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CDC의 코로나 확진자, 사망자 데이터를 받아서 이것저것 계산해보다
감염자 대비 사망률의 7일간의 평균 변화 비률을 계산해보니,
딱 2개 국가에서 매우 이상한 형태가 나왔습니다.
일본, 이란.
잠깐 일반적인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감염자 모수가 적을때에는 사망률의 변화가 사망자 발생시 마다 툭툭 튑니다.
7일정도 평균을 잡은 이유는 하루하루로 보면 튀는 데이터가 많아서 일관성을 눈에 보이게 만들기 어렵기 때문이지요.
두 나라를 제외하면 대체적인 경향성이 보입니다.
특히, 한국처럼 검사를 많이 한 나라일수록 데이터가 안정적으로 되면서
감염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사망률의 증가를 보이다가
감염자 숫자와 회복자 숫자가 비슷해지면 안전화 되면서 점점 줄어들면서 0으로 수렴합니다.
이 숫자가 0이 되었다고 하는 것은 그 나라의 평균 사망자 비율이 일정한 숫자로 나타나는 것이지요.
즉 이때의 각 나라의 사망률은 그나라의 치료의 의료 수준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일본은 그 비율이 지속적으로 마이너스 숫자가 나옵니다.
심지어 그게 얼마간 더 커지기까지 합니다.
만약, 일본이 전면적으로 조사하고, 찾아낸 상황의 통계라면
다음의 결론에 도달합니다.
- 일본은 기적의 치료법을 찾아 환자를 점점 더 잘 살려내고 있다!.
그런데, 환자가 늘어나면, 의료 시스템의 한계로 사망률이 떨어지기 매우 어렵습니다.
게다가 일본에서 점점 증가하는 감염자는???
제대로 진단도 못하는데??????
그 다음 가설은,
"일본의 감염자 중 사망자를 어디 숨겨버리고, 회복되었다고 발표한다."
그렇지만, 회복자 명단, 통계... 이런것까지 다 속여버리기엔 일이 너무 커져... 이 가설도 틀렸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다, 최근 일본의 화장장에 공문이 발송되어, 모든 폐렴 사망자는 코로나 감염자로 간주하라고 명령이 내려왔다는 뉴스를 듣고는
바로 이해가 되었습니다.
최종 가설.
"일본은 사망이 예상되는 환자에 대해서는 의도적으로 코로나 진단 테스트를 하지 않는다."
즉, 폐렴으로 중환자일 경우, 의도적으로 또는 조직적으로 진단 검사를 하지 않다, 결국 사망하면
코로나 확진자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코로나 확진자의 사망률은 낮출 수 있습니다.
지금 일본의 뉴스에서 흘러나오는 소식과 완전히 부합됩니다.
그래서, 저의 결론은
"일본은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사망 확률이 높은 환자에 대해 코로나 검사를 시행하고 있지 않다" 입니다.
두번째 의문,
그렇다면 현재 일본의 실제 감염자 숫자는 얼마나 될까?
아래의 그래프를 보면, 일본의 추세선은 자연 면역을 주창한 스웨덴과 매우 흡사합니다.
그래서 여기서 그냥 가정을 해봤습니다.
즉,
"일본과 스웨덴의 추세선은 동일하다!"
일본과 스웨덴의 발생 진행 시점이 다르기에 또다른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스웨덴은 3월 7일 총 감염자 숫자가 137명
일본은 2월 23일 총 감염자 숫자가 132명을 돌파했습니다.
즉 일본이 스웨덴의 진행보다 약 14일을 앞서 있습니다.
그래서 스웨덴의 확지자 숫자 Line에 추세선을 긋고
현재 스웨덴의 마지막 자료에서 14일 후의 추세를 봤습니다.
그 결론은
"일본은 지금 현재 확진자의 숫자가 최소한 31,000명" 이다 입니다.
과연 일본의 실제 확진자 숫자를 나중에라도 파악할 수 있을까???
어렵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