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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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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1667575
    작성자 : 99콘
    추천 : 38
    조회수 : 7640
    IP : 218.54.***.51
    댓글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21/09/23 00:11:32
    원글작성시간 : 2021/09/21 17:59:25
    http://todayhumor.com/?humorbest_1667575 모바일
    제주 올래길 40대 여성 피살사건
    <p>오늘 소개해 드릴 사건은 2012년 여름 제주에서 발생한 </p> <p>올래길 40대 여성 피살 사건입니다.</p> <p> <br></p> <p>가해자 강 씨가 40대 여성 A씨를 성폭행 할 목적으로 접근했지만</p> <p>피해자의 거센 저항으로 자신의 의도대로 되지않자 피해자를 목졸라 살해하고 </p> <p>수사망이 좁혀오자 수사의 혼선을 줄 목적으로 범행장소와 떨어진 곳에</p> <p>피해자의 신체일부 버려 범행의 잔인성에 경악한 사건입니다...</p> <p> <br></p> <p> <br></p> <p>시작합니다.</p> <p> <br></p> <p> <br></p> <p>2012년 7월 14일 경찰에 한 건의 실종신고가 접수됩니다.</p> <p>실종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40살의 미혼여성 A씨 였고 신고자는 그녀의 가족이었습니다.</p> <p>그녀는 여름휴가를 이용해 혼자 2박3일 일정으로 제주에 다녀오겠다고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p> <p> <br></p> <p>제주에 도착한 당일 7월 11일 A씨는 잘 도착했다는 내용의 통화를 가족과 했지만</p> <p>다음날인 12일 부터 A씨의 연락은 끊어졌고 그녀가 돌아와야 할 13일이 지나도 </p> <p>돌아오지 않아 신고를 하게되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p> <p> <br></p> <p>처음 신고를 받은 경찰은 단순 미복귀나 가족간 불화로 인한 연락회피로 생각했습니다.</p> <p>그녀의 거주지로 찾아가 보았지만 그녀는 집에 없었고 주변 cctv도 확인해보았으나 </p> <p>그녀가 11일 집을 나간 이후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p> <p> <br></p> <p>경찰은 단순미복귀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p> <p>A씨가 제주행 비행기를 타기위해 집을 나선 7월 11일 이후 A씨의 행적과 주변을 조사합니다.</p> <p> <br></p> <p>그녀는 서울의 모 회사에서 프로그래머로 재직중이었고 가족과 떨어져 지내고 있었습니다.</p> <p>그녀가 재직중인 직장에 방문해보았지만 휴가가 끝났음에도 결근중이었고</p> <p>재직중 이런 일이 한번도 없었던 A씨 였기에 회사에서도 몇 번이나 연락을 취했지만</p> <p>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그녀에 대한 걱정을 많이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p> <p>주변 조사를 해보았지만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A씨에게서 특별한 점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p> <p> <br></p> <p>경찰은 그녀의 11일 이후의 행적을 쫒는데 </p> <p>13일 서울로 돌아오는 비행기 티켓을 예매해 놓았지만 탑승하지 않았고</p> <p>A씨가 도착한 11일 자신이 생각한 일정대로 올래길을 걸으려고 했지만 </p> <p>그날은 제주에 많은 비가 내려 다음날인 12일 올래길 1코스를 걷기로 계획을 변경해</p> <p>성산읍 종달리 소재의 모 게스트 하우스에 묵었다는 사실을 확인합니다.</p> <p> <br></p> <p>하지만 제주에서 숙소까지 가는 버스를 신용카드를 이용해 버스요금을 결제 한 것을 마지막으로 </p> <p>그녀의 마지막 생활반응이 었습니다.</p> <p>(*생활반응 혹은 생존반응 이라고도 1하며 사람이 생활에서 당연히 발생하는 행위나 반응 </p> <p>생활반응의 유무로 실종자의 생존유무를 파악하는데 활용됨 </p> <p>예로 신용카드로 물건을 사고 먹는 행위 통장이나 카드로 송금을 하거나 금융거래 등등) </p> <p> <br></p> <p>A씨의 통신내역을 확인하던 경찰은 11일 그녀가 게스트 하우스 주인과 통화한 사실을 확인합니다.