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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여러분, 안녕하세요.
아내가 친정에 갔어요. 아들은 학교 다니니까 당연 저와 같이 남아 있고요. 매일 저와 아들이 저녁 먹은것을 보내주는지라, 그동안 모인 사진을 올려요.
가기 전날 - 밤 비행기로 한국에 가는지라, 비행기 안에서 속 거북하지 않도록 랍스터 오븐구이랑 샐러드, 그리고 데우기만 하면 먹을 수 있게 포장해서 파는 조개 수프 (클램차우더)를 데워 줬어요.
첫날 - 통삼겹 있는것 칼로 될수 있는한 얇게 썰어서, 고추장에 버무려 매운 삼겹 불고기를 했어요. 두부 조금 잘라서 된장국 끓이는데 쓰구요.
둘째날 - 다음날 먹을수 있도록 주말에 코스코에서 장볼때 사온 소고기를 손질 했어요. 척 로스트 와규인데, 기름 떼고 손질하는데 손이 많이 가지만, 구워먹을수 있는 소고기 부위 중 거의 제일 싸서 고르게 되었어요. 살치살과 본갈비가 붙어 있다는데 사진의 윗부분이 살치살 인것으로 알고 있어요.
살때도 마블링 없는 뭉치살 부분이 제일 적어 보이는 것을 골라야 구워 먹기 좋아요. 뭉치살은 잘게 썰어서 국끓일때 쓰구요.
소고기 뭉치살로 무국을 끓이고, 전날에 재어 놓은 고추장 삼겹 불고기를 마무리 했어요.
세째날 - 전날에 두 종류로 나눠서 손질한 소고기를, 소금 후추 뿌려서 구워 줘요.
젓가락으로 하나씩 집어 먹을수 있게 잘라서 구웠어요. 전날 남은 소고기 무국과 함께 저녁상.
네째날 - 통삼겹이 남았는데, 그냥 고추장 무침으로 하면 질릴까봐 양배추, 양파, 고구마, 떡을 넣고 마치 닭도리탕 하듯 볶아 봤어요. 기름기가 너무 많을까봐, 삼겹살에서 비계는 많이 손질했어요. 지금까지 삼겹살 먹은 방법 중, 가장 맛있었던거 같아요.
오늘은 국 끓일 시간이 남지 않아 두부는 부침으로 만들었어요.
다섯째날 - 이날은 사진이 없어요. 전날에 남은 삼겹 도리탕에, 야채와 양념장, 참기름을 추가해서 찬밥을 볶아서 먹었어요.
여섯째날 - 남아 있는 소고기를 구웠어요. 역시 혼자서 준비하려니 국 끓일 시간이 남지 않아서 샐러드하고 같이 먹었어요.
주중에는 정신 없었는데, 주말 되니 조금 숨돌릴 틈이 나네요. 식재료도 거의 떨어져 가는데, 내일 장보러 가면서 뭐 사올까 물어 봤더니 삼겹 도리탕이 맛있었다고 하네요.
요게 여러분, 남아 있는 주말 잘 보내시고 맛있는거 많이 드시는 좋은 한주 맞이 하세요~
출처 | 저희 집 부엌과 뒷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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