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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 : 04-02-06
    방문 : 3398회
    닉네임변경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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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차단해제
    게시물ID : humorbest_261097
    작성자 : 아스피린
    추천 : 65
    조회수 : 6967
    IP : 210.210.***.202
    댓글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2/04 16:49:37
    원글작성시간 : 2010/02/04 15:52:22
    http://todayhumor.com/?humorbest_261097 모바일
    [2ch]응가와 따듯한 불량배
    wwwwwwww





    1

    불량배랑 얶혔는데, 응가한 덕분에 도망칠 수 있었어 wwwwwwww





    6

    덧붙여 오늘 있었던 이야기 wwwwwww





    14

    빨리 적어줘. 기대하고 있어 wwwwwwwww





    15











    16

    그림 연극 왔다!!!





    17











    18

    바삐 서두르던 탓에 공원에 들어서자 마자 불량배로 보이는 녀석이랑
    어깨를 부딪혀 버렸다.





    19











    20

    아베씨 wwwwwwwwwwwwww




    21

    그냥 평범하게 적어라 wwwwwwwwwwwww




    24

    핫, 실수했다.
    ...이런 생각을 하는 중 그 남자는 내가 사과를 하기도 전에 대뜸,

    불량배 [쨔샤, 부딪혀놓고 사과도 안하는 거냐?!]











    25

    이건 좋은 스레의 예감이 wwwwwwwwwww





    26

    일단 잘못한 건 나인데다, 응가가 지금이라도 삐져나올 것 같았기에
    빨리 사과하기로 했다.











    29

    허나 그 불량배는 화난 얼굴을 풀지 않았다.
    그는 내 눈을 똑바로 쳐다 보며 말했다.












    30











    31

    >>30

    도망쳐어어어어어어어어!!!




    32

    >>30

    돈보다 정조가 위험해 wwwwwwwwww




    36

    그의 이름은 타카기.
    근처 공업 고등학교 출신이라고 했다.
    나는 대충 근처에서 유명한 학교 이름을 댔다.
    화장실에 들어서자마자 그는 나를 벽에 밀친 후 협박하기 시작했다.





    41

    화장실 안에는 아저씨 한명이 있었지만.
    그 아저씨는 이내 허둥지둥 나가버렸다.
    아저씨, 도와줘요....











    43

    싸움이라곤 한번도 해본 적 없는 나에게
    이 일은 응가가 마려울 정도의 공포로 다가왔다.











    46

    >>43

    아니, 이거랑 응가는 관계없잖아 wwwwwwwww




    48

    타카기 [너, 나한테 싸움 거는 거냐? 아앙?]











    51







    그의 강압적 태도가 화났다.
    그래서 나는.....










    54











    56

    체념 너무 빨라 wwwwwwwwwwwwwww




    57

    소리내서 웃었다 wwwwwwwwwwwww




    59

    하지만 그는 그것만으로 끝낼 생각이 없는 듯 했다.












    62












    63












    64

    어째서 둘 다 전라야 wwwwwwwwwww




    66

    대체 어떤 의미의 담력이냐 wwwwwww





    67







    별 수 없다.
    빨리 끝내버리자, 라는 생각으로 바닥에 엎드리려는데...






    68












    71

    응가 타임 왔다!!! wwwwwwwwww





    72

    엎드리려고 허리를 굽히자 미증유의 고통이 밀려들었다.
    그렇다.
    응가 해방군이 항문이란 철벽의 요새에 일시에 밀어닥친 것이다.
    그것은 노도와 같은 흐름으로 용트림쳤다.






    74

    >>72

    이건 매우 좋은 스레 wwwwwwwwwwwwwwww






    88

    내가 갑자기 움직이지 않게 되자,
    타카기는 화가 났는지 나를 벽에 한번 더 밀어 붙였다.









    이 얼굴을 보고 조금 쫄아버린 나는.....





