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모자란변호사"님의 문샷쿠션 나눔을 받았는데요,
사실 택배 수령한지 9일이나 지남
급하게 변명을 해 보자면... 그동안 팀 발표가 2개, 개인 과제 1개, 자소서 2개가 있었습니다...
그치만 저보다 더 바쁜 직장인이나 수험생 분들도 나눔을 주고받으시니까 변명이 안 되겠죠 ㅠㅠ
"모자란변호사"님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
아무튼간 문샷쿠션의 사용 후기와 쓰면서 알게 된 미립자같은 응용팁 등등 이것저것을 쓰고 싶어서 글을 시작했는데요.
먼저 택배샷!
*분명히 나눔글 본문에 곤약젤리는 안 쓰여 있었음*
제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간식이 곤약젤리입니다. 그리고 제일 자주 못 먹는 간식이기도 하구요.
먹으려면 누가 비행기로 실어다 줘야 하니까... ㅠㅠ
근데 택배를 딱 열었는데 안에 곤약젤리(포도맛)가 뙇 있는거에여!
와 ㄷㅐ박... 저 개봉샷 직후 곤약젤리 3개는 즉시 제 위장으로 가는 급행을 탔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통관금지 전 제가 마지막으로 한국 땅에서 먹은 곤약젤리가 되었다 ㅠㅠ
아마도 저는 그지니까... 앞으로 당분간... 몇 년 동안은... 저것을 먹을 수 없겠쬬...
문샷쿠션의 챠라라한 자태...
그러고보니 뷰게분이었나 블로거였나 잘 모르겠는데 어느 분이 '문샷쿠션은 왜 박스만 블링블링하고 케이스는 안 문샷?' 이라고 불평하시는 걸 본 적이 있는 것 같네요 그래도 케이스에 쓰인 moonshot은 홀로그램이잖아여
퍼프에 뙇 찍었을 때
새거여서 그런가? 굉장히 쵹쵹하게 묻어나네요. 퍼프에 묻은 양이 많아서기도 한데...
...바를 때 느낌도 굉장히 촉촉합니다.
...바른거에여. 바른거라구!
네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색상이 굉장히 밝은데 (평소 쓰는 홋수 21호, 나눔받은 문샷은 17호 정도)
바르면 티가 안 남 ㅎ
근데 밀착력은 어마어마합니다. 이것이 나중에 반전요소가 됨
*정확히 말하자면 굉장히 자연스럽게 한 톤 올려주지만, 저의 가릴 것 많은 피부에는 커버력이 영 부족했다는 의미입니다
안녕하세요? 뜬금 등장한 이 놈은 리필 2개 증정할때 쿠폰+적립금 크리로 만원주고 산이자녹스의 셀 리뉴 컨실링 쿠션(21호) 입니다.
왜 등장했냐면 문샷이랑 이케이케 좀 해보려구여.
문샷과 셀리뉴 쿠션 비교입니다.
확실히 셀리뉴 쪽이 티가 많이 나죠. 이놈은 커버력은 쩔어주는데 바르면 밀착이 잘 안 될 때가 있는 게 단점입니다.
모공도 뭔가, 딱히 끼는것도 아니고 그럭저럭 잘 가려주긴 하는데 가까이서 보면 메워주는 게 아니고 그냥 모공까지 자연스럽게 한 겹 씌워주었다는 느낌? 그리고 무너짐이 썩 예쁘지 않죠
그럼 문샷에 셀리뉴를 얹어보면 어떨까?
사실 사진에서는 양쪽 다 쿠션 발라놔서 안 바른 살이랑 구분이 잘 안되는데요;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커버력 강화+자연스러움 추가+ ★밀착력 강화★ 정도 되겠습니다.
밀착력 쩌는 문샷이 안에서 한 번 꽉! 잡아주고(밀착) 셀리뉴가 컨실러같은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서로 장단점이 반대인 파데 두 개를 섞어쓰면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 준다던데,
그 법칙이 쿠션에도 어느 정도는 적용되나 봅니다.
저는 피부기름으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면 최소 만수르급!의 산유국 지성피부인데요, (수부지는 아닌듯... 딱히 건조하진 않네요)
이렇게 쓰면 문샷도 이쁘게 활용할 수 있고, 셀리뉴 단독으로 쓰는 것보다 훨씬 덜 무너지고 오래 갑니다.
저러고 지난 주 내내 학교 나갔어요!!
다시 한 번 예쁘고 밀착력 좋은 쿠션을 나눔해주신 "모자란변호사"님께 감사드리고,
다음에는 후기 늦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