</p> <p>게스트 하우스 주인의 말로는 숙소예약과 위치를 묻는 일상적인 통화였고 </p> <p>다음날 오전 7~8시경 숙소를 나서는 것을 목격했지만 그 뒤로 짐을 그대로 놔 둔채 </p> <p>연락이 두절되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p> <p> <br></p> <p>그녀의 12일의 행적이라고는 휴대전로 7~8시 사이 두차례 올래길 정보를 찾기 위해 </p> <p>인터넷에 접속한 기록이 전부였습니다.</p> <p>  </p> <p>11일 이후 금융거래와 통신기록 같은 생활반응이 없고 왕복 항공권을 예매했지만 탑승하지 않고</p> <p>12일 성산읍 종달리의 올래길 1코스에서 마지막 휴대폰 통신이 끊어진 것을 근거로</p> <p>그녀가 길을 걷던 중 실족사 혹은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p> <p>공무원과 경찰등의 2천여명의 인원을 동원해 마지막 신호가 잡힌 두산봉 근처를 집중 수색합니다</p> <p> <br></p> <p>2천여명의 인원이 동원되었지만 그녀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고 </p> <p>여름휴가 시즌의 올레길 1코스를 방문하는 관광객 모두를 용의자로 특정하기도 어려웠는데</p> <p>설령 특정한다해도 입증할 물증이 없던 경찰은 수사는 난항을 겪습니다.</p> <p> <br></p> <p>사건이 접수되고 일주일이 다 되도록 아무런 단서를 잡지못하고 있을때</p> <p>20일 오후 구좌읍에 위치한 만장굴 근처의 버스정류장에서 </p> <p>여성의 손목으로 보이는 신체일부가 발견되었다는 신고가 접수 됩니다.</p> <p> <br></p> <p>신고자는 최초발견자인 당시 공공근로를 나갔던 임모 씨(가명) 였습니다.</p> <p>그는 그날 사건현장 근방에서 제초작업을 했다고 합니다.</p> <p>오전 9시경 만장굴 근처의 버스정류장을 작업때문에 지나가게 되었고</p> <p>그때 버스정류장에 버려진 것으로 보이는 신발을 발견하고는 </p> <p>눈에 띄지 않는 길 뒷편으로 던졌다고 합니다.</p> <p> <br></p> <p>하지만 자꾸 오전에 자신이 던져버린 신발이 계속 이상하다는 생각때문에</p> <p>오후2시경 다시 현장으로 되돌아와 자신이 뒷편으로 던져버린 신발을 찾았는데 </p> <p>거기에 사람의 손목이 들어있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p> <p> <br></p> <p>버스정류장에서 사람의 손목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p> <p>다음날 경찰청장이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사무소에 차려진 임시수사본부를 직접방문해 </p> <p>철저한 수사 지시할 만큼 당시 큰 관심을 받던 사건이었습니다.</p> <p> <br></p> <p>버스정류장에 사람 손목이 발견되었다는 소문이 삽시간에 퍼지고</p> <p>그날 그곳을 이용한 목격자들의 추가 목격담과 신고가 속속 들어왔는데 </p> <p>신고내용을 종합해 보면  </p> <p>최초 신발을 발견된 시간은 첫차가 운행하던 오전 6시 였습니다.</p> <p>그 점을 들어 범인은 막차가 끊긴 밤11시 에서 첫차운행 전인 6시 전에 </p> <p>차량을 이용해 가져다 놓았고</p> <p>발견장소가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관광지 근처의 버스정류장에 버린것을 볼 때</p> <p>자신의 범죄가 발견을 바라고 의도적으로 가져다 놓은 것으로 보았습니다.</p> <p> <br></p> <p>A씨가 무사하길 바랬던 가족들이었지만 가족들의 바램과는 반대로 </p> <p>신발과 손목은 주인은 실종된 A씨의 것으로 밝혀져 가족들은 실의에 빠지는데 </p> <p>경찰에선 예리한 흉기에 의해 절단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p> <p> <br></p> <p>실종사건에서 살인사건으로 바뀌자 경찰은 사건을 공개수사로 전환했고</p> <p>그녀가 실종되었을 것으로 예상되는 두산봉 근처의 주변일대 마을을 대대적을 탐문조사하고</p> <p>동종전과자와 우범자를 대상으로 12일 사건 당일의 알리바이를 조사합니다.</p> <p> <br></p> <p>그러던 중 한 12일 오전 피해자 A씨와 같은 시간 근처에서 강 씨를 보았다는 증언을 확보합니다.</p> <p> <br></p> <p>마을주민들의 진술로는 </p> <p>강 씨는 배를 타던 외항선원일을 하다 현재 하지는 않고 과거 특수강도로 교도소를 갔다왔지만 </p> <p>마을에선 사람들에게 예의가 바르지만 낯을 가리는 성격때문에 조용히 지내는 사람인데</p> <p>마을 사람들과 왕래가 적지만 평판이 나쁜사람은 아니었습니다.