을 옆으로 가로 젓는 동시에, 전류 파편이 땅에 꽃혀, 폭발해버렸다.


    그 콘크리트로된 바닥이, 전류를 맞고서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말도안될정도로 강한 열을 내뿜는 전류...


    방의 온도는 한순간에 급격히 높아졌다.


    "실험실패... 그래, 내 오른팔은 실험.. 시..실패..."


    '뇌신'녀석은 계속해서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겉모습과는달리, 상당히 내성적인 가보다.....




    '뇌신'은 가로저었던 팔을 내리더니, 빠르게 머리위로 치켜올렸다.

    마치, 자신의 손동작이 전류를 뿜어내는것 처럼.





    파츳!




    콰지지직...!!


    콰과과과과과!!



    콘크리트가 사방으로 셈솟았다.

    무중력 상태에서나 볼 수 있는, 물체가 공중에 떠있는 풍경...


    전류가 콘크리트 아래로 솟아올라, 현인과 나를 공격해갔다.


    "이봐요, 세번째 관문으로 뛰어요!!"


    "....으컥!"


    현인은 다급한듯이 외쳤고, 나는 대답 대신, 비명을 질렀다.



    "놓치지 않는다... 뇌신...!"


    뇌신의 힘은, 방의 전체로 뻗어나가,

    네번째 관문의 모든 조명을 깨뜨려버렸다.


    나와 녀석은 방향을 잃지 않기위해서, 손을 맞잡고서 세번째 관문을 향해 힘껏 뛰었다.

    나는 과연 이곳에서 빠져나갈 수 있을까?



    하지만....





    "뇌신이여..."





    오른쪽 귀에 나지막히 들려오는, 뇌신의 목소리가,


    네번째 관문에서의 죽음을 알렸다.







































    13.
















    쾅...


    쾅...


    콰직!!



    오오, 드디어 유리벽이 깨졌다!!

    으하하!!

    단번에 관문 클리어라니!!


    그건 그렇고, 어느 관문이지?

    전류가 흘러가는 소리가 들리는것을 보니...


    ....

    설마, '뇌신'은 아니겠지??



    깨어진 유리벽을 넘어서, 전진해 나갔다.

    유리에 조금 긁힌 감이있지만, 죽는것도 아니니 내버려두기로 했다.


    그런대...


    이런....


    조명이 박살난 그 관문에는

    '뇌신'의 푸른 전류만이 환하게 빛을 밝혔다.


    그리고, 그것에 쫒기는 2명의 무리...


    한놈은 모르는 녀석이고, 또 한명은.....?!




    "현인!!"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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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으악!!"


    전류 한가닥이 몸에 닫았더니, 전신에 경련이 일어났다.

    220V의 조그마한 전류에도 사람이 죽기까지 하는대, 저런식으로 눈에 보일정도라면...


    순식간에 숯검둥이가 되고만다...


    아슬아슬하게, 전류에 닿은게 운이 좋았다.

    직통으로 맞았더라면, 숯이 됬겠지..




    "현인님!!"



    누군가가 우리를 향해 소리쳤다.

    세번째 관문에서 내려온 녀석인가?


    그렇다면, 다시 되돌아가는것을 추천한다...



    "엇, 안녕하세요? 그런대, 지금은 좀 바쁘거든요..."


    현인은 녀석과 안면이 있는것인지, 여유롭게 대답까지한다.

    그런 여유는 있으면서, 뇌신에게 맞서싸울 생각은 없는건가?

    하긴, 닿기만해도 숯이될텐대, 접근해서 싸울 이유는 없다...



    "왼팔을 잘라버려요!"



    저 멀리서 들려오는 음성...

    아까 현인에게 인사했던 녀석이다.

    말이야 쉽지!!



    그말을 듣고선, 현인은 순식간에 앞으로 달려가, 뇌신과 거리를 둔뒤,


    그 상태로 뒤돌아서면서 환도를 뽑아냈다.


    그리고, 환도를 뇌신을 향해 겨누고선 외쳤다.



    "이격... 고개 숙여요"



    쉬이익!!


    파츳!



    뇌신의 왼팔은 잘려 나갔다.

