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이글은 실제 일어난 살인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div> <div>잔인한 내용이 있을 수 있으니 잔인한 내용을 싫어하는 분들께서는 읽지말기를 부탁드립니다.</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br>1990년대 imf 이전의 90년대는 경제호황의 시대였습니다. </div> <div>직장인들의 월급이 처음으로 세자릿 수인 100만원을 찍었고 학교만 졸업한다면 </div> <div>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직장을 선택해서 들어갈 수 있는 일자리가 넘쳐나던 시대였습니다.</div> <div>이런 고속 경제성장 이면에는 밀리고 밀려 나락에 빠진 사람들중 불행의 원인을 사회에 두고 </div> <div>그 대상은 부자라는 막연한 불특정 다수를 노린 반사회적 증오범죄가 많던 때이기도 합니다.</div> <div>대표적인 사건이 지존파 사건 이 있는데 오늘 소개할 사건과의 공통점은 </div> <div>가난한 하층민의 환경 자신들의 불행하게 만든 증오의 대상을 부자로 보았다는 것이죠</div> <div> </div> <div align="center"><img width="562" height="496" alt="111111111111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1/151097961509e632416469452c87a90ebbad208f24__mn109072__w562__h496__f121400__Ym201711.jpg" filesize="121400"></div> <div> </div> <div>                                                 샛별 룸살롱 살인사건의 주범 김태화(당시 22세 왼쪽) 조경수 (당시 24세 오른쪽)</div> <div>                                                                                          </div> <div>                                                                                       사진출처 경향신문</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이번 소개해드릴 사건은 샛별룸살롱 살인 사건입니다.</div> <div> </div> <div>사건의 주범인 김태화와 조경수는 이 둘은 막역한 고향 선 후배 사이이자 교도소 동기입니다.</div> <div>사건의 광주의 한 룸살롱에서 시작됩니다. 자신들을 전과자라며 무시했다는 이유에서 </div> <div>칼을 휘둘러 여종업원이 사망하고 말리던 여주인을 찔러 중상을 입히기도 합니다..검거를 피해 </div> <div>서울로 상경하지만 그곳에서도 4명을 살해하고 서울과 경기도오가며 38차례의 강도행각을 저지르고 </div> <div>주로 여자들만 다니는 곳을 골라 강도행각과 성추행을 저지른 사건입니다.</div> <div><br>김태화와 조경수는 전남 나주의 가난한 시골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div> <div><br>김태화는 4남 1녀 중의 셋째로 .</div> <div>부모는 별거중인 가난한 집안에서 자랐습니다. 어린시절 배고픔을 스스로 해결해야 할때가 많았습니다. </div> <div>가난한 어린시절 그에게 배고픔을 스스로 해결할 방법은 그리 많지 않았을겁니다.</div> <div>그중 도둑질은 생존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겁니다.</div> <div>어린시절을 좀도둑질 같은 작은 범죄를 저지르며 성장하던 김태화는 중학교에 진학해 </div> <div>남의 자전거를 몰래 훔쳐타게 되는데 일이 커지면서 소년원에서 1개월의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div> <div>그렇게 꼬여버린 인생은 더 나아지지 않았고 소년원을 갔다온 이후로 강도와 상해 절도 등 </div> <div>수많은 범죄를 저지르며 사회에 있는 시간보다 소년원과 교도소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div> <div><br>조경수는 7남매의 넷째로 </div> <div>평소 학업에 관심이 없고 어린시절부터 방탕한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div> <div>어린시절부터 좋지않은 친구들과 어울렸는데 중학교에 진학한지 얼마 지나지않아 다니던 학교마져 자퇴하는데</div> <div>조경수의 십대시절 또한 김태화와 별다를 바 없는 생활을 하게 됩니다.</div> <div> </div> <div><br>조경수가 19살 김태화가 17살 되던 해 조경수의 제의로 범죄를 저지르게되는데 </div> <div>이미 전과가 있던 이들에게 특수 절도, 강도, 살인미수 등의 범죄로 5년이란 시간동안 </div> <div>교도소와 소년에서 같이 복역하고 1989년 12월 출소합니다.</div> <div> </div> <div>출소 후 그들은 열심히 살기보다는 어떻게 한 탕 크게 벌 수 있을지 늘 모의를 했다고 합니다.</div> <div>가지고 있던 약간의 돈 마져 다 떨어져 갈때 범죄를 모의하게 되는데 </div> <div>그들의 모의란게 강도로 크게 한탕해 3천만원을 만들어 술집을 차리자는 허공에 구름잡는 소리였죠</div> <div>1990년 1월 1일 새해 첫날 그날도 전남 광주의 백양주점에서 술을 마시며 범죄를 모의했는데</div> <div>이들은 평소 술이 거하게 취하면 공포분위기를 만들어 자신들을 자랑스럽게 전과자라고 이야기 하고 다녔습니다. </div> <div>이날도 많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자신들이 범죄행위를 자랑스레 떠벌렸는데  </div> <div>동석해 있던 여성종업원의 반응이 시원치않자 자신을 무시했다며 시비가 붙습니다.</div> <div>김태화와 조경수는 말리던 술집여주인과 여종업원을 칼로 수차례 찌르고 도망칩니다.