</p> <p> <br></p> <p>경찰은 주변의 cctv영상과 목격자진술을 볼 때 </p> <p>강 씨가 이번 사건의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다 판단하고 </p> <p>20일 강 씨를 임의동행해 참고인 자격으로 사건이 있던 12일 </p> <p>그가 올레길에 간 이유와 알리바이에 대해 조사합니다.</p> <p>하지만 운동삼아 그곳을 갔을 뿐이라는 말에 말에 풀어 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p> <p> <br></p> <p>하지만 강 씨가 다음날 21일 풀려나고 잠적하는데 </p> <p>12일의 행적이 의심스럽고 그가 풀려나자 바로 잠적한 것을 보아</p> <p>경찰은 그가 이번 사건의 범인이라 확신하고 </p> <p>강 씨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장소에 형사들을 급파해 </p> <p>마을 근처에 숨어있던 강 씨를 발견하고 추격끝에 </p> <p>다음날 22일 오전 6시경 살인과 사체훼손 혐의로 긴급체포합니다. </p> <p> <br></p> <p>강 씨는 자신이 살인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극구 부인했지만</p> <p>목격자들의 진술과 cctv의 영상은 그와 전혀 다른 것을 말하고 있었습니다.</p> <p> <br></p> <p>목격자들의 진술과 cctv영상을 종합해보면</p> <p>강 씨는 처음 피해자 A씨를 발견하고 의도적으로 그녀의 뒤를 쫒아갔고</p> <p>A씨와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의도적으로 그녀와 4회나 마주쳤는데</p> <p>뒤쫓아 가던 그가 샛길을 이용해 범행장소에 A씨 보다 먼저 도착해 </p> <p>피해자를 기다리다 범행을 저지를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p> <p> </p> <p>주변 지리를 잘 아는 주민의 말로는 강 씨가 샛길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p> <p>그가 이용한 샛길은 마을주민들도 거의 이용하지 않는 마을 사람들이나 아는 샛길인데 </p> <p>아마도 강 씨가 그길을 이용해 피해자보다 먼저 도착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p> <p> <br></p> <p>강 씨는 운동삼아 그곳을 갔다고 일관되게 주장했지만 </p> <p>운동삼아 올래길을 걸으러 나간 사람이 처음보는 사람과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p> <p>샛길까지 이용해 피해자 A씨 보다 먼저 그곳에 도착헤 기다릴 이유가 뭐가 있었을까요?</p> <p> <br></p> <p>강 씨가 불순한 목적을 가지고 의도적으로 먼저 도착해 </p> <p>A씨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라고 볼 수 밖에 없는 정황이었죠</p> <p> <br></p> <p>사건에 혼선을 주고 자신의 범죄를 덮으려 했던 강 씨였지만 </p> <p>사건당일 같은 장소에 있던 것을 보았다는 목격자 진술과 </p> <p>현장에서 A씨를 뒤따라가는 모습이 찍힌 cctv영상 등의 증거를 들이 밀자</p> <p>수집한 목격자 진술과 피해자 A씨를 따라가는 cctv영상을 근거로</p> <p>강 씨의 그날 행적에 대해 집요하게 추궁했고 체포 12시간만에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p> <p>올래길 1코스 근처의 대나무 숲에서 상의가 벗겨진채 암매장된 A씨의 시신을 발견합니다.</p> <p> <br></p> <p>처음 혐의를 부인하던 그였지만 죄를 인정한 이후</p> <p>자신이 죽인 것은 맞지만 우발적인 살인이라고 말을 바꿔버립니다.</p> <p>강 씨가 주장하기를 평소 당뇨가 있어 수시로 소변을 보는 습관이 있는데</p> <p>그날도 올래길을 걷다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 소변을 보던 중 피해자 A씨와 우연히 마주쳤다 말했습니다.