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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1518414
    작성자 : 한무영
    추천 : 46
    조회수 : 1889
    IP : 110.15.***.31
    댓글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11/08 19:52:08
    원글작성시간 : 2017/11/08 15:49:10
    http://todayhumor.com/?humorbest_1518414 모바일
    베오베 글보고 쓰는 저의 육아휴직 4개월차 소감입니다.
    저도 저희 회사에서 역사상 첫 육아휴직 올 76일부터 해서 현재 4개월차입니다.
     

     

    저는 허리가 안좋아서 작년에 수술을 받고 병가를 3개월을 받고 올초에 복직했는데 복직 후 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하더니 의자에 앉아서 생활하는게 대부분이다 보니 허리가 조금씩 예전처럼 아파지는걸 느끼다가 어느날 저림현상이 또 동반되어 근무시간중에 응급실에 갔다오게됬고.
     

    아직 나이 40도 안됬고 이제 얼마 후엔 둘째가 나오는데 일하는데 통증땜에 계속 발만 동동구르다가.. 결국에 회사에 첫 육아휴직을 신청하게됬습니다.
     

     

     

    물론 회사에서 육아휴직 신청하기까진 너무 두려움이 크긴했으나 제 걱정과 다르게 팀장 및 사장님까지 많이 이해해주시고 하셔서 6개월 휴직하고 그 이후에도 낫지를 않으면 다시 휴직을 해주신다는 이야기에 육아휴직을 신청을했습니다.
     

    사실 신청하기까지 아얘 맘을 먹은건 일단 몸이 먼저니깐 몸이 안나으면 차라리 퇴직을 하자라는 마음이였고 사실 자금사정도 걱정이 되긴했지만 지금보다는 낫겠지라는 맘으로 일단 입사 10년만에 휴직을 시작하였습니다.
     

     

     

    6개월간 육아보다는 허리를 낫게 하자는 맘으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17년동안에 걸쳐 허리에 두번의 수술을 했는데. 저도 알고 많은 사람분들이 아시겠지만 허리수술은 함부로 하는게 아니지만 저는 두번다 수술케이스 였고 (마비동반) 두번째 수술에는 디스크가 두 마디가 튀어나온상태로 퇴행이 심해서.. 항상언제나 항상 통증을 달게되었고 결국에 마디에 철심으로 고정시키는 유합술을 하였습니다.
     

    근데 의사선생님께서 두번째 마디는 아직 버텨볼만 하다해서 한마디만 했더니 두번째 부분이 말썽이 생겼는지 계속 통증이 생기고 해서 이번에도 여러 대학병원에 유명한 의사선생님들 만나봤지만 좀 더버텨보라는 말을 하셔서 그냥 생활습관을 바꿔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육아휴직후에 2주간은 통증이 없어질때까지 누워서 생활이 대부분이였고 첫째가 지금 35개월인데 애엄마가 유치원교사인데 같이 유치원다니고 케어가 되니깐 맘편이 쉬었고 통증이 없어지고 난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해서 지금은 과거와 비해서 월등히 몸이 좋아졌고. 간혹 통증생기기도 하지만 회복도 많이 빨라졌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휴직 3주째쯤부터 저도 본격적 육아를 시작하게 됬는데
     

     

