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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1640878
    작성자 : 대양거황
    추천 : 45
    조회수 : 13703
    IP : 218.232.***.40
    댓글 : 1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20/11/12 15:31:26
    원글작성시간 : 2020/11/12 12:26:45
    http://todayhumor.com/?humorbest_1640878 모바일
    고려로 쳐들어온 거란족 난민들
    옵션
    • 펌글

    귀주 대첩으로부터 197년 후인 1216년 8월, 고려는 다시 거란족과의 전쟁에 휘말립니다.

    다만 이때의 거란 침입은 국가의 정규군이 아닌 난민들이었습니다. 


    이미 거란족의 요나라는 1125년 여진족이 세운 금나라한테 1125년 멸망당했고, 

    거란족들은 금나라의 지배를 받으며 살아가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다가 1211년 칭기즈칸의 몽골제국이 금나라를 공격하여 금나라가 쇠약해지자, 

    거란족들은 자신들의 나라를 다시 세울 기회라고 여기고 동쪽으로 도망치다가, 

    압록강을 건너 고려 땅으로 침입해 왔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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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난민이라고 해서 고려로 쳐들어온 거란족들이

    결코 '전쟁을 피해 달아난 착하고 불쌍한 사람들'은 아니었습니다.


    거란족 난민들은 고려의 국경을 불법으로 넘어와서는 

    고려 백성들을 죽이고 그들의 재물과 곡식과 가축들을 빼앗아 마구 먹어치우다가 

    더 먹을 것이 없어지면 다른 곳으로 옮겨가며 그곳에서도 약탈을 저지르는 강도떼였습니다. 


    당시 고려로 들어온 거란족 난민들의 수는 약 9만 명으로 추정되는데, 

    전투원인 남자들만 온 것이 아니라 그들의 아내와 아이들까지 함께 왔었습니다. 

    거란족 난민들의 고려 침입은 규모만 작았지, 로마를 멸망시켰다고 알려진 게르만족의 대이동과 같았습니다. 

    게다가 거란족은 말을 타고 이동하는 유목민이라 전원이 기병이나 다름없었고, 따라서 전투력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런 이유로 거란족 난민이 침입해 오자, 

    고려의 실권자인 최충헌은 개경에 사는 사람들 중에서 군인으로 삼을 만한 사람은 모두 군대에 소속시키고, 

    심지어 승려들까지 징발하여 군사로 삼았습니다. 

    고려로서도 나름대로 전력을 다해 싸웠던 셈이었습니다.


    다만 고려는 거란족 난민들을 완전히 제압하지 못했습니다. 

    예전에 요나라가 3번에 걸쳐 침입했을 때처럼 거란족들이 일사불란하게 하나로 통제되는 상황이 아니라,

    여러 무리들로 분열되어 지금의 평안도와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을 마구잡이로 분탕질을 하고 다녔던 데다가, 

    말을 타고 다니기 때문에 고려군이 몰려오면 재빨리 달아나는 식으로 피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1218년 12월, 몽골의 군사 1만 명이 고려를 도와 거란족을 토벌한다는 명분을 내걸고 고려 땅에 들어와 

    고려군과 합동으로 작전을 벌인 끝에 남아있던 거란족 5만 명을 항복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때 대부분의 거란족 난민들은 몽골군에 의해 몽골로 끌려가고 

    남은 7백 명의 거란족들이 고려 각 지역으로 보내졌습니다. 

    거란 토벌을 맡은 고려군 사령관 조충은 

    그들에게 땅을 나눠주고 농사를 지어 고려 백성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나 말을 타고 돌아다니던 유목 생활에 익숙한 거란족들은 

    정착하여 농사를 짓는 일에 거부감을 드러냈으며, 

    이들의 후손들이 백정(白丁)이라 불리며 조선 시대까지 남아

    임꺽정 같은 도적떼가 되는 등 사회의 큰 문제가 되었습니다.

     

    출처 무장한 한국사/ 도현신 지음/ 시대의창/ 107~1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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