    87

    죽어도 그딴 짓은 못해!!...라고 허세를 부렸다.
    너무 무서워서 아무 것도 못하겠는 주제에 입만 살아선 w
    내 말에 타카기는 품에서 나이프를 꺼내더니


    타카기 [너 이 자식, 이거 안보여?]













    88

    >>87

    어이, 잠깐만 wwwwwwwwwwwwww




    89

    >>87

    그건 나이프가 아니야 wwwwwwwww




    94

    나이프가...매우...큽니다.





    102

    응가하고 싶었을 뿐인데 어째서 이렇게 된 거야!!!
    망연해하고 있던 중, 나의 댐은 갑자기 한계를 돌파했다.











    103

    >>102

    갑자기 이건 wwwwwwwwwwww





    108

    자중해라 wwwwwwwwwwwwwwwwwwwwwwww





    109

    배 아파 wwwwwwwwwwwwww





    114

    AA를 선택하는 센스가 위험하다 wwwwwwwwwwwwwwwwwwww






    119

    피브로시스~

    필사적으로 참아온 응가가 저항이 사라진 출구를 통해 단번에 쏟아져 나온 탓인지.
    지금껏 한번도 들어본 적 없는 소리가 화장실을 채웠다.












    123

    그만둬 wwwwwwwwwwwwwwwwww





    124

    피브로 wwwwwww
    복근이 wwwwwwwww 아파 wwwwwwwwwwwwwwww





    129

    제발 wwwwwwwwwwwwwww 묘사는 그만해 wwwwwwwwwwwww
     




    141

    심야에 이런 퀄리티가 wwwwwwwwwwwwww






    145

    내가 응가를 한 것에 타가기도 놀란 듯 했다.













    146

    >>145

    놀란 얼굴이 아니잖아 wwwwwwwww




    148

    상대가 갑자기 응가를 하면 나도 놀란다 wwww





    149

    타카기가 불쌍해 wwwwwwwwwww






    160

    나도 이런 체험은 처음이기 때문에....









    트렁크스 사이로 삐져나오는 미지의 감촉에 만취했다.







    162

    >>160

    그러니까 묘사하지마 wwwwwwww





    163

    >>160

    만취해있지마 wwwwwwwwwww




    166

    >>1의 문장 센스에 질투 wwwwwwwwwww






    167

    타카기의 놀란 얼굴을 보고 있자니 화가 나기 시작했다.
    이 녀석 때문에... 이 녀석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니 눈물이 나왔다.
    남자인데도...






    171

    이건 울어도 된다 wwwwwwwwwwwwwwwwww






    179

    >>167

    뭐라 표현할 수 없는 상황 wwwwwwwwwwww






    195

    응가한 상태로 악취를 풍기며 우는 나를 보고
    타카기는 머뭇거리며 사과했다.

    타카기 [어....저기....미안.]

    하지만 나는 그런 말만으론 용서할 마음이 들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엔 반대로 내가 타카기를 탓하게 되었다.






    197

    응가로 역전 wwwwwwwwwwwwwwwwwwww





    198

    입장이 바꼈다 wwwwwww





    199

    타카기 wwwwwwwwwwwwwwwwwwww






    201








    내가 응가한 당시의 얼굴







    206

    >>201

    각★성





    209

    >>201

    고등학생의 얼굴이 아냐 wwwwwwwwwwww





    218

    처음에는 타카기가 무서웠지만...
    지금 다시 보자니 별로 무섭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말했다.













    219

    >>218

    응가하면서 울었던 주제에 이건 wwww






    228

    타카기는 마지못해 돈을 돌려줬다.












    231

    >>228

    타카기 얼굴 바꼈어 wwwwwwww





    236

    하지만 타카기는 매우...큰 나이프가 있습니다.





    238

    >>236

    너 wwwwwwwwwwwwwwwwwwwwwwww






    239

    >>236

    쓸데없이 생각나게 하지마 wwwwwwww






    242

    하지만 화가 풀리지 않았다.
    그래서 더 이상 잃을 게 없던 나는 타카기의 죤슨을 힘껏 올려찼다.