</p> <p> <br></p> <p>피해자 A씨가 자신을 성추행범으로 오해하고 자신이 소변보는 모습까지 사진을 찍고</p> <p>신고전화 전화를 하려는 A씨의 휴대전화를 자신이 뺏으려 했는데 뺏기지 않으려는 피해자 A씨와의 실강이에 </p> <p>자신을 우습게 본다는 생각에 순간 분노가 치밀어 우발적 살인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p> <p> <br></p> <p>범행직후 범행현장에서 조금 떨어진 떨어진 인적이 드문 밭 돌담으로 시신을 옮겼고</p> <p>주변의 무너진 돌담의 돌을 이용해 시신을 덮어 놓았다 오후에 다시 범행현장에 들러 </p> <p>시신의 상태를 확인하고 피해자가 소지하고 있던 물건 몇 개와 휴대폰을 챙겨 </p> <p>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바다와 올래길 주변에 나눠 버렸는데</p> <p>다음날 13일 다시 그곳에 들러 피해자의 지갑에서 그녀의 신분증을 확인하기도 했다 말했습니다.</p> <p> <br></p> <p>그렇게 며칠이 지나 A씨를 찾는 대대적인 수색이 시작되었다는 소문에 </p> <p>자신의 범죄가 발각될 것을 염려되어 지인의 차량을 빌려 </p> <p>인적이 없는 근처 대나무 숲으로 시신을 옮겨 다시 암매장 했는데</p> <p>시신이 발견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 수사에 혼선을 줄 목적으로</p> <p>19일 암매장한 A씨의 시신을 꺼내 커터칼로 시신일부를 절단했는데</p> <p>이때 칼과 시신일부를 어떻게 처리 했느냐는 말에 덤덤히 </p> <p>커터칼과 손목에 뭍은 피를 바닷물에 씻었다는 말을 하기도 하죠</p> <p> <br></p> <p>버스정류장에 시신일부 버리기 전에도 혹시 모를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p> <p>피씨방에 들러 자신의 아이드로 모 게임사이트에 접속해 알리바이를 조작하려 했고</p> <p>시신운반에 이용된 차량에선 피해자의 혈흔이 발견되었는데</p> <p>이때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향수와 방향제를 사용했다는 사실이 </p> <p>사건 조사중 밝혀지기도 합니다.</p> <p> <br></p> <p>사건의 범인이 잡히고 피해자의 시신을 찾은 건 다행스럽지만 </p> <p>위에 언급했던 2천여명의 인원이 동원되어 범행현장 일대를 수색했음에도 </p> <p>피해자의 시신을 찾지 못한 건 많이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p> <p> <br></p> <p>검찰에서는 피의자 강 씨의 죄질이 너무 나쁘다고 판단해</p> <p>성폭행 혐의와 살인 시신 훼손과 유기 혐로 강씨에게 사형을 구형합니다. </p> <p> <br></p> <p>1심은 국민참여재판으로 열렸는데 </p> <p>이 재판은 세간의 관심을 많이 받던 사건이라 많은 기록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p> <p>9명의 배심원을 뽑는데 무려 34명의 배심원단이 신청해 선정에만 2시간이 걸렸고</p> <p>우발적 살인인지 성폭행을 목적으로 살인을 저질렀는지에 대한 첨예한 다툼때문에</p> <p>재판과 휴정을 반복하며 이례적으로 재판이 새벽을 넘기는 16시간의 긴 법정공방이 있었습니다.</p> <p> <br></p> <p>이때 배심원단은 쟁점이었던 그의 성폭행혐의에 대해 </p> <p>9명의 배심원들중 6명이 유죄 3명이 무죄 의견을 냈고</p> <p>양형에선 2명이 무기징역, 1명이 24년, 4명이 23년, 2명이 징역 20년의 의견서를 </p> <p>각각 재판부에 제출했습니다.</p> <p> <br></p> <p>법원에서는 치열한 쟁점이었던 강 씨의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고 </p> <p>성폭행과 살인 사체유기와 훼손 혐의로 징역 23년과 출소후 10년의 전자발찌 착용을 명령합니다. </p> <p> <br></p> <p>하지만...</p> <p>강 씨는 판결 내용에 불복해 항소 진행하는데</p> <p>항소심에서 강 씨는 경찰의 회유로 한 거짓진술로 자신의 죄보다 가혹한 형량이 내려졌는데</p> <p>자신은 충동장애로 인한 우발적 살인을 저질렀으니 그 기준의 형량을 선고해줄 것을 호소한거죠</p> <p> <br></p> <p>강 씨는 최후변론에서 </p> <p>자신의 살인혐의는 인정하지만 피해자를 강x할 의도가 전혀 없었으며</p> <p>사건이 있기 전까지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고 주변의 부채관계도 정리하는 등 </p> <p>새 삶을 살기위해 많은 노력을했다 말하며</p> <p>이번 사건에 대해 자신의 어두운 성격때문에 이런 비극이 벌어 진것 같다</p> <p>바로 자수해야 했지만 상황을 회피하고 싶은 생각과 소심하고 비관적 성격 때문에 </p> <p>자신의 죄가 더 커지게 되었는데 지금은 자신의 책임을 회피할 생각도 없고 </p> <p>이미 고인이 된 분과 유가족분들엑 용서를 구할 수도 없다며</p> <p>남은 삶은 피해자와 남은 가족분들에게 평생용서를 비는 마음으로 주님께 기도하면서 살겠다는</p> <p>눈물의 선처를 호소합니다...