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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242756
    작성자 : 니체.
    추천 : 40
    조회수 : 2456
    IP : 125.189.***.92
    댓글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9/08/15 14:26:57
    원글작성시간 : 2009/08/15 01:22:08
    http://todayhumor.com/?humorbest_242756 모바일
    (실화) 부산 이모님에게 들은 이야기..
    저는 광주에 살고 있는 33세 솔로부대원이죠. 오유인=솔로 라는 공식이 딱 성립되지 않습니까? ㅋㅋㅋㅋ

    아묻튼간에.. 여름에 한번씩 부산 이모님 댁에 놀러갑니다. 주례에 경상대학교 맡은편 육건 건너서 집이 있거든요. 사상터미널에서 항상 내려서 지하철 타고 가죠. 부산 지리도 어느정도 아는지라 ㅎㅎ

    작년 여름에 부산을 갔는데. 부산이모님하고 이숙하고 오랜만에 저녁에 수박한통 썰어서 형님이랑 이모랑 이숙이랑 먹고 있었죠. 근데 형님이 그러는겁니다.
    "엄마~ 명진이한테 그 이야기 해줘바라. 신기하데이.. 거 세상에 이런일이에 올려도 될텐데 ㅎㅎ"
    "머할라꼬. 그런얘기를. .... "
    "한번 해주바라~엄마 ㅎㅎ "
    "이모~ 뭔데요? 말씀해보세요. 저 신기한거 좋아하는데 ㅎㅎㅎ"
    "아이고~ 데따 수박이나 묵으래이.내는 지금도 그 생각하면.. 무서운것보다 마음이 아프데이."
    끝내 이모님은 말을 안해주시더군요. 그날 밤 잘때 형님이랑 같이 누워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그 형님이 이야기를 해주시더군요.

    이모님이 항상 시장을 가시거나.. 동네 미용실을 가시거나..목욕탕을가시거나.. 그럴대 집 골목을 지나서 내리막길로 내려가시는데 그 앞에 마을사람들 앉아서 쉴 수 있는 평상이 하나 있답니다.
    근데 어느날부터 어떤 할아버지가 매일 그 앞에 지팽이짚고 앉아 계시더라고 하더군요. 이모님은 뭐 동네 할아버지인갑다. 하고 몇날 몇일을 그냥 그렇게 인사만 하고 지나갔드랩니다.
    할아버지도 이모 얼굴보고 아는척 하구요. 그런데 어느날 할아버지가 안보이시길래.."아 오늘은 안나오셨는가베?" 하고 그냥 가던길 가셨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어느날부터 그 할아버지가 앉아 계시길래 "할아버지 어디 다녀오셨어요? 요즘 통 안뵈시데요?"
    라고 묻자 할아버지가 씨익 웃으시면서 "허허.. 할멈이 같이 안살고 떨어져서 살고 있어서 거기좀 다녀 왔소" 라고 답변하셨데요.  그러자 이모님이 " 아이고~ 난 또 할아버지 무슨 일 생기신건 아닌가~~ 하고 걱정했다 아입니까 ^^* ㅎㅎ " 하고 말씀하시고 슈퍼에 들러서 식혜하나 사서 할아버지 드시라고 하니까 안받으시길래 평상앞에 놓아드리고 왔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다음날 나가보니까 또 할아버지가 안계시더랍니다. 식혜는 그대로 있구요. 따져있지도 않고..
    그래서 그냥 아무 생각없이 또 어디 가셨나보다..하고 그날 시장에 다녀오신후 동네 반상회에 참석을 하셨답니다. 그래서 동네 아주머님들께서 다 모이셔서 다과하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이모님이 그 이야기를 하셨데요. 그니까 다들 "내는 그런 할아버지 못봤는데? 니는 봣나?" 하고 그러시더랍니다.
    "맨날 그 앞에 앉아 계시던데. 참말로 못봤나?" 라고 이모님이 말씀하시고..
    앞집에 아주머니가 이모님한테 "이상하데이.. 나도 맨날 그 앞에 지나다녔는데 못봤는데?" 라고 하시고요.
    생김새가 어떻게 생겼는데? 라고 묻자 이모님이..하얀색 모시옷에 밀짚모자 쓰시고.. 검정색 지팽이 짚으시고. 얼굴은 늙으셨지만 고우셨고.. 이빨도 건실하셨다고. 쌍커플이 있고 눈썹이 좀 짙으셨다고. 신발은 하얀색 고무신 신으시고.. 이렇게 자세하게 말씀하자. 슈퍼 아줌마가 그러더랍니다.
    "아이고야~~ 이기 먼일이고~~어잉?" 
    "와~와? 니 머 아나?"
    "그 할아버지 저기 다리 옆에 언덕 올라가는 집에 김씨네 아지메 집 할애비 아닌교.."
    "무슨소리고~ 그 할애비 돌아가신지가 언젠데."
    "맞다~ 몇달전에 상 치루고 그랬는데.. 니 귀신에 홀렸나? 호호호"
    우리 이모님은 동네 아주머님들한테 그 이야기 듣고... 그런김에 그래도 장난친거 같기도 해서 확인도할겸. 다음날 김치좀 담궈서 김씨네 아주머님댁을 갔답니다.
    "아이고~ 승준 엄마 왠일인교~ "
    "아 김장좀 해서 좀 가지고 왔어요~ 좀 드셔보시라고~ㅎ
    "아이고 먼 이런걸 다.. 잘먹을께요~"
    하고 앉아서 이런저런 말을 하다가 그 할아버지 이야기를 했답니다
    "근데 그 할아버님께서 할머니하고 따로 떨어져 계시다고 그러시던데?... "
    "........ 아마~ 할아버지 묘하고 할머님 산소하고 따로 떨어져서 그럴낍니더. 옆에 안묻고 자리가 없어가~ 할아버지는 선산에 모시고 할머님은 공동묘지에 모셨어요"
    "할아버님꼐서 제 앞에 나타나신거 보니까... 김씨 아줌마한테 이런말 전해달라꼬 나타나신거 같은데에~ 안그렀습니까? ㅎㅎ 같이 옆에 묻히게 해달라고 ..."
    " 말씀듣고보니까..... 그러네에... 오늘 민이 아빠 오면 한번 이야기 해볼께요. 아이고~ 참말로.. 이렇게 직접 오셔서 이야기도 해주시고.. 제 꿈에는 한번도 나타나시지 않으시더니만.. 우예 승준엄마 앞에 나타난교.. "
    "나도 모르겠심더 ㅎㅎ.. 그기 귀신이라꼬 누가 생각이라도 했을까에. 나도 당연히 사람인지 알았지에."
    하고 집에 오셨다고 하시더군요.

    이장은 했는지 안했는지 모르겠지만.. 그 이후로 안보이셨다고 하더라구요. 
    1년정도 지난 이야기인데..뭐 무서운건 아니라서 죄송합니다;;
    니체.의 꼬릿말입니다
    <img src="http://www.shopenter.co.kr/talent/img/home/6.jpg">
    33년차 솔로부대 총사령관 -_-;;;

    침묵은 최고의 은총이다.

    또한 침묵은 최고의 가르침이기도 하다.

    - 라마나 마하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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