    246

    >>242

    나이프가아아아아!!




    248

    나이프가 부러졌어어어!!





    249

    >>242

    응가하고 나서 너무 강해졌어 wwwww





    259

    나이프는 응가했을 때, 어째선지 품안에 다시 집어 넣었어.

    아무튼 한번 더 타카기를 차주려 했는데,
    바깥에서 타카기를 찾는 소리가 들렸다.












    260

    도망쳐어어어어!!!






    267







    이대로 타카기의 동료가 몰려오면 불리해진다.
    그래서 나는....







    275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나는 선 채로 응가했을 뿐인 고교생
    상대는 동료도 있는데, 화장실 바닥은 이미 내가 흘린 응가로 한가득.
    여러가지 의미에서 위험한 상황.
    그래서 몸을 숨기기로 했다.






    277

    냉정하게 생각할 시간에 도망쳐라 wwwww





    282

    나는 일단 화장실 독실 안으로 도망쳐 들어갔다.
    응가하러 화장실에 간다.
    이건 매우 당연한 일이지만, 조금만 늦으면 이런 대참사가 일어나버린다.
    좀 더 빨리 갔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
    미안해, 응가.
    나는 교복을 벗어 뒤처리를 하면서 응가에게 사과했다.





    285

    응가한테 사과 wwwwwwwwwwwwww





    287

    헌데 이때쯤되서야 깨달았다.
    만약 타카기가 동료들을 불러 모아 화장실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면?
    이미 응가라는 어드밴티지가 사라진 나는
    [나가토는 내 신부!!]
    ...같은 멍청한 소리밖에 할 수 없다.
    나는 타카기를 처음 봤을 때 수준으로 약해진 상태.
    대체 어떻게 해야 되지...





    290

    >>287

    쓸데없는 건 안 써도 되니까, 그만둬 wwwww





    293

    >>287

    응가한테 사과하기 전에 그걸 먼저 생각해라 ww





    297

    사람들이 화장실 안으로 몰려드는 소리가 들렸다.

    [우왓, 냄새 지독해!!]

    [뭐야, 이 냄새 wwww]

    [타카기, 여기서 뭐하고 있는 거야? ww]

    여기서 타카기가 나에 대해 말한다면...
    집단 폭행 당하는 건 말안해도 뻔한 일.
    하지만 버리는 응가가 있다면 정리하는 휴지도 있는 법.
    타카기는 내 예상과 다른 말을 했다.





    298

    >>하지만 버리는 응가가 있다면 정리하는 휴지도 있는 법.

    이건 wwwwwwwwwwww






    303

    버리는 응가가 뭐야 wwwwwwwwwwwwww





    310

    어이 wwwwwwwwwwwwwwwwwwwwww






    316

    타카기 [그게...내가 소변하러 들어왔는데, 갑자기 여기서 응가한 바보가 있었어.]

    타카기는 날 감싸준 것이다.
    그 말을 들은 타카기의 동료들은 웃으면서 화장실 밖으로 나갔다.
    나는 화장실 안에 아무도 없단 걸 확인한 뒤 밖으로 나왔다.
    고마워. 타카기.
    만약 이런 일이 아니었다면 너랑 친구가 될 수 있었지도.
    아니...하지만 응가가 없었다면 너의 상냥함을 눈치챌 수 없었지도 모르지.
    그리하여 나는 팬티없이 맨몸으로 집에 가게 되었다.
    이번 사건을 통해 나는 불량배라도 상냥할수 있단 걸 알게 되었다.

    바이바이~
    응가와 타카기.










    318

    좋은 결말이다 wwwwwwwwwwwwwwwwww






    319

    좋은 이야기였어 wwwwwwwwwwwww





    341

    억지로 좋은 이야기 만들기는 wwwwwwwwwwwww

    결국 응가 스레잖아 wwwwwwwwwwwwwww



    -------------------------------------------

    좋은 나이프다.
    아스피린의 꼬릿말입니다

    낚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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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0/02/04 16:02:12  125.184.***.166  서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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