    애엄마가 둘째를 816일날 낳게 됬는데 병원 및 조리원에 있는 거의 보름 동안 첫애를 누가 봐야되나 싶었죠. 장모님이 본인이 하시겠다고 했는데 그냥 제가 해본다고 했습니다.
    왜냐면 제가 첫애때도 허리가 안좋아서 많이 안아줄수가 없어서 미안한 맘도 컷고 뭔가 애도 저를 따르지 않고 애엄마만 찾고.. 다른 사람도 대부분 애기들은 엄마 찾는다고 해서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저는 몸때문에 뭔가 아빠노릇을 못한거 같아서 두렵지만 도전!! 해봤어요.
    첫애가 그래도 말을 잘 알아듣고 아빠만이 해줄수 있는 수많은 과자들과 잔소리 없이 만화시청 ㅋㅋㅋ 을 시켜줬더니 몇일 거부감 없이 지냈고 문제는 잠잘때 재우기였는데 엄마만 찾아대니깐 이게 너무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막 울고 때쓰진 않아서 괜찮았어요.
    애엄마가 조리원에서 나오면서 본격적으로 애엄마의 산후조리를 제가 하게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백수 둘이 되어버리고 결혼해서 처음으로 이렇게 같이 오래있는경우가 처음이다보니 순간순간 빡치는 일도 많았지만 산후조리를 위해서 수시로 청소 일주일에 한두번은 대청소 매일 밥하고 빨래하고 제가 다 했습니다. 절대로 하는거 생색안내고 와이프 편하게 해주니깐
    첨에는 와이프가 많이 걱정하고 미안해 하더니 지금은 신경도 안씀 ㅋㅋ
    그리고 첫애를 통원을 시키고 같은반 학부모 만나는경우 진짜뻘쭘 ㅋㅋㅋ 아침에는 통원 버스가 오면 동네아줌마들 다 만나서 뭔가 수근대는거 같고 ㅋㅋㅋㅋ
     

    그리고 와이프가 10월 명절 후 부터 출근을 하게됬는데 이때부터는 둘째 육아가 시작되었습니다.
    근데 신생아 육아는 진짜.. 하아.. 말을 어디서 부터 꺼내짘ㅋㅋㅋ
    산후 우울증이 왜오는지 알겠더군요. 잠은 잠대로 못자고 울면 기저귀 보고 맘마 맥이고 안아주고 다 하는데도 울고 미친듯이 울어재끼면 뭔가 진짜 창문열고 소리지르고 싶고...
    제일힘든게 잠을 못자는건데 예전에는 신생아 3시간마다 분유주면되니깐 3시간동안 쉬면 되자너? 이렇게 생각했더니만 먹이는데만 30분걸리고 다 먹이면 트림해줘야되고 그사이에 수시로 기저귀 갈고 젖병이랑 설거지 하고 와 좀 쉬자 그러면 또 달라고 울고 ㅋㅋㅋ
    다행이도 이제 4개월차되고 애도 생후 80일 넘다보니 밤잠을 6시간 이상 자고 그러니깐 여유가 조금 있네요 ㅎㅎ
     

    원래 첫애 출산하기전에는 하루에 오전 홈트레이닝 1시간+ 고정자전거 1시간 타고 저녁에 밖에서 걷기 6km 1시간 가량씩 했는데 애낳고 나서 오전운동은 거의 못하고 다시 허리가 아픈가 해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였는데 지금은 집에서 애보면서 운동도 다시 했어요 ㅋㅋ
    지금도  아기띠로 애안고 글쓰는중 ㅎㅎ
     

    얼마전에 회사에 인사하러 갔었는데 내년 1월부로 다시 출근하기로 말씀드리고 최종적으로 육아 및 운동 꾸준히 하고 있어요.. 식단조절안하고 와구먹었더니 살은 안빠짐 ㅠㅠ
        
    그리고 정말 가장좋은건 이제 종알 종알 말잘하는 우리 첫째딸내미가 엄청나게 저에게 이쁜이야기만 해요ㅋㅋㅋ 너무 행복하네요 딸바보가 이래서 되나 싶어요.
     
    회사 복직해서 저에게 어떤 시선이 올지 어떤 불이익이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육아휴직 너무 후회없어요. 몸도 몸이지만 우리 딸내미한테 좋은 아빠도 되고 와이프한테도 좋은남편 음식잘하고 청소잘하는 남편되고 막내 아들한테도 ㅋㅋㅋ 잘 재워주는 아빠됬어요.
     

    회사 눈치 안보실분 육아휴직 추천합니다.ㅎㅎ
    마지막으로  제 꼬맹이들입니다.
    KakaoTalk_20171022_19021615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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