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글 하나씩 읽어보다가 재미있는 내용이 있더군요.

공정한 주사위에 의해서 먹은사람것이죠.
예의상 뽀찌를 줄수도 있으나
주든 안주든 그건 본인맘 아닌가요?
개인적으론 '유닉먹고 그냥 나가버린 사람'을 욕할수도 있고, 비난 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이 '유닉먹고 그냥 나가버린 사람'과 의견이 같다고
다른 사람까지 욕하는 태도는 뭡니까..
그런 사상을 가지고 게임하지 말라니

공쩔에 하다가 나온 유닉은 제생각엔 쩔해주는 사람이 먹는게 맞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쩔받는던 사람은 아무런 도움이 안되고
또한 쩔해주는 사람은 댓가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죠.
이런 경우라면 ㅅㅂㅅㅂ거리면서 오유에 글을 올려 같이 욕하고 싶겠죠.

그런데 초도막쩔이나 돈쩔은 다르죠.
이미 댓가를 지불 했다는 겁니다.
일정한 사냥을 대신 해주는 댓가로 초도막이나 돈을 줬는데
거기에서 유닉이 나오든 뭐가 나오든 무슨 상관입니까.
주사위로 굴려서 먹은사람 것 인거죠.

어떤 사람은 고맙다라고 할것이고,
어떤 사람은 뽀찌를 줄것이고,
어떤 사람은 그냥 나갈수도 있는거지만,
그냥 나가는 사람이 잘못된건 아니죠.

식당에서 돈내고 밥먹었는데
잘먹었습니다 하고 나갈수도 있는거고
그냥 나갈수도 있는거지
손님이 그냥간다고 장사못해먹겠네 하실건가요?

또, 슈퍼에서 즉석복권을 샀는데
당첨됐다고 칩시다. 그자리에서 긁어서 주인도 봤구요.
이 가계에서 사서 당첨됐으니 고맙습니다 할수도 있는거고
그냥 갈수도 있는거지
아무말도 안하고 갔다고, 혹은 당첨금 안나눠줫다고 머라 하실건가요?

그리고 초도막쩔 하는게 누구를 위한겁니까?
자원봉사하는것도 아니면서 왜 그런 사상을 가지고 계신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