    그리고...



    현인은 마치, 검무를 하듯이 전진해 나간다.

    검날을 이용해, 어깨 쭉지와 목을 차례로 쳐버린다.


    마치, 종이조각 자르듯,

    기이할 정도의 날카로운 솜씨...


    현인은 환도를 검집에 꽂고선, 알 수 없는 녀석에게 걸어갔다.

    그리고, 그 녀석에게 질문했다.


    "저랑 같은 우승자죠?"


    그 말을 들은, 알 수 없는 녀석은 무언가 황송하다는 듯이, 대답했다.


    "아니요, 우승자이긴 하지만, 당신과 같을 수 는 없죠. '용화도'의 대장, 현인."


    그 말에 현인은 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그건 그렇고... '용화도'라니?


    "이전 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해, 조직됬어요.

    용화도는....

    김유신장군의 수하를 '용화도'라고, 부르는대요.


    적진에 홀로 뛰어들어, 적장의 목을 따온 일화는 유명하지 않나요?"


    그러며, 계속 알 수 없는 웃음을 흘린다.

    현인 이녀석... 나름 나르시스트끼가 있는것같다.





























    14.


















    '용화도'에 대한, 의미를 정리해보았다


    그러니까... 사전적 의미로는 김유신 장군을 따르는 수하의 명칭으로,

    신라시대, 김유신은 적진한가운대로 뛰어들어 적장의 목을 치는 등... ,

    무모할 정도로 용맹했던 인물.



    듣고보니, 녀석과 일치한다.

    뇌신을 보고도, 놀라지않는 모습이라거나,

    실제로, 게임 우승자에게 '대장'으로 불린다거나...


    "그런대, 대장. 저녀석은 대체 누구죠?"


    이름도 모를 듣보잡이, 나를 저녀석이라고 불러댔다.


    "첫번째 관문에서 만난 사람이에요. 이름은 이격."


    현인이 존댓말로 대답한다.


    "그럼, 현인님한테 얹혀온 인간아닙니까...

    이런 녀석은 얼른 죽여버리죠."


    라며, 녀석은 내게 주먹을 내보인다.


    "진정해요, 홍월.

    제가 보기에는, 아직 이곳에서 살아남는대 도움이 될 인원이에요."


    현인은 차분하게 말했다.

    그나저나, 녀석의 이름은 홍월인가보다.


    "도움이 된다구요? 얼마나 강하길래, 대장이 도움이 된다는 말을..."


    홍월의 말을 끊고, 현인이 대답한다.


    "아뇨, 이격에게는 아무런 능력도 없어요. 현재로서는 홍월의 말대로, 얹혀가는것일 뿐이죠"


    "됐으니까,다섯번째 관문으로 가는게..."


    현인은 내말 마저도 끊어버리고, 대답했다.


    "네번째 관문부터는 시간 제한이 없어요.

    우선, 다섯번째 관문에 대해서, 대책이나 세우고 가도록하죠."


    그래,

    전에 한번 했던말같지만...

    너 참 잘났다.


    아무튼, 시간제한이 없다니, 대책을 세워야하는건 사실이다...



    "홍월은 능력이 뭔가요...?"


    나는 홍월을 향해, 진심으로 궁금한 눈치로 물었다.

    저런식으로 뻐기는걸 보면, 무언가 대단한 능력이 있는게 분명하다...


    "아니, 사실은 내 능력이 뭔지 모르겠어"


    라고 홍월이 대답했다.

    와하하, 대단한 능력.... 응?


    "말이 되냐! 자기가 받은 능력도 모르는게!"


    당황스럽다보니, 존댓말이 반말로 바뀌어서 튀어나왔다.


    "지금 알아내면 되!

    네놈은 능력은 커녕, 할줄아는게 있기는 한거냐?"


    홍월녀석도 덩달아 흥분해서 성질을 냈다.

    그런, 나와 홍월녀석을 때어내며, 현인이 외쳤다.


    "어차피, 저 다섯번째 관문...

    '소녀인형' 에게는, 저희들의 능력이 통하지않아요"



    ....?


    능력이 통하지 않는다고?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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