</div> <div>이때 동석해 같이 술을 마셨던 접대부 김 씨(가명 당시 26살)은 그자리에서 사망하고</div> <div>이 둘을 말리던 술집주인 이 씨(가명)또한 큰 중상을 입습니다.</div> <div> </div> <div>주인의 신고로 형사들은 조경주와 김태화의 신원을 파악하고 이들의 사진을 공개하고 전국에 지명수배합니다.</div> <div> </div> <div>이들은 수배를 피해 당시 공장이 밀집해있던 서울 구로동에 방을 얻는데</div> <div>당시 주민들의 증언으로는 집에 사람이 있는지 모를정도로 집밖으로 거의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div> <div>이들은 한달여의 기간동안 좀이 쑤셨던 탓인지 도둑질 등으로 모은 약간의 돈으로 술을 먹으러 가는데</div> <div>그곳은 몇시간 뒤 참혹한 상황이 발생할 "샛별룸살롱" 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1월 28일 저녁 9시 경 김태화와 조경수는 샛별룸살롱으로 들어갑니다.</div> <div>이날도 늘 그랬듯 자신들의 전과자라는 걸 자랑스레 이야기하고 3시간여 동안 신나게 술을 마시고 </div> <div>놀다 동석한 아가씨들에게 술값을 계산할 무렵 2차를 갈것을 요구합니다.</div> <div>하지만 동석한 아가씨들이 2차를 거부하자 김태화와 조경수는 가게에서 행패를 부리지만 </div> <div>종업원들에 의해 끌려나오게 됩니다.</div> <div> </div> <div>집에 들어가려다 문득 세번이나 온 단골 손님을 무시하고 길바닥에 내동댕이 쳤다는 분한 마음에</div> <div>이들은 회칼을 준비해 자신들을 무시하고 내쫓은 룸살롱으로 다시 발길을 돌립니다.</div> <div>이들은 자신들을 무시한 종업원과 사장을 죽여버리겠다고 마음먹고 룸살롱 근처를 배회하며 기회를 엿봅니다.</div> <div><br>영업이 끝나가는 새벽 5~6시쯤 김태화와 조경수는 문을 닫기위해 가게정리를 하고 있던 </div> <div>십대의 종업원 4명을 무자비하게 칼로 찔러서 살해 합니다.(남자2 여자2)</div> <div> </div> <div>현장이 얼마나 잔인했는지 경찰이 사건현장을 보고 구토를 할 정도 였다고 합니다.</div> <div>현장에 출동한 수사관에 따르면 당시 피해자들의 시신의 상태가 단순히 칼로 찌른것이 아니라</div> <div>살점이 다 떨어져 나가고 그나마 붙어있는 피부는 더덜대 뼈가 다 보일 정도로 제대로 된 시신이 없었다 합니다.</div> <div>때마침 술집의 주인 부부는 일찍퇴근한 상태라 큰 화를 면할수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신고를 받고 경찰이 조사를 하게 되면서 광주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의 용의자의 사진대조 후 </div> <div>김태화와 조경수의 범행이란 것을  확신하게 되고 이 둘에게는 1급 살인 용의자 수배가 내려집니다.</div> <div> </div> <div>샛별 룸살롱 사건 직후 이들은 경기도 수원으로 거처를 옮기는데 </div> <div>5명을 죽이고 돈도 떨어지고 더이상 자신들에게 미래는 없다고 생각한 이들은 무차별 강도 행각에 나섭니다.</div> <div>2월 6일 저녁 8시경 서울 종로의 한 미용실을 습격해 그곳에 있던 손님과 종업원등 5명의 여성들을 </div> <div>칼로 위협해 옷을 벗기고 현금과 귀금속 을 빼앗아 도주한 사건을 시작으로</div> <div>주로 여성들만 있고 현금을 다루는 미용실만을 골라 서울과 경기도에서 총 38회의 강도행각을 벌립니다.</div> <div> </div> <div>그러다 3월 5일 경찰은 추적끝에 이들의 은신처를 찾아 덮치게 되는데</div> <div>이때 혼자있던 조경수가 먼저 검거가 되고 때마침 외출중이었던 김태화는 검거장면을 보고 도주하는데</div> <div>4일 뒤 모 신문사에 전화를 걸어 인터뷰 요청을 하는데 약속장소에서 잠복중이던 경찰에게 체포됩니다.</div> <div>이때 김태희는 체포되면서 자신의 심정을 묻는 기자들에게</div> <div>뻔뻔하게도 죽더라도 자수해서 국민과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사죄드리고 싶었다는 뻘소리를 남기지요</div> <div> </div> <div>김태화는 경찰에 잡힌이후 나흘동안 물한모금 먹지않고 묵비권을 행사했습니다.</div> <div>김태화의 입을 열기위해 담당형사들이 취조실에서 숯불을 피워 갈비를 구웠다는 일화가 있습니다.</div> <div> </div> <div>김태화와 조경수 이 둘은 5명을 살해 하고 1명의 중상을 입히고 38차례에 걸쳐 </div> <div>특수 강도 혐의로 1심 과 2심 모두 사형을 선고 받고 상고했으나 기각 되고</div> <div> </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1121900099219012&edtNo=1&printCount=1&publishDate=1991-12-19&officeId=00009&pageNo=19&printNo=7984&publishType=00020" target="_blank">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1121900099219012&edtNo=1&printCount=1&publishDate=1991-12-19&officeId=00009&pageNo=19&printNo=7984&publishType=00020</a></div> <div>1991년 12월 19일 10시 사형이 집행되어 그들의 길고도 짧았던 인생이 막을 내립니다.</div> <div> </div> <div>이들의 끈끈한 우정이라고해야 할지 모르겠지만</div> <div>조경수가 사형판결을 받은 뒤 사형이라도 면해보려고 시골의 노부부가 전답을 팔아 마련한 변호사비를 </div> <div>집이 가난해 변호사를 살 수 없는 김태화를 위해 써달라고 했을만큼 서로의 사이가 각별했고</div> <div>이들은 사형이 집행되던 날 사형장에서 자신은 신경쓰지 않고 서로를 걱정하는 대단한 우정을 과시하며</div> <div>형이 집행되었다고 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끗</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