</p> <p>   </p> <p>하지만 2심 법원에서도 강 씨가 과거 특수강도미수죄로 처벌받은 전력과 </p> <p>모든 사건의 증거가 그의 혐의를 입증하는데 무리가 없고</p> <p>형량이 부당하다며 번복한 진술내용의 신빙성이 떨어지고 죄를 뉘우치지 않는 태도를 볼 때</p> <p>원심의 형량이이 부당하다고 볼 여지가 없다 말하고</p> <p>원심에서 선고한 23년과 전자발찌 착용 10년의 형을 확정합니다.</p> <p> <br></p> <p>강 씨는 판사의 판결 선고 직후 자신의 형을 확정 한 판사에서 욕설을 퍼부으며 </p> <p>법정에서 난동을 피우다 법원 경위에게 법정 밖으로 끌려나갔는데 </p> <p>그는 이후 법정모독죄로 20일의 감치 명령을 받기도 합니다.</p> <p> <br></p> <p>감치(監置) - 형사절차와는 별개로 법정질서를 위반하거나 위반 의무 불이행자 등에게 </p> <p>법원이 재판장의 명령에 따라 구속하게 하여 교도소ㆍ구치소 또는 경찰서 유치장에 유치하여 </p> <p>최대 30일 인신구속하는 것)</p> <p> <br></p> <p>재판과정에서 나온 이야기 몇 가지를 이야기 드리자면</p> <p>강x혐의를 끝까지 부인하며 눈물의 똥x쑈를 보여준 강 씨 였지만 </p> <p>암매장된 피해자의 시신은 상의가 벗겨진채 발견되었는데</p> <p>성폭행 혐의에 대해 부인하던 그였지만 그 점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했고</p> <p>그와 구치소의 같은 방을 쓰던 사람들에게는 스스로 올레길 살인 사건의 범인이라 밝히며</p> <p>피해여성을 성추행하고 살인을 저지른 것을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 했다고하지요</p> <p> <br></p> <p>아마도 이점이 법원에서도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는데 크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p> <p> <br></p> <p>강 씨의 유년시절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데</p> <p>그의 아버지는 부인이 5명 이나 두었고 11남매의 10째 였다고 합니다.</p> <p>복잡한 가정사를 가진 환경에서 성장한 배경이 </p> <p>그의 비뚤어진 여성관과 소시오패스 적인 성향의 사람이 되는데 </p> <p>큰 영향을 끼쳤을거라 범죄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p> <p> <br></p> <p>마을에서 강 씨는 사람들과 왕래가 적지만 예의바르고 싹싹한 사람으로 통했는데</p> <p>강 씨가 체포되고 뭔가 잘못되었을 거라며 그의 범죄를 믿지 못하던 사람이 많았다고 합니다.</p> <p> <br></p> <p>범죄 전문가들은 그가 어떤사람인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로 현장검증을 예로 들었다고 합니다.</p> <p>현장검증 당시 통곡을 하며 못하겠다며 거부하던 그가 잠시 뒤 상황재연을 덤덤하게 재현 했는데 </p> <p>주변사람들에게 자신을 감추고 살다 자신의 잘못이 발각되면 동정심에 호소하거나</p> <p>감정의 흐름을 알 수 없는 점 등은 전형적 소시오패스의 모습이라고 합니다.</p> <p> <br></p> <p>최후변론으로 눈물을 똥x쇼를 보이고 판결이 나자 욕설을 퍼붓고</p> <p>하나님을 핑계로 셀프용서를 구하는 그가 가증스러운 건 저뿐인가요?</p> <p> <br></p> <p>요즘은 살인을 저질러도 사형판결은 잘 나지도 않지만 </p> <p>행여나 사형판결을 받는 다 한들 형이 집행되지 않으니 </p> <p>가해자들이 피해자들을 조롱하는게 현실인데 </p> <p>개인적으론 이런 개xx들 때문에 꼭 사형제는 실시되었으면 합니다....</p> <p> <br></p> <p> <br></p> <p>마지막으로 </p> <p>어떤말도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남은 가족분들 모두 행복해지시길 바랍니다...</p> <p> <br></p> <p> <br></p> <p>끗...</p> <p> <br></p> <p> <br></p> <p> <br></p> <p>관련기사 - <a target="_blank" href="https://www.yna.co.kr/view/AKR20120730092600056">https://www.yna.co.kr/view/AKR20120730092600056</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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